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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어머니께 돈 드리기가 너무 싫어요

며느리은행 조회수 : 9,246
작성일 : 2010-04-29 11:45:21
생일이나 기념일이나 무슨 날일때 꼭 시어머니께서는
어머님께서 보내고 싶은 물건들을 사서 선물이라고
저한테 보내세요...그럼 저도 어머님 생신이나
선물 보내야할때 선물을 보내거든요
이번에도 어린이날이라고 선물(과일한상자)이 왔길래
저도 조금 있음 어버이날이라 이런저런 선물을 준비했는데
어머님께서 노골적으로 현금을 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이제껏 어머님께 십원 한장 받아본적이 없어서 우리아이들도
돈을 드리고 그런게 그냥 싫더라구요..계속 바라시는 것같고 해서..
도련님이나 시누나 할머님 만나면 용돈 드리는데 시어머니께는
용돈을 드리기가 싫거든요...오늘도 전화와서 이번에 보낸 과일사는데
돈 좀 썼다면서 허허 웃으시는데 정말 너무 이해가 안가고 싫어요
IP : 180.70.xxx.14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0.4.29 11:49 AM (61.254.xxx.101)

    울 시엄니 맨날 저한테 전화해서 내가 아파죽겠는데 돈이없다 그러시네요. 아들이 셋이나 있는데 말이져. 전 첨엔 잘해드렸는데, 너무 저한테 해주시는게 없어서 이제는 쌩까요.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죠. 이젠 어지간한말 들어도 맘속에 담아두지 않아요. 저만 병이 생기더라구요.

  • 2. ..
    '10.4.29 11:50 AM (110.14.xxx.38)

    그럴땐 못됐지만 생각을 바꾸세요.
    어머니께 이번에 온 과일값에 조금 얹어드린다 생각하시고 드리세요.
    부모님께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물어보니 1위가 <현금> 이라잖아요.
    님도 유행에 맞추세요.

  • 3. .
    '10.4.29 11:53 AM (218.144.xxx.35)

    전 좀 냉정한가요?
    친정이나 시댁이나 그냥 현금으로 드리는게 더 편하던데 ^^;;;
    선물 고민 할 필요도 없고...
    저도 현금으로 받는게 젤 조아요~ ^_^

  • 4. 새댁
    '10.4.29 11:53 AM (114.201.xxx.148)

    저는 경제권 제가 쥐고있는데
    다달이 20만원 + 명절 두번 10만원씩, 어버이날 10만원, 김장 10만원 해서 300만원 딱 정해놓고 남편한테 1월에 줘요. 한달치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다 해서요.
    그이상 이하도 절대 안줍니다 ㅋㅋ 그리고 전 신경안쓰고 그돈으로 남편이 알아서
    다달이 보내고 해요. 그이상 주고 싶음 본인 용돈으로 주던지 뭐 그런건 아예 상관도안하고
    물어보지도 않네요. 남편한테도 우리집 규모에서 이이상은 못쓴다고 못밖고요
    그래서 싸울일도 없어요. 시어머니가 돈이야기하고 해도 못들은척하고 남편한테 돈줬으니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거든요. 이것도 꽤 편하네요. 첨에 목돈 300내놓기가 그래서 그렇지
    이것도 연말 인센티브 나왔을때 바로 해결하거든요...신경안쓰니 편하고 좋아요

  • 5.
    '10.4.29 11:58 AM (110.35.xxx.175)

    맞춰 드리세요.
    저희도 친정은 서로 선물을 하지 돈이 오가지는 않는데
    시댁은 무조건 돈으로 오고가요. 그분위기도 너무 이상하고 그랬는데 또 시댁식구들사이에선
    그게 넘 당연하더라구요. 사실 친정은 여유가 있어 현금그닥 급하지 않지만 시댁은 현금이 가장
    필요하시기도 하구요.

    님 어머님께서 돈으로 뭐 주진 않으시지만 선물을 보내주시쟎아요.
    것도 안 보내주시고 돈 바라시는 부모님이 얼마나 많으신데요.

    걍 깊이 생각 마시고 해드리세요.

    첨엔 기분 이상하지만 몇년 지나니까 그게 또 편해지네요

  • 6. ..
    '10.4.29 11:59 AM (58.126.xxx.237)

    제생일,손자 생일 아무것도 안해주시고
    생신,명절때 돈 드리는 저도 있네요.
    아참 매달 용돈도 드려요.
    다음부터 편하게 그냥 현금 드리세요.

  • 7. 그래도
    '10.4.29 12:02 PM (210.205.xxx.195)

    돈이 편하지 않나요? 저는 돈이 편하던데...
    어린이날이라고 과일상자도 보내주시고...
    그런거 한번 받아보지도 못하고 주기만 하는 집도 많아요.
    어른들 제일 좋아하는 선물이 돈이라잖아요...

  • 8. 후후
    '10.4.29 12:04 PM (61.32.xxx.50)

    어차피 드릴거 기분좋게 드리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전 시댁에 돈 드릴거 계산하고 제 연봉에서 그 액수 빼고 제 연봉이라 생각하니 맘 편합니다.

  • 9. ..
    '10.4.29 12:10 PM (124.50.xxx.88)

    저도 돈이 편해요..어차피 시어머니께서 선물 안보내주셔도
    어버이날 생신 명절날은 드려야하는거잖아요..
    그런거 하나도 않받고도 주는 우리집도 있어요 ㅡㅡ

  • 10. ㅁㅁ
    '10.4.29 12:23 PM (222.109.xxx.208)

    아무것도 안주시고 받기만 바라는집도 있는데요 뭘...
    그리고 맘에 안드는 선물 받느니 차라리 현금이 낫쟎아요.
    님의 어머님은 아주 좋은신것 같아요.

  • 11. 공감..
    '10.4.29 12:30 PM (118.91.xxx.110)

    어떤건지 공감가요..저희도 똑같아요.. 꼭 필요도없는거 선물이라고 갖다주시고...제가 뭐 선물하면 난 현금으로 줘~이러는거...저도 똑같이 현금으로 달라고 하고싶어요.
    기껏 선물이라고 줬는데 현금으로 줘...이러면 되게 짜증나요. 용돈도 매달 드리거든요.
    용돈 드리잖아요 어머니!!!!

  • 12. 저랑
    '10.4.29 12:33 PM (112.151.xxx.214)

    완전동감이네여..
    뭐그리 원하시는지..정말 너무싫어

  • 13. 저는
    '10.4.29 12:41 PM (98.237.xxx.85)

    친정 부모님께 돈 드리기 싫어요!

    시어머님은 아껴도 쓰시고, 이제 까지 힘들게 사셔서 그런지, 안쓰럽고 해서 더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제 친정 부모님은 특히 어머니... 정말 사치/허영... 전업 주부라고 하나, 뭐 그러셨는데... 아버지 퇴직 하시고는, 이제 자식들을 봉으로.... 정말 피곤해요. 올해 만도 벌써 1200만원 드렸는데, 어버이날 이 무서워요.

  • 14. 진짜
    '10.4.29 12:42 PM (121.136.xxx.198)

    제 남편 낳아준 엄마도 아니고 키워준 엄마도 아닙니다.
    저 결혼하고 제아이 4살 되던 무렵 제 남편이 새엄마를 찾아 드렸어요.
    (시아버님이 젊으셔서 이혼하고 재혼해서 사시다 다시 헤어진 새엄마)
    그러니 제남편이나 저랑은 아무상관 없고 시아버지 여생 조금 즐거우시라고 찾아 드린건데
    그 새엄마가 이것 저것 바랍니다.

    이번에 다리 수술해야 하는데 돈을 달라시고
    저희 형편이 어려워서 못드리는데 안주면 자살한다고 협박까지 하고 있네요..

    참 낳아주지고 키워주지도 않았는데
    왜..????
    차라리 시아버님이 그러시면 못해줘서 마음이라도 아프겠지만
    새시어머니가 그러니 기가 찹니다..

    어른이 나이만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닙니다..
    나이만큼 마음도 머리도 좀 꽉찬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 15. 1
    '10.4.29 2:53 PM (203.142.xxx.231)

    전 항상 현금으로 드려요

    선물 사서 드리는거 보다....저도 편하고, 부모님께서도 맘에 드시고....

    아무것도 안해주시고 현금 달라는것도 아니고..

  • 16.
    '10.4.29 3:58 PM (183.98.xxx.163)

    우리 아가씨는
    시어머님은 현금 주는 걸 좋아하신다고
    일 있을때마다 전화해서 코치를 합니다.

    그래서 현금을 드립니다.

    그러면 시아버님께서는 성의없다고 혼내십니다.

    그러면 전 속앓이를 하며 몰래 시어머님만 쳐다 봅니다.

    그러면 시어머님은 고개를 돌리고 모른 체 하십니다.

    그 후 아가씨는 다시 현금으로 하라고 전화합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집니다. 18년째......ㅠㅠ

  • 17. ...
    '10.4.29 4:21 PM (122.37.xxx.65)

    요즘은 현금이 대세예요.
    우린 생활비 다달이 80만원에 명절, 생신에 20~30만원
    그리고 어버이날에 10만원 드리는게 공식화되었어요.
    부정기적으로 병원비와 경조사비 따로 들어가구요.
    시댁갈 때는 고기와 과일 생필품 등 따로 가져가구요.
    원하시는대로 해드리세요.
    소소히 쓰시고 싶은게 많아서 현금이 제일 필요하신거같아요.

  • 18. 왜그리
    '10.4.29 5:34 PM (116.126.xxx.125)

    왜그리 속이 좁으세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심서 돈 노골적으로 바라는분도 많아요
    시어머님 자식들 손주들 할 도리 하심서 현금으로 주셨음 하는거 잖아요
    현금이 필요한 일이 있으신가 보다 하고 드리면 되지요
    님같은 올케 있따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미울까요
    할도리 하시고 괜찮은 시어머님이시구만....

  • 19. 우와
    '10.4.29 5:44 PM (61.77.xxx.71)

    정말 다들 돈 많이 버시나봐요!!!
    아님 엄청 마음이 넓으시던지요!!!!!
    다달이 용돈에...특별한날 용돈에....
    전 절대 못합니다..(하지만 사실 명절엔 양가합쳐200만원 정도 쓰는듯...제길)
    전 제가 짠순이라 일단 너무너무너무 아깝구요.
    그냥 이혼안하고 입다물고 사는 것만 해도 고마운줄 알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시부모님이 닦달은 전혀 안하시는듯....

    제가 너무 싸가지인가요??
    근데 뭐 저희보다 훨 잘사는 분들이라..ㅋㅋ

  • 20. 선물 주고
    '10.4.29 6:08 PM (211.244.xxx.198)

    좋은 소리 못들것 같으면 10만원이라도 현금으로 드리는게 더 현명한거 같아요.
    위에 새댁님 의견처럼 남편과 합의 한후 약속된 금액만 드리고 잊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괜히 현금바라시는 시어머니 밉다고 선물드리고 다시 스트레스 받으셔 봐야 결국 님만 손해니까요.

  • 21. 글쎄?
    '10.4.29 6:18 PM (116.33.xxx.66)

    님이 사드린 선물이 당신에게 그만한 값어치만큼 쓰이지 못하는건 아닐까요?
    그러니 현금이 더 유용하다는 생각아니신지.
    선물받고 돈도 달라시는것도 아니고 선물말고 돈으로 달라신다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 22. 시엄니
    '10.4.29 7:01 PM (180.66.xxx.4)

    뭐든 선물로 돈....현금좋아하는 시댁...완전 신혼땐 적응안되 힘들었는데..이젠 그러려니 함...친정엄마 돈드리면 너무 불편해 하심 도로 아이들신발이며 용돈으로 되돌아옴...이거 뭐임...???

  • 23. 다니엘
    '10.4.29 7:06 PM (121.165.xxx.175)

    부모님 입장에선 다달이 생활비가 넉넉한 분들 아니면 현금이 제일 유용합니다. 제 기준에선 선물만 하고 현금 안드리는 며느리 있으면 왠지 얄미워보여요. 현금 줘버릇하면 계속 용돈 드려야 하니까 시작을 아예 안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성의 때문에 정성껏 선물 골라서 드리는 케이스도 물론 많겠지만, 선물은 받는 입장 생각해서 주는 거잖아요. 꼭 부모한테 십원 한장 받아보셔야 하겠습니까. 이제껏 키워주신 게 얼만데요.. 전 그냥 제 남자 몇십년 동안 제 대신 키워주신 노고를 (-_-) 고마워한다 생각하고 드립니다. 가끔 자게에 올라오는 어처구니 없는 못된 시어머니 케이스가 아니라면 그냥 기분좋게 드리세요.

  • 24.
    '10.4.29 7:24 PM (180.69.xxx.53)

    드리지 마세요. 입히고 먹이고 키워서 용돈 조금 받기 바라는 마음이 그렇게 얄미운가요.보아하니 큰 돈 달라하시는 것도 아니고...그냥 알아서 조금씩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이기도 합니다.
    82댓글 정말 재미있어요. 다들 여유가 많은가봐요~부터 조금이라도 아깝다까지
    그러면서 결혼할 때는 전세집도 아니고 집 사주는 거 바라는 며느리가 왜 그리 많은지...
    참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고 사는 사람들 많네요. 나중에 아들딸 장가가거든 용돈 한푼 안 준다고 마음으로라도 서운해 마세요. 수십년 전 시부모 내부모 용돈 드릴 때 죽어라 아까웠던 과거를 돌이키면서 말이죠.

  • 25. 음,...
    '10.4.29 7:51 PM (124.195.xxx.66)

    보통 자식들이 하는 것보다
    혹은 원글님 형편에 비해 더 돈을 달라고 하시는 거라면
    들어드릴 수 없죠

    그렇지만
    선물보다 현금
    이라면 맞춰 드리세요

    저는 어중띤 중년이지만
    어른들 생각보다 돈 더 들어요
    병원비 소소하게 많이 들고
    그럭저럭 부조할 때도 많고요

    저는 중년인데 가끔 또래 모이면
    애 키우는게 돈이 더 들까
    어른들이 더 들까 그런 농담 나올때 있어요

    형편 이상으로 더 쓰는 거야
    당연히 거절할 일이지만,
    선물 대신 돈으로 원하시는 거라면
    기왕이면 받는 입장 맞추는게 생색 나지요

  • 26. ??
    '10.4.29 7:53 PM (115.136.xxx.24)

    돈 드리는 게 왜 싫다는 거죠?
    무리하게 많은 액수를 요구하시는 것도 아니고,,
    선물보다 현금이 좋다 하시면 그냥 현금 드리는 쪽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편하고 좋지 않나요?

    저도 예전에,, 아이가 어릴 때는 너무 힘들어 선물 사러 다닐 수가 없어 현금 드리다가,
    아이 조금 자라고나서는 나름 성의를 보인다고 선물 사드렸더니, 영 맘에 안들어하셔서
    그 다음부터는 현금을 바라시는가보다 하고 그냥 계속 현금으로 드리는데
    그 후로는 맘에 든다 안든다 하는 말씀도 없고,
    저도 굳이 머리 아파가며 선물 고르러 다니지 않아도 돼서 편하기만 한데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현금으로 드리는 게 싫으신 것 보다는 그냥
    시어머니가 싫으신 게 아닐까 싶어요,,,

  • 27. 이래서
    '10.4.29 7:54 PM (116.33.xxx.66)

    전 이래서 82에서 꼽히는 '효도는 셀프'는 말... 명언은 아니라고 봐요 .
    보통 돈줄은 이렇게 아내가 쥐고 다달이도 아니고 기념일에도 주기 싫다는데 월급 빤한 샐러리맨 아들들이 빚내지 않는 이상 무슨 셀프로 효도가 된답니까..
    물질이 다냐..는 청순한 생각만으로 효도가 가능할까요?
    편한대로 이용할 수 있는 말일 뿐이지요.

  • 28. 저두요
    '10.4.29 7:55 PM (58.235.xxx.186)

    제생일 남편생일 우리아들둘 생일 하나도 해주시는거 없어요
    그날이 생일이신줄도 모르신다는...
    그러면서 어버이날 밥값 20여만원과용돈 10만원 드리고 명절날마다 10만원 생신10만원..
    드리기만 하네요 이혼을 하셔서 두집이라 돈도 따블 ㅠ.ㅠ
    저두 용돈 드리기 싫어요
    가끔 남편한테 전화해서 저모르게 머 사달라하시는것도 싫구요

  • 29. 이글을
    '10.4.29 11:42 PM (122.34.xxx.241)

    보면서 참으로 답답하네요... 저도 아들이 있고 항상 친정 엄마께서 시어머니한테 잘해라
    "너도 받아논 밥상이다"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저도 얘들 과외비는 한과목에 몇십만원씩
    주면서 시어머니나 친정 엄마께 드리는 돈은 가끔은 아깝다는 생각하는데 너무들 그러지 맙시다. 꼭 시댁에서 뭐를 해줘서 용돈을 드리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글 남기는거
    싫어하는데 원글님 글 보고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40대 중반이지만 내 남편을 낳아서 길러주신
    고마운 분이잖아요.....

  • 30. 부럽소
    '10.4.30 12:21 AM (211.186.xxx.214)

    우리는, 받을건 없으면서 드릴것만 잔뜩있는 시댁이 두군데나있소.

  • 31. ..
    '10.4.30 12:25 AM (218.39.xxx.30)

    지난달에 형편이 안좋아서 매달 드리는 30만원 한번 못드렸더니 얼마전에 갔더니
    사골있다 먹어라.. 하시면서 너무 죽겠는데 먹을께 없어서 시동생네 카드로 긁었다 하시더라구요..
    왜 이런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정말 이런얘기 들으면 용돈이고 뭐고 딱!! 끊고 싶어요..
    시아버지 개인택시하고 시어머니는 건물 월세 소득이 둘다 있으신데도 그래요..ㅠ.ㅠ

  • 32. ...
    '10.4.30 12:37 AM (110.9.xxx.186)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면 안되는 가... 어째든 어린이날이든 무슨날이든 선물이라도 챙겨주시니 나은 펴이고... 어른들 관련된 날은 현금 달라는 건데 그정도는 그냥 마음먹기에 따라 편하게 넘기시면 안되는 가요..

  • 33. 그래도
    '10.4.30 3:57 AM (116.121.xxx.199)

    원글님 시어머님은 양반이십니다요
    과일도 사오시고 그러잔아요
    날로 먹을려고 하는 시어머님도 아주 많답니다
    거기에 비함 원글님 시어머님 아주 무대뽀는 아니잔아요

  • 34.
    '10.4.30 4:18 AM (71.188.xxx.169)

    경우 없는 시어머니도 아니신거 같은데...
    님이 번 돈으로 드리기 아까우면,
    남편이 번 돈으로 드리면 덜 싫지 않나요?.

    전 왜 님이 주는거 없이 얌체같이 싫을까요?.
    시할머니,시동생,시누이한테는 돈 준다면서 정작 남편 낳아준 어머니한테는 이리 야박하게 대하는게 좀 그렇네요.

    제일 편한게 돈 드리는겁니다.
    물건은 발품 팔고, 고르는데 신경 써야하고, 드린후 맘에 들어 한느지 신경 쓰이죠.

    뭐, 그냥 시어머니가 싫다면 안 드려도 할말 없지만요.
    근데, 시집에서 받은게 없음..결혼할때.. 이리 시부모가 미워지나요?.

  • 35. ....
    '10.4.30 7:27 AM (121.136.xxx.45)

    사람들 마음이 참 달라요...
    전 절대 시모께 선물 안해요. 돈으로 해요.
    돈이 선물보다 더 들어도 그냥 돈으로 해요. 편한 것도 있지만
    내 마음 결코 담아내지 않는다....는 혼자만의 방식으로...
    어른들께 이런 선물 정말 좋은 거 같아도
    시모께는 절대 안해요. 그냥 돈 주고 말아요.

  • 36. 이해가 안됩니다
    '10.4.30 7:53 AM (203.142.xxx.230)

    시어머니도 해줄건 해준다면서요. 다만 그쪽도 돈으로는 안준다는건데. .
    그냥 뭐 살까 고민말고 돈으로 주는게 어렵나요? 예를 들어 6만원짜리 사서 줄꺼 좀 더 보태서 10만원 드리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넘 까칠하신거 아니예요.. 참고로 저도 그냥 돈으로 다 합니다. 노인네들은 돈이 최고고. 처음에 몇번 물건으로 샀다가 안쓰시는거 보고 그냥 돈으로 드립니다.


    시댁에서 저희한테 주시는건 거의 없구요. 어린이날 아이 옷이나 한벌 받습니다. 그래도 큰불만은 없네요.

  • 37. 허허허
    '10.4.30 8:51 AM (58.233.xxx.212)

    원글님
    그렇게 살다가 원글님 하고 똑같은 며느리 맞으시길 바랍니다.
    시댁에서 십원 한장 받은거 없다고요?
    시댁에서 십원 한장 받은거 없는 며느리가 82에서 절반은 될껄요?
    늙으신 부모님한테 뭘 그렇게 바라십니까?
    내 남편 낳고 가르치고 키워주신 은혜를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도 시어머니 시집살이는 할만큼 한 사람이예요.
    제남편 사람노릇할때까지 낳고 가르치고 키워주신 은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음보를 잘 쓰셔야 합니다.
    자식이 보고 배웁니다.
    나중에 원글님 늙은 다음에 며느리가 한푼 주기 싫다고 이런 게시판에 글쓰면 어쩌실건가요?
    열심히 벌어서 노후대책 하시기 바랍니다.
    며느리한테 손벌리지 마시구요.

  • 38. 정말..
    '10.4.30 9:03 AM (219.241.xxx.173)

    정말 왜들 그러세요.
    어머님이 남편 키울때 들어간 돈, 정성 생각해보세요.
    10원한장 해준게 없다니요. 남편이 지금 버는 돈, 어버이날이니 며느리통해서 선물로 받자시는 데 그걸 그리 아까워 하나요?
    아무리 내리 사랑이라지만....쯧쯧

  • 39. 그래도
    '10.4.30 9:31 AM (125.242.xxx.21)

    과일상자를 받았다면서 받고도 이런 마음이 난다니 참으로 고개가 갸웃해 집니다. 나는 늘 젊기만 하겠습니까!!!!!!!

  • 40. 정말
    '10.4.30 9:42 AM (122.34.xxx.241)

    댓글 안다는 1인입니다. 위에 "허허허"님 제 속이다 시원합니다.

  • 41. 참...
    '10.4.30 10:19 AM (222.108.xxx.65)

    무리한걸 엄청 요구하시는것도 아니고, 돈썼다고 생색내시는 (글로만 봐서는) 시어머니일지라도 내남편의 어머니입니다...현금으로 달라는게 왜 싫을까요? 맞출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아이한테 얼마를 주어서 혹은 선물을해서 부모에게 선물해야한다면,
    어느누가....자식을 낳고싶고 어느누가...며느리를 들이고 싶을지......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드립시다....

  • 42. 제가
    '10.4.30 10:49 AM (211.54.xxx.241)

    82쿡에서 이해 못 하는 부분이네요. 도대체가 다들 야무지고 똑똑하고 손해 안 보고 사시는 분들이 어쩜 이렇게 많을까요. 사람 냄새가 너무 없어요. 어떻게 그렇게 내 것만 챙기면서 해야 할 도리는 손해라고 생각되는지...,지금은 본인이 잘 사는 거고 지혜롭게 손해를 안 보고 사는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결국은 그것이 큰 화살이 되어서 돌아온 답니다. 항상 입장바꿔 생각하는 82쿡 회원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 43. ..
    '10.4.30 10:53 AM (112.151.xxx.214)

    나이드시면 좀 알아서 하시면 안되나..왜 바라는건지..아니 정말 힘들어그러시면 드릴수도 있지
    근데 자기하고싶은거 하면서 그리고 자식한테 베풀지도 않으면서 돈을 바라는 시댁들..
    시자들어가는건 정말 싫어..지딸들한테도 바라나 그건아닌듯...친정부모님은 주다고해도 아껶다 너한테 필요한거 하라고하는데..수준이 너무 달라서 짜증이지..

  • 44. 저희 부부는
    '10.4.30 11:18 AM (220.93.xxx.139)

    가끔 시부모님 옷 사드립니다.
    당신들은 아까워서 돈 있어도 좋은 옷 못사입으십니다.
    현금 드리는 것 보다 더 많이 들어요.
    현금을 그만큼 드린다면 받지도 않으실테구요.
    사실 선물을 산다는게 시간과 노력 비용이 훨씬 더 듭니다.
    저는 현금으로 드리는게 더 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5. ..
    '10.4.30 11:30 AM (61.103.xxx.100)

    자식에게서 어쩌다 용돈 한번 받아보고 싶은 것.. 그래서 잠깐 뿌듯해보고싶은 것이 왜 그렇게
    미운지 님의 마음이 저는 참 밉습니다
    우리는 평생 그남자가 번돈으로 삽니다만... 정작 키운 부모는 겨우 일년에 몇번이신데...
    똑똑한 사람은 맞는지 몰라도 그 싸늘한 마음이 참 ....

  • 46.
    '10.4.30 11:46 AM (211.187.xxx.190)

    자식들에게 베풀지도 않으면서 바란다는 님들의 댓글들을 읽으니 자식키워도 아무 소용없단 생각이 드네요.
    평생 자식들 위해서 헌신하면서 정작 본인들 위해서 얼마나 맘편하게 먹고 치장하고 하셨겠어요? 잘 키우고 공부시켜서 장가보내고 이제 연로하신 부모님들....
    겨우 몇푼 용돈 드리기 싫다는 글....그분들께 유산은 받고들 싶겠죠.
    정말이지 멀지않은 자신들의 장래가 될텐데....너무 이기적입니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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