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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이 kbs토론회에 태클을 거는이유.. 오세훈에게 유리해서?

화이트데이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0-05-09 13:37:30
한명숙 후보가 kbs토론회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현역단체장의 시정평가’라는 미명아래 시간과 횟수에서 일방적으로 오세훈 후보 편들기를 하고 있으며,
온 나라가 떠들썩한 4대강 관련 주제는 다루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글쎄요. 서울에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현역단체장의 시정평가를 한다면,,, 한명숙 후보는 더욱더 유리해 지지 않을까요?
시정평가라는 것이, 오세훈 후보가 지난 4년동안 해왔던 일들을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비난도 있을 것이고,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들도 많을테니까요.
어찌보면 한명숙 후보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4대강 관련 주제는 다루지 않아서 토론회에 불참한다고요?
서울에 사는데 4대강 관련주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ㅎㅎㅎ 서울이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요.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면 다르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지방선거이고, 지역에 국한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국정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다면, 세종시관련하여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좋겠지요.
그것이 지방선거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주제선정일 테니까요.

요근래 신문기사들의 댓글들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무죄판결이 났지만 한명숙이 건설업자를 만났던 지난 행적을 욕하는 글들도 아직 달리고 있고,
경선에 대해서도 비겁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정책과 관련해서 오세훈 베끼기를 했다는 기사도 났었고요.
아무리 아무 생각이 없던 일반 시민들도 그러한 글들을 보면,
한명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정치인들이 나오는 토론회를 즐겨봅니다.
왠지 코미디를 보는것 같아섭니다.
아무리 자신이 상처가 나고 흠집이 나도, 토론회는 나와주시면 좋겠습니다.
한명숙의 목소리로, 자신이 생각하는 서울시에 대한 공약을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고양시에서 출마했던 사람이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도 말해주면 좋겠고,
총리시절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도 좋을겁니다.

사실 저는 오세훈의 팬은 아니었지만,
원희룡과 나경원 같은 사람들로 인해 오세훈이 돋보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굳이 한나라당에서 뽑으라면 오세훈이었구요.
지금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중에서 누굴 골라야 하는 것을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노무현밴드 같은 자신의 지지자들을 위한 행사에만 몰두하지 마시고,
아직 중립적인,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은 통하기 마련입니다.
IP : 121.162.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0.5.9 1:57 PM (222.106.xxx.150)

    그것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 결론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님의 글 위에 '화이트 데이'의 <한명숙의 ..유리해서?>라는 글로 논쟁적인 글을 올리겠으니 읽고 토론에 임해주길 바랍니다.

  • 2. .
    '10.5.9 2:17 PM (203.229.xxx.23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0&sn=off&...

    원글님,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 논리 유포 하지 마세요.

  • 3. phua
    '10.5.9 2:45 PM (110.15.xxx.15)

    미리 김 빼러 이런 글 쓴 것..... 이젠 척 !!! 알지.

  • 4. 모르시나
    '10.5.9 6:01 PM (210.106.xxx.66)

    의제를 쥐고 있는 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하죠.
    완성하지 못한 서울르네상스!!
    무슨 수로 토론에서 제압하나요? 안티거는 토론밖에 안됩니다.
    사회자가 서울의 발전에 대한 기준되는 관점을 제시하면서 토론하면 모를까요.
    저런 의제로 나가면 한명숙은 철없는 안티로 보입니다.

  • 5. 클릭안하시는
    '10.5.10 4:50 AM (112.155.xxx.64)

    위해..

    ‘현역 단체장의 시정평가’라는 미명하에 오세훈 후보에게는 3분 30초와 5번의 발언 기회를, 타 후보에게는 1분 30초와 1번의 발언 기회만 제공하겠다고 함

    토론회를 즐겨보신다고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저런식으로 일방적으로 한 사람에게 발언기회를 몰아주는게 토론회에서 공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딴나라당후보라고 나온 셋중에 오세훈이 돋보인다구요?
    뭐가 그리 돋보이던가요?
    한강르네상스라고 뒤집어놓은거요?
    올해 한번 제대로 지켜봅시다.
    봄이라해도 영하까지도 내려간 4월이었으니 올여름은 좀 두렵군요.
    그 잘 꾸며놓은 한강 어찌되는지 한번 봅시다.
    하긴 오세훈이 님같은 분을 위해 홍보비로만 천억이 넘는 돈을 썼으니 투자는(?) 참 잘하셨군요.

  • 6. 한강
    '10.5.10 7:39 AM (115.140.xxx.199)

    어익후ㅠㅠ
    '서울에 사는데 4대강 관련주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ㅎㅎㅎ 서울이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요.'

    --- 서울 사신다면서요..
    4대강에 한강이 들어가잖아요. 한강은 서울을 지나가는 강이잖아요.
    서울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시겠어요?
    님이 원하는대로..지방선거에서 지역에 국한된 이야기만 해야 한다해도,
    꼭 해야하는 얘기 맞구먼. 헐..

  • 7. 흠짓
    '10.5.10 11:20 AM (71.176.xxx.39)

    우리나라 4대강이 어떤 강들이 포함된지도 모르고 글 쓰신 원글님...이거 웃어야 되나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서울과 4대강 사업이 관련이 없다는 얘기 너무 자신있게 쓰셔서
    그냥 막....웃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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