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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하는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해요.
친구들이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보니...
자기 말에 휘둘리지 않는 쎈 여자...라고 하네요.
순종적인 여자 싫다고 해요.
자신이 우유부단하니...여자가 자신을 잡아줄 수 있었으면 하는건지...
정작...그런 여자를 만나게 되면 잡히긴 잡힐 남자인지...
(자신의 성격이 우유부단하다고 했거든요....다른건 자신 있는데 이것만 걸린다고)
어찌보면
자신은 우유부단하니 이래도 저래도 흔들리지 않는 여자를 원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이런 말을 하는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1. ㅋㅋㅋㅋ
'10.5.3 2:10 PM (222.236.xxx.249)제 남편이네요...ㅎㅎㅎ
자기는 몰라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이런 여자 싫다고....ㅋㅋ
그냥 답답한 여자보다 솔직하고 자기주장 강해서 한판 하더라도 똑부러지게 문제
해결하고 남자한테 모든걸 의지하기 보다 남자가 힘들때 심리적으로 기대고 의논
하고 대화할수 있는 상대가 좋다,,,뭐 이런거죠..
그래서 저랑 결혼했고, 13년 산 지금도 그러냐고 했더니 여전히 자기는 저같은(?????)
여자가 좋다고...취향이 독특하구나 생각해요^^2. 나
'10.5.3 2:12 PM (222.116.xxx.123)그런 거 잘하는데 확 잡는 거
전기 의자 앉힐 기세로...3. 원래
'10.5.3 2:47 PM (124.195.xxx.218)이성에게 끌리는 요인중에
내게 없는 점에 끌리는게 있다고 합니다.
유전자 보완을 위한 자연의 섭리랍니다.
그래서 결혼하면
내게 없는 점이라
이해가 안가서 내내 싸운답니다.
저희도 남편은 꽤 보수적이고 조용한 사람인데
저는 남편이 원래 생각하던
조용하게 네 하고 맞춰주는 것과
정 반대의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별로 안 싸워요ㅎㅎㅎㅎ 제가 말로 이기니까--;)4. 원글
'10.5.3 3:20 PM (122.101.xxx.193)전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여쭤본건데.
긍정적이시네요..ㅎ
저한테 관심있다고만 하고..
적극적으로 데쉬하거나 그러는건 아니예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고~
아무래도 30대중반이니..결혼도 그렇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듯 해요.
저도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구요..ㅎ5. .
'10.5.3 4:01 PM (121.135.xxx.71)제 남편이 절더러 그런 점이 좋다고 했는데,,,,,,,,,,,,,,,,,,,,,,,,,,,
결혼하니 남편의 엄청난 똥고집이 드러났습니다. -_-;;;6. 울
'10.5.3 4:03 PM (124.49.xxx.81)사촌 오빠 그러다 이혼 했답니다...
언니의 그런점이 끌려서 결혼한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