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가 2만명이라네요...
작성일 : 2010-05-04 14:28:36
855969
이맘 때면 항상 꼭 나오는 신문기사죠.
아이를 잃어버리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요.
현재 미아가 무려 2만명이라네요.
내일 어린이날이고
어쩌면 또 많은 미아가 발생할지 모르는데
놀이동산이나 공원등에 가서
혼자 놀라 울거나 돌아다니는 아이를 보면 지나치지 말아야겠어요.
우리 아이도 미아방지 목걸이를 했는데
그런 목걸이를 했는지도 살펴보고,
내가 확인이 어려우면 최소한 공원관리자나 놀이동산 미아센터 같은데로 데려다 주고요.
내 바깥놀이 30분 정도만 쓰면
한 가족의 인생을 뒤바꾸어줄 수도 있잖아요.
내 아이도 조심하고,
남의 집 아이에게도 신경써줘야 할 5월이네요.
IP : 203.14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4 2:33 PM
(115.95.xxx.139)
저는 어디서든 길잃은 아이 보면 절대 지나치지 않고
손잡고 그자리에 같이 있어 줍니다.
10 분만, 길게는 30 분 쯤 같이 있으면 백발백중 엄마가 나타납니다.
최초으; 30분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 자리에만 있으면 다시 만나는데
그 자리를 떠나버리기에 헤어지는거 같아요.
우리 다 같이 조금씩 마음을 나누어요.
2. 논문뱃살
'10.5.4 2:37 PM
(122.36.xxx.170)
저두 백배동감
같이 있어줘야 겠어요.
엉엉 울고 서 있는 애기들 꼭 있어요.
3. .
'10.5.4 2:41 PM
(118.45.xxx.61)
저도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백화점이나 마트나가면 뚜리뚜리~ 살피는 아이들이 있으면
오지랖 넓어보이게 자꾸 물어요
왜 엄마는? 너 혼자야?
그아이들의 어떤부모는 싫어할수도있겠죠
정말 엄마라는 자리가 되어보니..
자식일은 참 마음아프고 쓰리고...힘든일같아요
자식이 아프지않은거 내옆에 있는것만으로도 늘 감사해야하고 고마운일이고
초심이랄까요? 아이에게 욕심부리지 말아야할거같아요..
4. ...
'10.5.4 2:44 PM
(115.95.xxx.139)
한 번은 지하철에 유모차가 버려져 그 옆에 지키고 있었더니
아기에게 엄마어딨니 물을 수도 없고..
가판대에서 악세사리 산다고 애는 내몰라라하던 엄마가 나타나더군요.
오지랖 아줌마 결국 한 마디 해주고 말았네요.
5. 맞아요
'10.5.4 2:52 PM
(125.187.xxx.175)
전에 저도 산에 갔다가 초등 저학년 아이가 울며 엄마를 찾아 다니는데 어른들이 흘끔흘끔 보기만 하고 그냥 지나치더라구요. 아이 데리고 서서 제 핸폰으로 엄마한테 전화걸라고 했는데 엄마는 전화도 안 받고...나중에 아이가 먼저 엄마 발견하고 뛰어가서 만났는데
나중에 그 엄마한테서 부재중 전화 거신 분 누구냐고 전화왔어요ㅡㅡ;;;
아까 아이가 엄마 찾아 헤매길래 제 전화로 걸도록 해줬는데 안받으시더라고 했더니 우물쭈물하더니 그냥 끊더군요.
유치원 차 기다릴때도 보면 엄마들끼리 수다 떠느라 작은 아이가 찻길 한가운데 서 있는지
다른 집 개를 따라갔는지도 모르는 엄마가 있더라구요.
내 아이 잘 챙기고 다른 아이도 모른체 하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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