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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너무 너무 너무 추워요.

추워요.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09-04-05 01:27:09
34살이고요. 둘째가 28개월입니다.
산후조리를 잘못한건지 너무 추워서 살수가 없어요.
밖에도 못나겠어요. 뼈가 너무 시려서 바람이 너무 차갑게 느껴져요.
둘째때문에 운동거의 못하고요. 집에만 있는데 운동을 안해서 뼈가 약해진걸까요?
첫째 낳았을때는 이렇게 추위를 타지 않았거든요.
밤에 혹시 이불이라도 덮지 않고 잘때는 중간에 덜덜 거리며 이불을 찾아요.
이불을 덮어도 진정이 안돼요. 한참을 덜덜거리며 떨다가 잡니다. 이건 여름에도 그런증상이 있네요.
한약도 한재 먹었는데 먹을때만 그런증상이 없어요.
그리고 찬물도 싫고 아이스크림도 싫고요.
글을 써놓고 보니 완전 할머니네요.
내복 위아래 다입고 있어요. 낮에도요. 오리털잠바도 입고 지내요.(집에서만요.)
잘때 전기 매트 사용하는데 애들이 같이 안잘려고 해요. 너무 뜨겁다고요.
근데 애들한테 온도를 맞추면 잠이 오질 않아요.
엿을 부러뜨렸을때 엿을 보면 구멍이 숭숭 나있잖아요. 제뼈 상태가 그런 상태인것만 같아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요? 조언 좀 주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건강한것이 제일 행복한것 같아요. 주위를 봐도 그렇고.
IP : 222.235.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가
    '09.4.5 1:35 AM (218.209.xxx.4)

    제 친구랑 비슷한 증상이...산후풍 아닌가요?

  • 2. 저두요
    '09.4.5 2:40 AM (211.117.xxx.155)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애 낳기전에도 그랬는데 임신하고 모유수유 할때까지 몸이 따뜻하더니 모유 끊으니 다시 예전처럼 됬어요. 이불을 몇개씩 덮고 있어도 몸안 뼛속부터 한기가 나온답니다.ㅠㅠ 요즘은 집에서 낮에 긴옷을 입고 있어도 그냥 추워서 닭살처럼 피부가 올라오구요.
    별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그냥 저랑 비슷해서 놀랬네요.

  • 3. 이런..
    '09.4.5 6:52 AM (124.80.xxx.29)

    산후풍엔 일단 옷을 입지말고 통풍을 한다합니다.(아는 한방 부인과 전문의)

    입원 시키면 무조건 둘둘 싼 옷부터 벗긴다니, 너무 싸지 마시고 적당히 입으시면서 양방이던 한방이던 약물치료 겸해보세요.

  • 4. 걷기 운동
    '09.4.5 9:50 AM (211.214.xxx.170)

    혈액순환의 문제일 꺼 같은데.......

    하루에 한 시간쯤 시간 내서 빠른 속도로 걸어보세요. 걷는 건 무리가 안 가는 운동이니까 해도 손해 볼일은 전혀 없어요. ^^

  • 5. 뇌하수체
    '09.4.5 9:53 AM (59.4.xxx.202)

    출산하실때 혹시 피를 많이 흘리셨는지요?
    대량으로 피를 흘리면 뇌의 어느 부위가 약해진다고 하던데.
    그 증상이 비슷한것 같아서.
    그게 동양에서 말하는 산후풍인지...?

  • 6. 갑상선
    '09.4.5 10:43 AM (203.235.xxx.44)

    기능 저하증... 검사해 보셔요

  • 7. 저도
    '09.4.5 11:26 AM (121.145.xxx.173)

    둘째낳고 무릎,팔이 시려서 여름에도 둘둘 감고 잤던 적이 있었는데요
    한의원가서 진맥을 하고 산후풍에 맞는 약을 지어서 드셔야 해요
    그 약을 먹으면 몸살을 합니다. 온몸이 다 두드려 맞은듯이 아파요
    그래도 꾸준히 다 먹어야 정상으로 돌아 옵니다.
    꼭 약드시고 건강해지세요.

  • 8. 추워요.
    '09.4.5 11:55 AM (114.202.xxx.172)

    많은 댔글 감사합니다. 제가 평촌에 살고 있는데 한의원도 소개시켜 주시면 안될까요?
    이사온지 한달밖에 안됐기 때문에 길도 잘 모르거든요.

  • 9. 저도 경험자
    '09.4.5 12:39 PM (59.21.xxx.25)

    에요
    www.jeildang.co.kr 제일당한약방 이라는 곳인데
    사상체질로 약을 짓는 곳이에요
    한약방에 가지 않고도 생년 월,일과 이름을 말해 주면
    택배로 보내 줍니다
    제 선배 언니는 외국에 살고 있는데
    택배로 받아서 먹고 나았다고 해요
    제가 소개해 준 제 주변 사람들에게 원망받은 적 없어요
    믿을 만한 곳 입니다

  • 10. 아이 낳고
    '09.4.5 2:06 PM (121.147.xxx.151)

    얼마 전까지 늘 몸이 차거워서
    여름에도 전기장판 깔아놓고 무릎덮개 하고
    얇은 쉐터 늘 비상으로 의자에 걸어 놓고 살았지요.

    t앉아 있으면 엉덩이 시려우니
    전기방석 두개 사서 tv앞에 하나 컴 앞에 하나 놔두고 사용합니다.

    헌데 몇 년전부터 걷기 운동 하루에 1시간 정도
    꾸준히 하다보니
    운동시작하고 한 2년쯤 부터
    여름에도 덮고 둘러쓰는 건 이제 안하게 됐네요....

    먹는 것도 몸에 좋은 거 위주로 먹지만
    초콜렛 좋아해서 다크 커버쳐 사서 자주 생초콜렛 해먹는 편이고
    베이킹 좋아해서 빵을 끊지는 못합니다^^
    특히나 다양한 타르트 너무 좋아하구요

    한의원에서 평생 돼지고기와 밀가루 음식 먹지말라는데
    그럴수가 없더군요.

    암튼 운동하며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그런가
    60대 가까운 나이지만 40대 초 당시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게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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