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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정관수술 안한다고 불평하시는 분들

행복하신 거에요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0-05-07 22:25:47
가끔 피임법 때문에 질문이 올라오면 그 상황이 얼른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 피임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인가?

전혀 의욕이 없는 남편을 두고 사는 저로서는.....

정관 수술 안하겠다는 남편도 의욕만 있다면 저는 이뻐하면서

제가 수술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목욕탕 한증실에서 쓰러져 반신 불수로 누워 있는 아내를  

몇년 째 간병하며 10대 두 자녀도 열심히 돌보는 같은 직장 동료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삽니다.

인생은 뭐든 마음먹기 나름이네요....
IP : 121.175.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7 10:28 PM (118.33.xxx.204)

    집에서는 없는 그 의욕이 밖에서는 생기니 그러시는거들 아닐까요??

  • 2. 원글이
    '10.5.7 10:37 PM (121.175.xxx.198)

    밖에서라도 의욕이 있다면 저는 다행이라 여길 상황입니다...

  • 3. =
    '10.5.7 10:49 PM (210.124.xxx.252)

    원글님 자신을 반신불수된 어떤 아내를 간병하는 분으로 비유하실 정도라면 심각한 수준이네요.
    남편분은 병원에서 치료할 의지가 있는건가요?
    남자들은 자신에게 성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병원에 가기 싫어하드라구요.

  • 4. 원글님...
    '10.5.7 10:58 PM (125.149.xxx.68)

    완전 이해합니다....ㅜㅠ 우리 힘내요~

  • 5. ㅎㅎ
    '10.5.7 11:01 PM (118.220.xxx.196)

    정관수술 안하고 여자 고생시키는 남자들도 잘못되었지만.. 원글님 남편분도 마찬가지네요.
    저도 그 글 읽으면서 우리 남편은 정관수술 자체가 필요없는데.. 하는 생각하며 씁쓸했어요.
    그렇다고 남편하고 부부관계 맺고 싶은 마음은 이젠 저도 없지만, 가끔 때려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혼자나 살것이지 평생 가사도우미 끼고 살려고 결혼한건지...

    가끔 애정표현 하면.. 요즘은 소름끼치게 싫으네요. 살 닿는 것도 싫어요.

  • 6. 다 나름이겠죠.
    '10.5.8 12:15 AM (121.133.xxx.68)

    모든걸 최악과 비교하면서 위안을 얻으려 한다면 문제될 일이
    왜이리 사회에 많겠어요. 상황이 다 집마다 다릅니다.
    님이 다 겪어보신것도 아니구요.
    다 내가 경험한 것대로 되지도 않을뿐더러 다시 태어난다해도
    님은 또 다른 상황에 놓여있게되는거고 지금과는 차이진
    다른 사고를 갖게 되실겁니다. 천안 그 죽은 20대 여자분은
    왜그리 줄줄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은 죽고 결국 자살을
    선택했어야 하는데요. 다 다른 상황이니 님 현실에 꽤맞추시는건
    좀 그렇네요.
    피임법 제대로 알고 꼭 필요합니다.

  • 7. **
    '10.5.8 12:28 AM (110.35.xxx.51)

    윗님은 원글을 제대로 읽어보신 건가요?ㅡㅡ;;;
    그야말로 대략난감한 댓글입니다요
    정관수술이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다고...남편이 아예 의욕이 없으시다잖습니까?
    오죽하면 정말 힘든 처지의 동료를 보면서
    '그래...저런 사람도 있는데...'하시는 거잖아요
    피임법 제대로 알고 꼭 필요한 걸 모르는게 아니라
    그럴 필요조차 없다는건데...그럼 그런 생각(최악과 비교하는)도 안하고
    어떻게 이 상황을 참아낸다말인가요?
    원글님 글을 읽으니 도대체 그 남편은 왜 같이 사는걸까하는
    갑갑한 마음이 확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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