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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못하는 남편은
시부모가 교육을 잘 못시킨거다, 심지어 금치산자다 라고 까지
말씀들 하시던데..
그런 말씀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그렇담, 밥을 할줄 알지만, 그 밥을 만들 재료도 다 돈으로 사는것인데
자기손으로 돈 한푼 벌어본적도 벌지도 않는 아내들은
같은 맥락으로 보면 어떤가요
1. -
'10.4.29 11:51 AM (119.199.xxx.249)에휴.. 맞벌이가 대세라 이런 글이 통할련지...
그리고 요즘 아가씨들 옷사고 화장품 사기위해서라도 돈 많이 벌고싶어 하던데요?ㅋ2. ..
'10.4.29 11:53 AM (110.14.xxx.38)가사노동은 無形의 돈벌기가 아닌가요?
가사노동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만지 아세요?
이 글 쓰신 분 남자?3. 바보
'10.4.29 11:54 AM (121.151.xxx.154)전업주부가 밥맛하는지 아는 사람이죠
4. 가정주부가
'10.4.29 12:15 PM (125.187.xxx.175)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어린아이 있을 경우는 24시간 풀타임)하는 일을 똑같이 해줄 사람 한 번 구해보세요. 임금을 얼마나 줘야 하는지...
저는 아들이든 딸이든. 자신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가사노동(밥짓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간단한 바느질, 전등갈기 등)은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5. 코슷코
'10.4.29 12:23 PM (222.108.xxx.156)이분 밥할 줄 모르는 금치산자이신 듯^^
6. 앞으로
'10.4.29 12:26 PM (119.70.xxx.171)삘래 한 번 해주고 밥 한 번 차려줄 때마다 돈 받아삐까?
에라잇~ 이 미친 넘인지 뇬인지..-.-;7. 기가막혀...
'10.4.29 12:28 PM (121.182.xxx.91)자기 손으로 돈 한 푼 벌지도 않는 아내.......?
그런 생각 자체를 이해 할 수 없어요.
지금까지 여성운동을 해 온 시간과 노력과 눈물을 모두 없던 것으로 해 주시네요.
그 <자기 손으로 돈 한 푼 벌지도 않는 아내.......?> 들은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는 남편의 조력자로 일했죠.8. 경제적인독립.
'10.4.29 12:37 PM (220.83.xxx.39)내가 없어도 남편은 밥을 해 먹을 수 있게 훈련(?)시켜 놓았고..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훈련중이고..
나 역시 남편에게 기대거나 의지하지 않고 경제적인 독립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함.
아이들이 좀 크면...중학 정도 들어가면 엄마들도 일해서 돈 벌어야죠.
집안일은 남편과 서로 같이 해야하고..
돈도 같이 벌어야 하고...전 그렇게 생각함.
일하고 있을 때 나의 존재감을 느낌.
내가 돈벌어서 내하고 싶은 것 하고..
내 옷도 화장품도 내손으로 사고..월급날엔 가족들에게 한턱~~거하게 쏘고..
진정 경제적인 독립만이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더군요.
남녀노소 ..어느 누구든 제일 중요한 건
'경재적인 독립'이라고 ~!9. 아이고..
'10.4.29 12:57 PM (124.136.xxx.35)큰일이네, 아직 이런 사람들이 다 있고.
그 돈 못벌어본 아내들을 못 벌게 하지 말아 보세요. 진짜 못버나, 버나 봅시다. -_-;10. 도대체
'10.4.29 1:07 PM (203.234.xxx.122)얼마나 벌어다주길래
전업주부의 노동이 그렇게 하찮아보이는 것일까요.
허구헌날 전업주부는 동네북이 되는 더러운 세상.11. ..
'10.4.29 4:52 PM (121.50.xxx.11)어린아이 둘 맞벌이 합니다.
조선족 입주 도우미가 150만원, 한국인은 180 불러도 우리집 안와요..
도우미분은 주 1~2일 휴무라도 있지만 주부는 휴무도 없지요.
도우미분은 명절에 쉬시고 보너스도 받지만 주부는 명절에 더 바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