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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삐끗했는데 꼼짝을 못해요

허리허리허리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0-05-06 10:20:45
어제 남편이 목욕탕갔다가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는데
걸어서 와서 저녁도 먹고 한숨 잤는데 갑자기 허리를 움직이지를 못해요,
급성 요추 염좌 같은데
어제 냉찜질좀 하고 지금 자고 있는데요,

일단 신경외과를 가야하나요 정형외과를 가야하나요,
일반 병원 아님 종합병원

그리고 파스하나 붙이고는 있는데
급히 약국가서 소염진통제랑 근육이완약을 복용할까요>

병원을 가더라도 일어날 수 있어야 가는데 꼼짝을 못해요,
화장실도 지금 못가고 있어요
119불러야 할 것 같아요,ㅠㅠ
IP : 180.224.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6 10:22 AM (125.208.xxx.23)

    저는 정형외과 다녀왔어요.
    가서 엑스레이 찍고, 주사맞고, 약타와서 먹고, 물리치료까지 받았어요.
    그거 정말 몸을 못움직여요.
    잘 때도 옆으로 자야되구요. 똑바로 자면 너무 아파요 ㅠ_ㅠ

    꼭!! 병원 다녀오세요~

  • 2. ..
    '10.5.6 10:24 AM (218.38.xxx.32)

    바로 정형외과 가 보세요.굳이 종합병원 가실 필요는 없으실 거에요. 그래도 꼭 정형외과로 가세요. 약국보단...

  • 3. 허리와목은
    '10.5.6 10:26 AM (125.180.xxx.29)

    신경외과예요 정형외과가 아니라~~
    힘찬병원가보면 허리와목은 신경외과
    골절및 관절은 정형외과로 분리하던데...

  • 4. T
    '10.5.6 10:26 AM (59.6.xxx.141)

    제가 자주 그러는데..
    전 한의원가서 침 맞아요.
    정형외과 물리치료는.. 저에겐 잘 안맞나봐요.

  • 5. 무조건
    '10.5.6 10:29 AM (218.209.xxx.230)

    뿌러진것 아니면 한의원의 침입니다 일단은...
    혈자리에 정확히 몇곳만 맞아도 괜찮아지는데
    한의사들 그곳에 잘 안놔줘요
    몇일 더뜯어먹을려고 그러는지 아님 진짜 그렇게 치료를 해야 좋은건지
    잘 설명도 안해주고....

    저는 경혈자리에 4방맞고 일년정도가 되는데도 괜찮아요 물론 조심하지만요

  • 6. 몇달전 저의신랑
    '10.5.6 10:50 AM (203.152.xxx.116)

    웃기게요..재채기 크게 하다가 허리가 찌릿 하더랍니다..
    그뒤로 침대에 눕지도..누워서 일어나지도..앉았다가 서지도,..섰다가 안지도 못했답니다

    가까운 정형외과에서는..그냥 주사한방 맞고 말았는데..주말에 그랬다가 차도가없어서
    통증클리닉을 찾아갔습니다 (아는병원이기도했는데요)
    허리쪽에 4-5대의 주사 직접맞고 물리치료하고..
    회사일이 급해서 좀 빨리낫고싶다고했더니...
    척추에 바로 주사맞고..링거도 맞고...3일정도 아주 주사 많이맞았어요
    x-ray 찍었는데 디스크 아니고요..의사가 첨에 딱 보고 디스크는아니랬어요
    근육이 놀랐는데...그렇게 사람이 꼼짝못할수도 있구나 싶었어요
    저 키 158 아담이고요..신랑 180넘는 큰 체구에요...
    그사람 부축해서 병원다니는데..아주 제가 죽을뻔 했다니까요..
    근데..지금도 가끔은 본인이 겁이나는지 앉았다가일어날때 구부정 하게 할때가있어요
    노인네같아서..제가 절대로 허리펴고 그러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의사가 운동많이해야 예방한다고그랬는데..그래서 그뒤로 헬스장 같이등록했는데
    웬걸..그때뿐...지금 몇달째 안가고있네요..

    평소에 운동하세요 ^^
    그리고..이번엔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7. 우리
    '10.5.6 12:09 PM (58.143.xxx.188)

    남편 일이네요, 남편이 퇴근길에 병원에 들렸다길래 뭔일인가 싶었는데, 허리를 삐끗했데요
    너무 아파서 약도 잘안먹는사람이 퇴근길에 엑스레이도 찍고 했더라구요, 진통제 타오고,
    그것도 기침하다 빼끗, 하루이틀이 가장 아프고, 그뒤로 점점 나아져요,
    그래도 몇주 가는듯한데, 우리남편은 또 다시 삐끗해서 아기 안다가요,
    너무 심해져서 앉았다 일어나는것도 아파하더라구요, 회사 이틀 휴직하고,
    한의원 다녔어요, 침맞고, 엑스레이는 찍지마세요, 돈만 버린다는군요,
    보통 근육통의 일종이라고,
    암튼 한의원 가셔서 침맞고, 찜질도 해줘요, 거의 매일가세요,
    암튼 네이버에서 허리삐끗 쳐보세요, 블로그들에 한의원에서 올린글들이 있는데 도움많이되요.

  • 8. 저도
    '10.5.6 12:26 PM (119.194.xxx.19)

    지난달 중순경에 작은 서랍장인데 좀 무거웠어요 그거 무거운줄 모르고 당기다가 허리에 통증이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겨우 침대에 누워있다 병원에 갔다왔어요 급성요추염좌였구요 엑스레이찍고 물리치료할때도 허리를 못썼어요...재채기할때도 아프구요...약이랑 물리치료하고.....지금 20일정도 되어서 많이 호전은 됐는데 뻐근히 아프긴 해요...좀 오래가는것 같아요

  • 9. .......
    '10.5.6 12:31 PM (124.5.xxx.213)

    경험자로서 단시일에 치료됐던 방법은
    수치료(물치료)인데 이건 특별한 기계가 필요했어요.
    그로부터 10년후 다시 허리 삐끗..정말 용한 한의원
    소개받아 가서 정말 딱 침 한방에 걸어나왔어요.
    거기가 멀어서 근처 다른 한의원가서 침맞았는데 침몸살이란 것이 와서 아주 죽는줄 알았어요.
    침은 잘하는 곳 자기에게 잘 맞는 곳이 따로 있다고 들었네요.
    소개해드리긴 힘든게 두 곳다 지금은 그 자리에 없네요.

  • 10. 아기엄마
    '10.5.6 12:43 PM (119.64.xxx.132)

    허리 잘보는 한의원 가서 얼른 침 맞으세요.
    저는 디스크 치료 받는 중에 집에서 허리 삐끗해서 그야말로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ㅜㅜ
    당장 택시타고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의사가 온 몸의 뼈를 쫙쫙 펴 놓는 추나요법인가요, 그거 해주고 나서 무조건 푹 쉬라고 해서 쉬었더니 2~3일 만에 다 나았어요.
    그렇지만 절대!!! 절대 안정하시고 조심하셔야해요.

  • 11. 침 맞으세요.
    '10.5.6 1:30 PM (211.176.xxx.21)

    올초 허리를 삐끗했는데 하룻밤 자고나니 허리를 돌릴수가 없어서 바로 집앞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나오니 움직 일만 하다군요.
    한 삼일 맞고나니 괜찮아졌어요.
    삔곳엔 침이 최곱니다.

  • 12. 부랴부랴
    '10.5.6 5:00 PM (110.8.xxx.239)

    댓글 달아요...

    저의 남편도 멀쩡히 있다 허리를 삐끗했다고 했는데
    정형외과도 가고, 침을 맞아도 별 차도가 없었어요.
    정말 눕지도 앉지도 못해 난리법석....
    겨우겨우 차에 타서 병원갔더니
    제 남편의 경우는 디스크가 급성으로 터진 것이라
    시간이 오래됐으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도 있댔어요.
    물론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는데도 몰랐고,
    한의원에서도 계속 침맞으러 오라 그랬다고....

    혹시 제 남편같은 경우도 있으니 너무 한의원만 믿지마시라구
    서둘러서 답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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