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키가 큰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소매길이가 좀 길게 나오더라구요.
제 키가 162정도인데 늘 소매길이가 손등을 거의 덮어서
재킷을 살때 소매를 수선해달라고 해요.
제가 생각하는 소매의 적정선은 손목뼈에서 1.5~2센치정도 내려오는 길이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옷을 살때마다 전부 그렇게 짧으면 안된다고 만류하는거에요.
매장에서 권해주는 길이는 손등을 거의 절반은 덮는 길이이구요.
길이도 길이이지만 저는 소매길이가 그렇게 길면
옷을 입어도 불편하고 어정쩡해 보여서 싫던데..
처음엔 옷을 처음 살때 수선비를 자기네들이 부담해야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수선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다들 소매 손목뼈 바로 아래쯤까지 오게 해달라해도
다들 말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게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제 맘대로 못줄인 자켓이 있어서 어제 백화점 수선실에 직접 들고가서 줄여달라 했는데
돈을 6천원이나 줬는데도 제 맘에 드는 길이만큼 못 줄였어요.
딱 손등의 절반정도까지 오게 줄여줬더라구요.
이거 한번 더 줄여야 할것 같은데..
소매 길이 줄이는데 만원돈 더 들게 생겼네요.
동네 세탁소는 얼마정도 하나요?
백화점에 개인적으로 가져갔더니 그냥 엉성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브랜드 통해서 들어가는것보다는 별로 신경 안써주는듯..신세계 백화점에 갔다줬는데..
손목뼈 2센치 아래정도까지 오는게 예뻐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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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재킷의 소매길이 길게 입으세요? 짧게 입으세요? 적정선이 어느정도인지??
...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0-05-06 09:53:06
IP : 114.207.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6 10:48 AM (110.12.xxx.237)내 맘에 만족하게 수선한 길이가 적당한 길이 이겠죠.
머리 모양도 옷도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너무 튀면 그것도 곤란하겠지만)
내가 만족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2. 젇 손목뼈에서
'10.5.6 11:19 AM (110.8.xxx.175)1.5-2센티정도가 이쁜것 같아요..더 길면,좀..
전 팔이 긴편이라 소매 수선해본적 한번도 없는데..이번에 산 자켓이 1센티 정도 다른옷보다 길지만 1센티에 줄이기도 뭐해서 그냥 입긴 했는데....;;;3. 원래
'10.5.6 6:24 PM (220.75.xxx.204)손목뼈에서 4cm 정도 내려오는 걸 기본 길이로 하는데요 (옷 만들때)
저도 1.5-2 센티로 만들어요.
기니까 좀 바보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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