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탈때마다 궁금하고 힘든것....

[힘들어요...]

저는 5호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는데요

가끔 3호선을 이용하게 될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서

3호선을 타고 출퇴근하시는분들께선 어찌 이용하시는지 궁금해서요....


5호선은 객차안에 출입구상단에 지그재그식으로 다음역이 어디인지 글씨로 표시되고

안내방송도 들리거든요

그런데 어제도 3호선을 탓는데

다음역이 어디인지 객차천정에 매달린 모니터 하단에 조그맣게 표시되어있어서

저처럼 시력이 나쁜사람은 멀리서는 잘 보이지도 않고

또 복잡한 출퇴근시간이라면 잘 안보이겠더라구요...

그러니 역에 도착할때마다 바깥을 두리번거리게 되고

지하철노선표를 손에 들고 있어야 되더라구요

안내방송도 얼마나 작은지 지하철소음에 묻혀서 들리지도 않아서

3호선을 타면 바짝 긴장하고 있게되니까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자주 이용하지 않아서 편리한방법이 있는데 모르고 있는건지

편리하게 이용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지하철]

역사에 건의해보시면 어떨까요?

[흠]

전 어제 지하철에서 어찌나 헤맸는지....
자주 타지 않아서 그런가 탈때마다 얼마나 헷갈리는지 잘못타서 비오고 날도 엄청 추운데
아이하고 무지 고생했어요ㅠ.ㅠ
직원한테 여러번 물어보고ㅠ.ㅠ
아무리 둘러보고 살펴보고 해도 모르겠어요ㅠ.ㅠ

[앗!]

맞아요... 저도 3호선에서 졸다가 못 내린 기억이 있어요. 제가 지하철에서 졸아도 귀는 항상 열려있는 편이라 번쩍 눈 뜨고 잘 내리는데, 유독 3호선에서 실수를 했죠. 내가 너무 피곤했나? 안내방송이 너무 작았나? 아리송했는데..후자였군요.ㅎㅎㅎ 정말 건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