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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학교 엄마들 치맛바람 대단하네요-죄송 원글삭제-
마음이 썩 좋지는 않지만 좋게 좋게 생각해야겠네요....
1. 어머나...
'09.3.11 7:13 PM (61.74.xxx.96)무슨 커텐을 벌써 빨고 사물함을 학부모 사비로 교체해요?
녹색어머니회 다 채운 반을 부러워하는 담임샘은 봤어도...
저희 애 학교는 새 학교라 이것저것 다 구비되어 있어서 다행이네요.
엄마들은 교실 청소만 하면 기본은 되는 분위기라..2. ㅎㅎㅎ
'09.3.11 7:14 PM (58.121.xxx.100)어느 지역인가요? 참 대단하네요.
그래봐야 3학년만 되면 애 실력대로 가요.3. 아녀요
'09.3.11 7:15 PM (173.3.xxx.35)`사물함 바꿔주고 혼자 청소하고 그렇게 충성' 한다고
아이가 학교생활 잘 한다는 보장 없습니다.
치밋바람(?) 일으키는 어머니들,
선생님 나름입니다. 신경쓰시지 마세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면 ....
그런 어머니들이 계셔서 내 아이 사물함 좋은 것, 쓰는구나...
내가 청소 안해도 교실환경이 깨끗하겠구나....이렇게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지시려나...^^;;;)4. ㅋ
'09.3.11 7:18 PM (121.151.xxx.149)아녀요님말씀대로
그렇게한다고해서 아이가 별별일없으면 선생님도 어쩔수없어요
그러니 신경쓰지마세요
청소해주는엄마들
물신양면으로 하는 엄마들보면서
그엄마들 자식들은 그런엄마땜에 조금더 선생님에게 이쁨받으면
내자식은 그것들을 누리면서 자기가 잘해서 이쁨받으면되지했네요
그냥 넘어가세요5. 대체
'09.3.11 7:18 PM (61.109.xxx.211)어느학굔지 궁금합니다
여지껏 이런저런 치맛바람얘기 들어본중 단연 으뜸이네요..
교사나 학부모나 모두 저질이라고 생각해요6. 소용없어
'09.3.11 7:31 PM (118.107.xxx.14)울 아이 1학년때 저는 직장 다녀서 학교일에 신경도 못썼는데 아는 엄마는 매일 학교로 출퇴근 하더라구요.
일년뒤에 길에서 만나서 얘기 하는데 어찌나 1학년때 담임선생님 욕을 하고 치를 떠는지...
그렇게 열심히 도와드릴땐 언제고 나중에 뒤에서 저렇게 욕을 하나 싶은게 안 좋아 보이더라구요.
신경 못쓰고 멀리 하는 저는 오히려 그 선생님 너무 좋은 분이라고 느끼고 감사했는데 말이지요.7. ㅎㅎ
'09.3.11 7:32 PM (221.146.xxx.107)그렇게 열심히 1년동안 학교에, 선생님께 물심양면으로 다 했더니 그 다음해에 선생님이 그 아일 또 데리고 올라갔단 얘기도 들었어요....
8. 어딘가요??
'09.3.11 7:32 PM (218.156.xxx.229)말씀해 주시면...
세상에 그런걸 사비로 교체하나요??? @.@9. ..
'09.3.11 7:37 PM (211.229.xxx.98)울아이도 초등1학년인데 서민동네라 그런지 정말정말 조용하기만 해요...
10. 아녀요님
'09.3.11 7:45 PM (222.104.xxx.161)호호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전 그냥 선생님 호출만 없음 그렇게 살고 싶은 맘이라...
근데 규모가 크시다
청소나 커텐빨래도 아니고....
그걸 말하는 부럽다고 얘기하는 선생님이 압권인듯11. 강남의 모 초등학교
'09.3.11 7:45 PM (119.64.xxx.78)에선, 학기초에 공기 청정기 두대, 여름에 에어컨 두대 놓아준
엄마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다른 반 담임들이 엄청나게 부러워했다는....
울 동네에선 부서진 청소기 교체해주는 엄마도 없던데....쩝12. 전
'09.3.11 7:50 PM (116.120.xxx.138)그냥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어잿거나 봉투들고 선생님 쫓아다닌것도 아니고 내아이 머무는 교실 시설 교체하고
청소해주고 ,,결국 애들좋아지는것 아닌가 해서요
그런 엄마아이들 선생님이 조금 신경을 더써주시기야 하겟지만
사실상 대수로운거 아니구요
저도 아이가 4학년이라 보고 듣고 제법 경험이 있는편이에요
너무 소극적인 엄마들만 있어도 사실 힘든점이있던데
학교일에 협조적이고 적극적이어서 1년동안 우리반 잘끌고 가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13. ..
'09.3.11 7:57 PM (211.187.xxx.138)저 어렸을땐 부모님 생전 학교에 오시지도 않았는데
그땐 학교가 어찌 운영됐던건지.....요즘 초등학교 보면 학부모들 동원없음 뭔일이 안되나봅니다.
옆반 부럽다고 아이들 앉혀놓고 대놓고 얘기하는 선생님...저는 글쎄요. 결코 좋아보이질 않네요.14. 저는
'09.3.11 8:00 PM (59.22.xxx.124)다음 학년에 또 데리고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왜 이리 웃긴지.
웃을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15. 저
'09.3.11 8:10 PM (125.177.xxx.54)어렸을때도 그랬어요...
울 학교에 정말 치맛바람 대단한 사람 있었는데
그 애 엄마가 한 학년 TV다 바꿔주고, 그랬는데... 그리고 또 뭐 했는데...
암튼 그 애 때문에 학교 편하게 다닌 기억 나네요.
같은 학년 이였거든요. 학년 바뀔 때 뭐 하나씩 큰 거 해젔어요...
아파트 단지여서 그랬는지... 좀 그랬어요.
학교 소풍갈 때 반장엄마들 도시락 싸느라 진땀빼고... 선생님들 이렇게 도시락 쌀 거면 싸지말라 그러고... 정말 좀 심했지요...16. 그런
'09.3.11 8:20 PM (210.217.xxx.18)말이 있지요. 그냥 박수쳐 주라고...
부추기는 선생도 아주 수준이 낮은 사람이지만...
또 보면 나서서 하고 싶어 안달복달인 엄마들도 많아요.
자기 돈으로 자기가 하겠다는데...전 조용히 웃으면서 박수쳐 줍니다.^^;
박수쳐 주면 잘한다는 줄 알고 단순해서 더 합니다. 그냥 고마울 따름이지요. -.-;
그런데, 그렇게 자진해서 나서서 자기 선에서 해결하는 엄마들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온 반 엄마들 들쑤셔 돈 걷어 생색은 자기 혼자 내는 여, 자, 도 있어요.
지난 번 어느 글에 댓글로 달았는데, 학부모 대표인데, 모지방의 일명 일진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과거를 숨기고(?) 너무도 조신한 삶을 추구하고 있지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아이는 엘리트 교육 현장으로 뺑뺑이 돌려 공부 좀 하는 아이로 키웠거든요. 아직 초등생이니 나중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그 여자 영어도우미니 반대표니 학습도우미(?)니 자처해서 학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면서 선생님 필요한 건 무엇이든 무조건 말씀하세요...이래 놓고, 담임이 뭐 필요하다 이러면 온 반 학부모들에게 전화 돌려 돈 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답니다.
그리고서는 그 공은 자기 혼자 낼름.
들어보니, 그 여자 뿐 아니라, 그런 여자(학부모라는 말도 아깝습니다)들이 간간히 있는 모양이더군요.17. 대치동 한가운데
'09.3.11 8:31 PM (211.41.xxx.243)위에 어떤분이 '강남.. 하더라' 쓰셔서 분위기 몇자 적습니다.
학교 자주 안가는 편이고, 위에 에어컨 처럼 그렇게 드러내 놓고 하는 엄마들 별로 없어요.
피자, 햄버거 이런거 절대 넣지 말라고 하고
몇일전 가정통신문 왔는데 가급적 학교 출입 하지 말라고 하고
담임 만나더라도 교무실 이용하라고 합니다.
기껏 해봐야 한여름날 스포츠음료 돌리는 정도.. 그것도 담임 선생님이 누구 엄마가 돌렸다는
얘기 안합니다.18. 에어컨
'09.3.11 8:38 PM (221.155.xxx.32)전기료도 매달 내주셔야죠. 화끈하게 한 100만원쯤???
19. ㅋ
'09.3.11 8:40 PM (59.7.xxx.120)대치동이 왜 교육1번진지 윗님 댓글보니 알겠네요.
20. 그래도
'09.3.11 8:41 PM (210.0.xxx.180)그렇게라도 교실 사물 챙겨주는 엄마들은 고마운거 아닌가 싶네요.
선생님한테 개인적으로 촌지를 줬다면야 당연히 비난받아야 할것 같지만, 그 엄마들의 그런 극성이 결국은 내 아이한테도 좋은거니까요..
제 아이도 이번에 입학했는데.. 봄에 화분은 좀 넣어줄 생각하고 있네요..저는21. 초등입학맘
'09.3.11 8:48 PM (121.181.xxx.174)에휴.. 그냥 좋게 생각해야되는 분위기군요..
그래도 그런 소리 들으면 맘이 편치는 않네요22. 어디로
'09.3.11 9:50 PM (222.235.xxx.44)근데 학급 도서 문고, 청소기 이런 건 왜 매년 새로 해야 하나요?
궁금해요23. 작년에
'09.3.11 9:56 PM (221.155.xxx.32)교실마다 큰화분들이 몇개씩은 다 있던데.
물어보니 울애네 반에는 화분 하나도 없다네요. 다 어디로 없어졌는지..24. 123
'09.3.11 9:56 PM (114.207.xxx.247)저도 아이 입학 시켜놓고 학교 가보니 한숨이 나더군요.
20년도 넘은 학교에 낡은 시설들을 보니 정말 제가 돈이 많으면
바꿔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던데요.
선풍기 2대로 여름에 얼마나 더울지, 낡은 집기들 하며...
뭐 전 그런거 바꿔줄 능력 안되지만,
반에 그런 능력있는 사람이 있어서 에어컨도 놓아주고, 공기 청정기도 놓아주고 집기들도 새걸로 바꿔준다면 전 좋을거 같아요.
아이가 사립학교 추첨에 안되서 속상했었거든요. 그래도 동네 가까운 학교다니며 친구사귀는게 좋을거라 생각하고 마음 접었었는데 학교 가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새로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데, 학교는 큰 길 건너 기존에 있는 학교를 다야하는데,
학교가 새로 입주한 아파트 아이들을 수용하기에는 너무 작네요. 반을 많이 늘렸는데도 한 반에 40명 가까이 되고, 교실도 모자라 특별활동실을 교실로 바꿔서 쓰는 형편이라고...
암튼 전 그런 엄마 있으면 고마울거 같아요.25. 쌤
'09.3.12 6:23 AM (58.230.xxx.155)변명조가 될 거 같아서 쓸가말까 하다가 씁니다.
원글은 못봤는데 아마 사물함까지 바꿨나봅니다. (금시초문이고 지나친 처사같아요)
학급문고는 낡고 오래된 것들이 많아 아이들이 가져왔다가 학년말에 도로 가져가지요.
화분은 아시겠지만 얼마 안되 다들 ...사망하십니다.
특히 방학이나 휴일에 사람없고 환경도 좋지 않아서인지 키우기 어렵네요.
서로 오해를 풀어야 ...명랑사회 이룩할 거 같아서 아는 범위 내에서 써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