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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입덧인가요ㅜㅜ 이렇게 괴로울수가..
혹시나 하는 맘에 테스터를 사봤더니 30초 뒤 바로 진한 두 줄.
테스터가 100%정확한 건 아니라지만, 증상이 아무래도 임신같아요.
스님같은 남편..능력이 좋은건지;3월말에 단 한 번-_- 으로 성공이 된건지,
아무튼 배가 살살 아픈듯 하다가 말고,
가슴이 매우 예민해지고
무엇보다도 하루종일 은근히 울렁거리는게 정말 괴롭습니다..
차라리 확~올라오면 배출이라도 할텐데...
기분나쁘게 잘 때 빼고 종일 울렁거리니 맵고 자극적인음식 아니면 막 추출한 에스프레소만 마구 땡기네요
그렇다고 커피는 차마 못마시겠고ㅜㅜ
벌써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건지도 의문스럽고,
아직 애매한 시기라 병원에 가도 별 수 없으니
하루하루가 너무 고역이에요.
아직 주변에는 안알렸구요, 남편과 엄마,언니에게만 알렸는데
벌써 입덧?하는 반응... 가족중엔 입덧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말이에요..
아..괴롭습니다
ㅜㅜ
1. ㅜㅜ
'10.4.27 9:52 PM (110.44.xxx.160)고향이 대구이신가봐요^^아..착상때도 이런증상이..감사합니다..!!무조건이라니 은근 기대되는데요, 작년에 7주차에 텅 빈 아기집만 보고 유산경험이 있어서 불안불안합니다..(그땐 이런 증상이 없었거든요)
2. 초보엄마
'10.4.27 9:53 PM (117.123.xxx.228)축하드려요.
테스터 정확합니다.
병원 가셔도 테스터 하고 왔냐고 먼저 물을 거에요.
입덧...
차리라 토하면 속이라도 시원하지
하루종일 격하게 배멀미하는 기분, 게다가 우울증처럼 기분까지 꿀렁꿀렁.
그래도 그때가 좋았네요.
즐기세요, 입덧을. ^^3. *^*
'10.4.27 9:53 PM (125.185.xxx.146)입덧은 5-6주쯤부터 시작되요....
아직 좀 더 기다려보세요....본격적인 입덧....진짜 죽음입니다....
저희 엄마가 그리 입덧 심했다는데 저는 아닌거예요....앗싸하고 지내다 5주 들어가면서 시작된 입덧에 맨날 밤마다 올리고 울고....8개월까지 하더군요...징해요....
아무튼 임신 축하드려요.4. 초보엄마
'10.4.27 9:55 PM (117.123.xxx.228)그런데 댓글써놓고 보니
입덧하기엔 좀 이른 때....인 것 같아요.
어쨌거나 축하축하5. ㅜㅜ
'10.4.27 9:59 PM (110.44.xxx.160)맞아요, 배멀미- 표현 딱이에요. 즐겨도 좋을까요? 8개월까지 하신분은...아-_- 상상만 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듯.... 좀 이르죠. 저도 이게 이상해요.
6. ...
'10.4.27 10:30 PM (59.13.xxx.245)예정일에서 두주 지났는데 이미 6주세요. 입덧 시작할 시기죠.. 병원가보시고 ^^ 콩알만한 아기집 보고 오실거에요.. 축하드립니다
7. 축하
'10.4.27 10:44 PM (175.113.xxx.65)둘인데.. 둘다 입덧때문에 몸무게 5~6kg 빠졌던 사람입니다.
집안에서 상전중에 상전이었지요.
입덧 증상 맞구여... 5주라도 입덧 시작될수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8. 축하!
'10.4.27 10:44 PM (121.138.xxx.194)네~임신이 맞네요, 입덧도 맞구요. 생리예정일부터 임신주수가 시작돼요.
전 4주때부터 입덧 시작이었어요. 냄새가 안나드라구요. 맛을 모르겠고,
그러더니 그다음주부터인가 슬슬 울렁대기 시작해서...근 5개월을 그러고 살았어요.ㅠㅠ
하지만!! 그 모든 고통의 시간을 태어난 아기가 한방에 보상해줍니다!!
힘내시고, 입에 땡기는건 뭐든 드세요! 술 담배만 아니면 괜찮아요~
다 사람먹으라고 만들어놓은거 아니겠습니까? 그거라도 안먹음 정말 굶어죽어요~~^^*9. 저도
'10.4.27 10:58 PM (222.239.xxx.103)임신확인한게 6주였는데요.
한 4~5주쯤부터 속이 미식미식 거려서 안먹던 콜라를 연신
들이켰어요. 정말 딱 체한느낌...
그러다 임신확인후부터 폭풍처럼 밀려오는 입덧....ㅠ.ㅠ
저도 무슨 당뇨병환자처럼 음식맛을 모르겠고...내가끓인찌개 내가먹어도
무슨맛인지...ㅠ.ㅠ
콜라 안좋을것같아서 탄산수 사서먹어도 미식미식...정말 넘 힘들어서 그냥
땡기는대로 커피랑 콜라 달고살았어요...저도 입덧할때 오히려 살빠지고 퀭하고
얼굴은 근심걱정있는표정에 두통에.....휴...지금 생각해도....ㅠ.ㅠ10. ...
'10.4.28 12:01 AM (121.165.xxx.175)차라리 토하면 시원하다는 말 거짓입니다. 음청 괴로워요. 전 딱 4주 정도 인텐시브 코스로 거쳤는데 죽겠더군요. 밥냄새만 맡아도 웩~하는 게 너무 이해 안갔었는데 그땐 진짜 그러더군요. 하루에 여러번 토하다보니 화장실 뛰어가기도 부지기수구요. 위장이 쥐어짜지는 것처럼 경련이라고 해야 하나, 아프진 않은데 위장이 움틀거리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나중엔 너무 토하니까 피까지 봤습니다 -_-a 차라리 안토하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사실 어느 거든 간에 괴롭긴 매한가지겠죠 _-_
11. ...
'10.4.28 12:31 AM (121.140.xxx.10)축하드려요....^^*
12. ㅎㅎㅎ
'10.4.28 11:10 AM (124.136.xxx.35)정말이지 한달동안 물하고 주스만 먹고 살았습니다. ㅠㅠ 전 입덧 때문에 11킬로 빠졌어요. 아이 출산할 때까지 몸무게 회복이 안되었다지요. 애 낳고 지금 다시 살 다~ 쪘습니다. ㅎㅎㅎ 그냥 맘 비우고, 입에 맞는거 조금이라도 드세요. 저도 단촛물(초밥 만들때 넣는 거)가 나중에는 좀 땡겨서, 그거 일식집에서 얻어와서 밥 비벼먹고 그랬답니다. ^^;
13. 전..
'10.4.28 3:08 PM (211.246.xxx.65)애 낳는 것보다. 키운는 것보다 입덧이 더 힘을었어요..
라면하고 칼국수만 6개우ㅓㄹ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