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5학년인 우리딸,
제가 3월부터 직장에 다녀서 전혀 공부를 봐주지 못했거든요
그 전에도 꼬박 아이 붙잡고 하는 공부는 제가 힘들어서
그냥 범위만 정해주고 자기가 외우고 문제 풀고 했지만...
이번에는 제가 없으니 자기가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알아서 복습하고, 시험공부하고...
시험 하루전날 제가 다 했냐고 물어본게 다였어요 ^^;;
시험결과 나왔는데 국,수,사,과 전체에서 2개 틀렸다네요
국어에서 2개 틀렸다는데, 시험보는 날 첫째시간 국어 시험보고
전화했더라구요
"엄마, 선생님이 내 답안지 보시더니 몇번 틀렸다고 하셨어, 엉~엉~
올백맞고 싶었는데, 날아갔어" 그러면서 울려고 하데요
올백 아니어도 너무너무 기특하다고 칭찬 듬뿍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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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한 우리딸 너무 기특해요 ^^
기특해라...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0-04-29 12:19:10
IP : 211.108.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29 12:23 PM (113.199.xxx.117)아이고, 부러워라.
우리 아이는 아직도 저학년들처럼 나가노는 걸 너무 좋아해요.
제가 없었다면 하루종~~~~일 나가 놀았을 겁니다.
기특하네요.^^2. 밑에 글 엄마
'10.4.29 12:24 PM (59.21.xxx.251)헉!이렇게 비교되게 하시면 안 되는데..
농담입니다.축하드려요.ㅎㅎ3. ..
'10.4.29 12:29 PM (175.112.xxx.184)어머..우리딸도 5학년인데..수학1국어2개 틀렸어요.전 직장도 안다니면서 작년부터 공부 안봐주네요;;못봐주는거지요.그냥 혼자 공부하고 채점도 아이가 하는데..저학년때보다 점수가 꾸쭌히 올라가서 항상 칭찬 해줘요^^
4. 은새엄마
'10.4.29 12:33 PM (116.46.xxx.61)엉덩이 토닥토닥해주시고 오늘 저녁맛나게해주셔요.^^
5. 라온제나
'10.4.29 1:08 PM (119.206.xxx.21)에구구...정말 기특하네요..울딸 초등2학년인데 낼 시험인데도 띵가띵가~~ㅎㅎ
6. 부럽당
'10.4.29 1:15 PM (183.97.xxx.243)울딸도 초5..오늘 중간고사 보는날입니다
따님이 스스로 공부했다니 정말 부럽기만 하네여..7. 부러워라~
'10.4.29 1:38 PM (125.188.xxx.65)혼자 힘으로 그렇게 하다니 ..정말 축하드리고 아이 칭찬 많이 해주세요..
8. 아이구
'10.4.29 2:07 PM (112.149.xxx.70)이뻐라^^*
칭찬많이 해주세요~!9. ?
'10.4.29 5:05 PM (220.71.xxx.144)한턱 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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