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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결심했는데 5살된딸을 줘야할까요...제가 키워야할까요..
신랑과는 절대 같이 못삽니다..제게 한 짓보다 제 부모님께 한짓에 용서가 안되니까요..
근데 5살된 딸아이가 문제입니다..
딸은 아직도 잠을잘때 엄마를 찾습니다..
전 직장때문에 딸을 잠시 친정에 맞겨놨는데.. 친정부모님과 가족들은 딸을 신랑에게 주라네요..
저 혼자 살아가기도 힘들다고..
제가 경제적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거든요..
딸을 정말 못보고 살수있을지도 솔직히 겁이나네요..
30대초반이라 새출발할려면 나중에 딸이 장애가 될수있다는데.. 내인생살자고 딸을 줄수도 없고..
평생힘들게 딸과둘이서 산다는 보장도 없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크면 다 만나게 된다고 일단 주라고 하는데..
정말 선배들의 조언 절실합니다...
1. tt
'10.4.27 9:51 AM (211.54.xxx.119)30대초반이라 새출발할려면 나중에 딸이 장애가 될수있다는데....
뭡니까.
책임감좀 갖으세요
최소한의 자기 책임만 스스로 진다면 우리사는 사회가 이리 어지러울까요
5살 난 자기 딸이 미래에 걸림돌이 될까봐 이리저리 재는 모습 아주 흉해요2. 그래도
'10.4.27 9:53 AM (58.120.xxx.243)현실이지요..윗님.
그럼 남자는...책임감없이 바로 마누라에게 애주고 룰루랄라 총각처럼 살아가면 되나요?
돈조금주고...3. 딸
'10.4.27 9:53 AM (114.204.xxx.3)친정 부모님께서는 그런소리 하시는거 당연합니다
손주보단 내딸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원글님껜 손주가 아니라 딸..내자식 아닌가요?
남편이 아이를 데려가면 누가 키울지 어떤 환경에서 키우게 될지 잘 생각해보시고
정말 고민이 크고 걱정 될거라는거 알지만 해볼때가지는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직도 엄마를 찾는 딸이라면 더욱 더 ..4. -_-
'10.4.27 9:53 AM (183.97.xxx.185)애가 물건입니까
주고 말고하게5. *^*
'10.4.27 9:54 AM (125.185.xxx.146)아유...안타깝네요...
하지만 이런 문제는 결국 본인의 선택에 달렸잖아요...
누가 원글님께 그 어떤 조언을 할 수 있을까요?
30대초반이시면 아직 많이 젊네요....5살 딸아이는 어리지만 이젠 엄마를 알겠고....
후회없는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6. 전
'10.4.27 9:54 AM (121.178.xxx.39)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딸아이라면요.아무리 어렵더라도 양육비는 달라고 하시고,,,
엄마가 키우세요.친정 입장에서는 당연이 본인 핏줄이 우선이죠!!
그치만 원글님 입장에서는,,,따님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따님이랑 헤어지면 보고싶어서 미칠겁니다.
꼭!!함께 하십시요.7. 딸은..
'10.4.27 9:55 AM (218.233.xxx.254)어머 님..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딸은 주고 받는 물건이 아니랍니다.
딸이 5살 아직도 잘때 엄마를 찾는다면 애착관계 형성도 되지 않은 거 같은데...
엄마 아빠가 함께 키우는게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딸은 꼭 엄마가 키우세요. 꼭이요.
전 이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8. .
'10.4.27 9:56 AM (211.104.xxx.173)원글님 있잖아요 사람 글에 마음이 읽혀요.
아이가 너무 안스럽네요.
아이 두고 혼자 산다고 덜 힘들까요?
엄마라면 힘들면 더 힘들지 싶어요.9. ..
'10.4.27 9:56 AM (59.187.xxx.221)내 목숨과도 같은 자식을 줄까말까 고민이십니까???
정말 이해안가네요.........같은 여자로서......에휴,,10. 이보세요
'10.4.27 9:56 AM (218.38.xxx.161)님..정말 어이없군요
이혼도 하시기전에 새출발..운운하시는것이 어째 엄마된 입장으로서
보기가 좀 껄끄럽네요
딸아이라면 정말 엄마의 손이 필요합니다
이혼하더라도 엄마랑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남편과 결혼하고 아이 나으실땐 서로 좋아하셨지요?
님은 지금 새..출발 운운할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은 좀 가지십시요11. 저는
'10.4.27 9:58 AM (183.102.xxx.165)지금 두살 딸 데리고 이혼할려고 하는데요..
우리는 서로 양육권을 강하게 원하고 있어서 소송 들어갈거 같습니다.
어쨌든 여러가지 일들이 있겠지만...아이와 둘이서 1년후, 5년후, 10년후를 죽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아이 아빠가 어떤 결격사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폭력적인 행동과 말이 원인이 되었어요. 아이 앞에서도 가차 없었구요..
남편은 양육권을 가져가면 아이 봐주는 사람이 없지만 전 있습니다.
시부모님은 일을 하시고 전 친정어머니가 아직 젊으시고 건강하세요...일을 안 하시구요.
저희 친정에서도 양육권을 강하게 원하셔서 전 죽어도 제가 키울거에요.
그리고 이 분이 딸을 아빠에게 보낸다고 해서 책임감 없다고 나무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사실 현실은 현실이에요. 전 올해 서른인데 새출발할 마음이 전혀 없어서 그런건
생각 안 하고 딸을 데려올려고 하는건데..안 그런 분들도 있을거에요.
그 분들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봐요.12. ...
'10.4.27 9:58 AM (59.7.xxx.87)줄까말까 걱정하시는거 보니 줄 생각이시네요.
13. 로그인
'10.4.27 10:00 AM (202.30.xxx.69)정말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딸의 인생은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그럴거면 애는 왜 낳으셨나요?
엄마에게 버림받은 딸은 앞으로 어떤 힘으로 세상을 살아나갈까요?
그래도 님은 님을 걱정해주시는 친정부모님이 있으신데 딸은 부모도 이혼해, 거기에 엄마도 자기를 키울까 말까 고민해.. 정말 불쌍한 딸이네요.
이혼하시더라도 딸은 가능하면 키워주세요. 딸은 늘 엄마를 돕는 존재랍니다.14. 님이키우세요.
'10.4.27 10:00 AM (220.83.xxx.39)5살된 딸을 주고 밥을 어떻게 먹으며 어떻게 잠을 어떻게 잘 수 있을까요.
저라면 딸은 내가 키우고 양육비를 받아내겠어요.
애들은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대학 입학만 시켜주면 되죠. 알바해서 졸업하라고 하면 됩니다.
애가 둘이라면 힘들겠지만, 애 하나도 내 힘으로 못 키운다....생각해보세요.
저라면 나가 죽습니다. 차라리..15. -_-;;
'10.4.27 10:00 AM (115.93.xxx.203)줄까말까 걱정하시는거 보니 줄 생각이시네요. 22222222222222
16. 무슨영화를보시겠다고
'10.4.27 10:03 AM (203.247.xxx.210)님은 님을 걱정해주시는 친정부모님이 있으신데 딸은 부모도 이혼해, 거기에 엄마도 자기를 키울까 말까 고민해.. 정말 불쌍한 딸이네요.2222
17. ..
'10.4.27 10:04 AM (121.190.xxx.113)제발 남 일이라고 말씀들을 함부로 하지마세요...
내 동생 내 언니라면 어쩌시겠어요?18. ...
'10.4.27 10:04 AM (211.108.xxx.9)결혼하고 애 낳았다고.. 다 어른이 되는건 아니군요...
전 미혼이지만...원글님 생각이 참 철 없어보이네요..
이혼도 하기전에.. 새출발 먼저 생각하시는것도 그렇고...
5살 딸이 장애물이 된다는 소리도..참.......
차라리 낚시글이면 좋겠네요..19. ...
'10.4.27 10:04 AM (121.130.xxx.81)우리 친언니가 조카들 고만할때 시댁에 두고 나왔는데 아이들, 엄마 모두 지금은 어쩌다 만나니
어색한 사이가 되었어요.20. 저는..
'10.4.27 10:05 AM (122.153.xxx.10)원글님의 고민이 이해가 됩니다. 결국 딸을 선택하시게 될 겁니다.
너무 원글님 비난 모드여서 제가 조금은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힘드시죠?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남편만 편해지는 모습 보기도 어렵고,,,
그래도 지금 원글님이 따님을 키우시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원글님의 승리일 듯 합니다. 힘내세요.21. 저는
'10.4.27 10:05 AM (183.102.xxx.165)저도 우리 남편 애 키우는거 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요.
본인은 자신의 게으름과 육아에 대해 안 맞는걸 모르더군요. 본인이 굉장히 훌륭한
아빠라고 착각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잠깐 외출했다가 들어오면...아기 기저귀를 안 갈아줘서 오줌을 많이 싸서
기저귀가 묵직하다 못해 찢어질려고 하구요..자기는 누워서 티비 보고 있습니다.
엄마들은 왜 한시간에 몇번씩 기저귀 들여다보고 만져보고 하잖아요.
근데 이 사람은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애를 보는게 아니라 방치하고 방목해요.
자기는 하루종일 누워서 티비 보고 낄낄거리는거죠.....
그리고 자기가 준 음료수를 애가 흘리면 그걸 저보고 치우라고 합니다.
자기는 부모 아닌가요....애 옷이 꼬질꼬질 해질때까지..온 몸에 음식을 쳐발라도
갈아입히지도 않아요..이런 사람이 양육권을 원하니 전 정말 기가 찰 지경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내 딸 죽어도 못 줘요. 진짜.....22. .
'10.4.27 10:05 AM (175.112.xxx.184)친정에서 뭐라든 엄마인 본인 마음으로 결정 해야지요.낳아놨으면 책임을 져야지요.더구나 딸인데...못할 짓 하는 남편에게 물건 주듯 줘버리고 다 크면 만나진다는 소리가 귀에 들어오시는지..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23. ....
'10.4.27 10:06 AM (116.121.xxx.199)줄까 말까 걱정하시는거 보니 줄 생각이시네요 333333333
애 줄마음이 없다면 강하게 부정할텐데
원글님은 벌써 줄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 여기에 문의한거같네요
세상에 제일 모진 여자가 자식 떼놓는 여자 같아요
자식 데리고 재혼하는 케이스가 많던데
그런 사람들은 왜 장애가 안된건가요
애 데리고도 재혼하는 사람들 널렸답니다24. 책임감없이
'10.4.27 10:07 AM (71.156.xxx.112)아이 낳고 이제는 누굴줄까? 이러는 사람들 때문에
한국이 고아수출 1위라는걸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는 아무 죄도 없다는걸 깨달으셔야 합니다.25. .
'10.4.27 10:08 AM (211.179.xxx.101)새출발할때 장애?? 딸을 줄까?말까?
사람인 이상 이런 갈등이 없을수 없겠지만 말투가 너무 거슬리네요.
미운건 남편분이지 따님이 아니잖아요?
저도 5살 아이 키우는 입장인지라 그 아이에게 제가, 제가 그 아이에게
서로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원글님이 갈등하시는것조차 보기 힘드네요.
지금 분노의 상태서 뭐든 냉정히 보기 어려우시겠지만
지금 당장 상대가 있어서 갈등하시는것도 아닌데
막연한 미래를 생각하며 딸을 떼어놓시려 하는것은 아닌거 같네요.
그러다 영영 맘에 드는 재혼상대는 안 나타나면요??26. 아휴
'10.4.27 10:10 AM (183.102.xxx.165)다들 왜 자꾸 자기 보고 싶으신 것만 보시는지....
27. ...
'10.4.27 10:10 AM (210.180.xxx.254)휴...이런 글이 올라오면 안타깝습니다.
왜 우리나라 법이 이모양 이꼴입니까.
어느 한 쪽이 양육권을 가지게 되더라도,
다른 부모가 아이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고현정씨도 애를 못본다는 게 참
무슨 말이 안되는 얘기고...
이 분이 아이를 남편에게 주건 말건,
저는 거기에 대한 가치판단을 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말 키울 처지가 되지 않아서
아빠에게 맡겨야 할 경우
엄마가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만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외국은 동거하던 남녀가 아이를 낳아 기르다 헤어져도
일주일에 절반씩 아이를 맡아서 보게 되어 있어요.28. ....
'10.4.27 10:11 AM (112.72.xxx.250)님이 가고난뒤에 딸의 하루하루를 생각해보세요
새출발은 딸이 있어도 나중에해도 문제가 조금밖에 안될거에요
힘든세상에 딸의 바람막이가 되어줄 사람은 엄마이상없어요
딸은 당신의 혹도 되지만 당신이 살아갈 힘도 되지않겠나요?29. 아휴
'10.4.27 10:12 AM (183.102.xxx.165)저도 지금 이혼 준비중이지만..이혼 할려고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애가 있음 주변 사람들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애는 어쩌고?"입니다.
저 우리 딸 제가 키울거지만 다들 그후로 하는 말이 "근데....이런말 조심스럽지만..
너 새출발 할려거든 애 주고 나오는게 낫지 않겠니?"
이런 말 다 못 들어보셨어요??? 전 지금 친구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게 듣고 있어요.
원글님이 쓰신 글 한번 보세요.
"30대초반이라 새출발할려면 나중에 딸이 장애가 될수있다는데..
내인생살자고 딸을 줄수도 없고.."
본인이 남들에게 들은 얘기를 옮기신거잖아요..내가 나중에 새출발하고 싶은데 우리 딸이
장애가 될거 같아요. 라고 쓴 것도 아니구요..그리고 마지막에 내 인생 살자고 딸을
줄 수도 없고..이게 본인의 솔직한 마음 아니겠습니까?
왜 다들 새출발 할려고 딸을 안 키우겠다. 이렇게만 보십니까? 저도 같은 엄마지만
답답하네요.30. ...
'10.4.27 10:12 AM (175.194.xxx.10)저도 한 달 전 이혼을 결심했던 적이 있는데요~
전 차마 아이 둘 못 주겠던데요?
무슨고초를 겪더라도 애들은 내 손으로 키워야 겠다고 결심했었어요~
결코 능력 있어서 키우려던건 아니었고 어찌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을 남한테 맡깁니까~?
이런 고민 자체를 이해못하겠네요~31. dd
'10.4.27 10:14 AM (59.9.xxx.180)눈 딱감고 애 보내세요 애가대수입니까 님이 먼저지
32. 흠
'10.4.27 10:14 AM (61.32.xxx.50)제가 상담소에서 자원봉사한 경험으로 미뤄보니 이혼남이 애 키우는거보다 이혼녀가 애 키우는게 더 힘들더군요.
여기서 다들 애는 당연히 여자가 키워야한다고 말씀은 하시면서 애딸린 이혼녀에 대한 편견이 애딸린 이혼남보다 심히 편협하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여자 혼자 애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님들의 솔직한 생각을 먼저 말씀해 보세요. 옆집에 애딸린 이혼녀...
심하게 말해서 한국 사회에서 애딸린 이혼녀는 의사나 변호사 판사가 아닌이상 무시당합니다. 현실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표현을 그리 하셨다뿐인데, 말투를 잡고 타박하는건 옳지않다고 봅니다.
남편한테 키우라고 보내세요.
남자들도 애 키워봐야 압니다.33. 제가
'10.4.27 10:15 AM (58.29.xxx.114)그 상황이 아니라 감히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참 님의 5세 된 딸이 불쌍합니다.
부모 이혼에
서로 자신의 앞날에 걸림돌이 될까봐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주네마네 하고...에휴...34. ..
'10.4.27 10:17 AM (175.118.xxx.133)아무리 그래도..준다는 표현은..좀..
아이가 물건도 아니고.. 참..
아..가슴이 너무 아파요. 아이가 불쌍해서..35. ㅇ
'10.4.27 10:17 AM (125.186.xxx.168)요즘 뉴스보면 얼마나 무서워요-_-.딸은 정말 엄마가 키우셔야...
36. 음
'10.4.27 10:17 AM (203.218.xxx.190)그래 새출발 생각하면 애 놓고 가라..다들 등 떠밀어주면 편히 놓고 나오시려나봅니다.
애 크면 다 찾아오게 되어있다구요? 찾아는 오겠죠. 왜 나 버리고 갔냐고 원망하는 마음으로
도대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이유가 있기는 한 걸까하는 아주 작은 희망을 가지고.
엄마 새출발하기 힘들까봐 두고왔단다...라고 얘기해주시려나요?
두고나오는 건 님의 선택입니다만 애써 죄책감을 덜려고 하진 마세요.
엄마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면 마음이 정말 많이 아프셔야 합니다.37. 다들
'10.4.27 10:17 AM (59.86.xxx.163)말씀들 참 쉽게하십니다.
위의 댓글다신분들의 모정은 이해합니다만,
윗댓글다신분들중에 이혼하고서 애를 데리고 혼자서 사시는분 있습니까??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는것과 막상 현실로 닥치는것은 정말로 다릅니다.
저두 애둘 데리고 나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애아빠가 애들을 원하지않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양육비도 없습니다...
여자혼자 벌어서 애를 양육하는거 쉽지않습니다.
여태 학원에 보내본적 없습니다.
물론 다니고 싶어하지요...하지만 정말 입에 풀칠도 겨우하고 삽니다.
하물며 다섯살이라면...애떼어놓고 직장생활하는것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정신상태가 어쩌구 운운하시는 분들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재혼이란거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데리고 직장생활하면서 좋은 엄마 노릇하는거 쉽지않습니다.
현실은 의외로 잔인하기도 하잖습니까
현실에 찌들려 어느덧 아이에게 모진말과 상처를 주고있는 스스로를 보는것도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38. 엄마
'10.4.27 10:18 AM (115.41.xxx.10)엄마 찾는 아이,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찾아온 이별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평생 상처로 남을텐데요.
부모 이혼도 서러운데 버림받은 느낌을 딸아이가 갖게 되다니, 안타깝습니다.
남편과는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지 모르겠는데요.
숙려기간을 두고, 가급적 함께 사는 방향으로 해 보세요.
딸을 두고 와도, 데리고 와도
지금만큼 고통일겁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39. ..........
'10.4.27 10:19 AM (124.51.xxx.102)사람 글에 마음이 읽혀요.
40. 아휴
'10.4.27 10:21 AM (183.102.xxx.165)그리고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엄마에게만 절대적인 모성을 강조하는군요.
애아빠가 이혼하면서 애는 애엄마에게 주고 나오는게 거의 '일반적'이죠.
애 데리고 이혼한 아빠 있으면 저 아빠 대단하다면서 "오~~~~~"하고 보는 경향도 있구요.
아빠는 부성이 없나요....아빠는 왜 대부분 애 놔두고 나오면서..엄마에게만 그걸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41. ..
'10.4.27 10:24 AM (125.140.xxx.167)저도 30대초반에 울딸내미 5살인데 제가 만약 이혼을 한다면 내가 키울겁니다.
그깟 재혼 꼭 해야합니까.
제가 능력이 없어도 절대 내딸 남의손에서 크는꼴 못봐요
애들은 엄마가 키워야지요 다시생각해보세요42. 머리아포
'10.4.27 10:26 AM (116.37.xxx.7)원글인입니다..
저두 남 입장에서 봤을땐 쉽게 글이 써지더니 막상현실이 되고나니 정말 어렵습니다..
저두 그땐그랬죠 자식은 꼭 엄마가 키워야된다고.. 근데 그게 현실에선 주위에선 안그런가봅니다.. 저희부부도 양쪽다 자식을 강력히 원합니다 하지만 신랑쪽은 너무너무심하구요..
주변에서도 걱정하는건 제가 딸을 데리고 와서 키우는데 애핑계대고 저한테와서 또 화풀이할까 무섭다는겁니다.. 저 저번주에 신랑에게 미친듯이 맞고 경찰들오고..정말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을정도니까요.. 친정부모들 앞에서도 그럽니다.. 부모님들은 그전까진 어떻게 참고 살아라저보고 하셨는데 맞았다니 이건 아니다 그러시네요.. 솔직히 이혼도 아직 하지않았는데 무슨재혼생각을 하겠습니까? 딸이 장애란 말은 주위에서 그런단 거구요 전 여자가 능력있음 자식있고도 총각과 결혼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저또한 그럴려구 맘먹었었구요...하지만 신랑이란 사람
정말 말이 안먹힙니다.. 지금도 회사지만 출퇴근길 혹시나 신랑이와서 날 또 헤꼬지하지않을까 너무 무섭습니다...43. 부모에게 좀배우세요
'10.4.27 10:27 AM (211.244.xxx.198)친정부모님 원글님위해서 딸 남편한테 맡기라고 하시죠?
얼마나 부모님이 원글님 위하시고 생각하시는지 아시겠죠? 그것도 결혼한 서른넘은 딸을요.
근데 원글님은 겨우 다섯살짜리, 엄마손 없으면 어떻게 자랄지 모를 딸 아이를 자기 미래를 위해서 보낼까 말까 고민하시나요?
친정부모가 자식(원글님) 생각하시는 것 반의 반의 반만 좀 배우세요.
부모에게 자식이 그런 존잽니다.
자기 부모에게 사랑받을 생각만 하지 마시고 원글님 자식도 돌아보세요.44. ..........
'10.4.27 10:28 AM (115.138.xxx.72)폭력이라면.. 같이 탈출하셔야죠..............ㅜ.ㅜ
45. ..
'10.4.27 10:29 AM (125.140.xxx.167)그런 신랑이면 더더욱이 님이 아이를 키우셔야죠
신랑한테 아이를 맡기셨다가 님 아이가 엄마얼굴 닮았다고 엄마닮아서 저런다고
애한테 해꼬지라도 하면 어쩔려고 그러시는거에요
정말 이해안감.
이혼하면 애데리고 다른곳으로가서 살으세요 신랑이 모르는곳으로46. 진짜 댓글들
'10.4.27 10:30 AM (61.85.xxx.240)못되쳐먹었다
원글님이 말 표현을 잘 못해서
글도 좀 엉성하게 표현 하신 거 같은데
줄까 말까 요런 말고리 잡고 늘어지고 비난 부터 하시는 사람들 !!
댁들도 너무하네요 남의 말이라고 우선 비난 부터 하시고
친정 엄마야 그런 말씀 하실 수 있고 현실적으로 고민 할 수 문제이긴 해요
원글님이 잊지 말아야 할것
1. 아이가 내가 키울 경우 장단점시
내가 포기해야 할것
2. 아이를 남편이 양육할 경우 내가 감당해야 하는 문제들
이걸 먼저 비교 해야죠
생활비 얼마나 들까도 계산기 두드려 보고요
여기 댓글들을 신경 쓰지 말아요 그냥 남일 이라고 툭 말하고 가는 사람들 이니까47. ..
'10.4.27 10:31 AM (24.1.xxx.139)그런 폭력성을 가진 남편분이라면 아이 데리고 이혼하시라고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48. .....
'10.4.27 10:31 AM (112.155.xxx.64)아이가 제일 불쌍하고 안됐지만 전 한편으로는 냉정하게 생각하라고 하고싶어요
제 주변에 경제적인 능력은 되는데 남편이 아이를 안줘서 놓고 나온 케이스가 있었어요.
이혼할때 주말엔 아이를 보게해주고 평상시에도 교육적인 면으로 필요하다면 엄마가 학원이나 그런것들 지원해주는식으로하고있어요.
혼자 살고있고 아주머니가 와서 살림을 살아주긴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와서 함께 살만한 환경은 아니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재혼한 아빠와 함께 살고있는거죠.
언젠가 자리가 잡혀서 두탕 뛰지않고 온전히 자기경력으로 먹고살수있을때 그러니까 여유롭게 아이들과 함께 있을수있는 시간이 많은 직업을 선택할때를 위해 아이를 데려오기위해 변호사와 준비는 다 마쳤어요.
원글님이 아이를 데려오든 놓고 나오든 이사회에서 쉽게 뭐라할수는 없어요.
여자아이여서 물론 엄마손길이 더 필요하긴하지만 둘이 함께 온전히 있으려면 엄마가 시간도 넉넉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운 직장을 택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는 그런 직장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잖아요.
남편이 지금 당장은 양육비를 준다하지만 시간지나서 계속 그 양육비를 받을수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구요.
그렇다면 전 현실적으로는 아이는 남편이 우선 기르게하고 대신 주말마다 함께 시간을 보낸다던가하는식으로 이야기를 해보시고 그동안 시간을 버셔서 경제적으로 원글님의 커리어를 쌓으셔서 아이를 데려와도 둘이 힘들지않게 살수있는 여건을 만드셨음 좋겠어요.49. 긴머리무수리
'10.4.27 10:32 AM (58.224.xxx.194)지나가다가,,참..
아이는 왜 낳았누,,ㅉㅉㅉㅉㅉ
줄까..말까// 아이를 어디 마트에서 사왔습니까??
서른이 넘었으면 어린나이도 아닌데,,참,,50. 더더욱
'10.4.27 10:33 AM (211.179.xxx.101)아이를 데려오셔야죠.
남편에게 맞아 경찰이 올 정도고 장인,장모도 무서운줄 모르는 안하무인 사위!
눈 돌면 뵈는거 없는 사람인거 같은데 딸을 거기에 두고 오시고 싶으세요?
아이 핑계대고 찾아와 행패 부릴까봐??
경제적 문제,새출발 다 떠나서 원글님 경우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애를 두고 올까 말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꼭 데려와서
남편 모르는 곳에서 잘 살까?를 고민하셔야 하지 할듯 합니다.51. 아..
'10.4.27 10:34 AM (112.155.xxx.64)윗댓글인데요
원글님댓글 읽고 ....
아이고 그런 경우라면 힘드시더라도 아이를 데려오시는게 아이를 위해서 최선일것같습니다.52. ...
'10.4.27 10:36 AM (115.139.xxx.35)제친구의 경우 그렇게 엄마랑 헤어졌어요.
정말 다 크고나서 고등학교때 나타나셨죠.
학비 대준다고 대학가라고 말해주셨으니 그게 고마웠지만 엄마에 대한 애틋한
정은 많지않대요. 그냥 마냥 그리움만 남은것 같았어요.
이리저리 친척집을 떠돌아다니면서 컸고, 다들 자기 자식들이 우선이니
그게 원망스러워서 엄마를 좀 미워하고 있구요. 친구 엄마도 딸에게 좀 어려워하시더라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혹 총각이랑 결혼하셔도 그총각이 정말 자기새끼처럼 딸아이를 키워줄까요? 자기 아기를 낳고 하고 싶어할꺼에요. 시댁문제도 있겠죠.제주위에도 애딸린 이혼녀가 총각이랑 결혼했는데, 임신하더만 애들은 다시 시댁으로 보내놓더라구요. 아이가 있다면 뭐든 힘들꺼에요. 그래도 아이는 내가 낳았으니 성인이 될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키워줘야 하지 않을까요?53. 꼭꼭
'10.4.27 10:36 AM (115.138.xxx.72)데리고 나오세요. 그렇게 경찰까지부르고 친정부모앞에서 폭력 행사하는 남편 밑에 자식 두고 나오겠다고 고민하는 원글님.. 이건 아니잖아요.. 이건 아니에요..
계산기 두들길 필요도 없는 문제입니다. 가난해도 폭력 부모밑에서 자라는 것보다는 낫습니다.54. 못된 댓글님
'10.4.27 10:38 AM (211.244.xxx.198)도대체 어른들 계산이 먼접니까 아이가 먼접니까?
이혼도 하기전에 나중에 새출발에 걸림돌 될까봐 엄마 찾는 다섯살 짜리 딸 거취에 고민하는 엄마한테 못된 댓글달지 그럼 어떤 글에 못된댓글 달까요?
원글님 언제 새출발 하실건데요?
이혼하고 바로 하실것도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혼하고 애주면 당장 그 시각부터 딸아이는 패닉 상태인데 도대체 언제 새출발 하실줄 알고 다 미리 계산해서 어른끼리 계산기 두르기고 정산을 끝내나요?55. 에휴
'10.4.27 10:39 AM (118.176.xxx.48)원글님 댓글 읽고 다시 씁니다 저런경우라면 데리고 와야 할듯 합니다 인간말종 밑에서 5살짜리가 어찌 지낼까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우선 저런놈이랑은 당연 이혼하시고 아이데려오고 차후에 어떤 방법을 강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에휴~ 자식이 뭔지...
56. 예전에
'10.4.27 10:40 AM (116.125.xxx.27)예전에 tv프로에서 폭력남편과 이혼하고 애들과 사는 가족의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혼하면 끝일것 같았는데 남편이 한번씩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난동을 부린대요.
애들 호적이 남편쪽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주소지를 옮겨도 애들아빠는 주소를 찾을수가
있대요.
그래서 이혼을 해도 계속 시달림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원글님 남편분도 정상이 아닌듯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서 정상적으로 이혼해서 아이 기르면서 살라는 거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솔직히 원글님이 자식 떼놓고 온들 여기 댓글다신분들 중에 누구하나 가슴 치며 통곡하고
매일매일 가슴아파하실 분 계실까요?
원글님만큼 괴롭고 가슴아파 하실분 없잖아요.57. ..
'10.4.27 10:42 AM (115.138.xxx.72)그럼 나 살자고 자식을 거기에 두고 옵니까? 가끔 와서 행패부리는건 무섭고 5살짜리 아이가 맨날 그 행패에 당하는건 무섭지 않구요? 같이 견디는건 할수 있어도 혼자는 무서운 법입니다. 친정부모도 계시구요.. 용기를 내세요 원글님!
58. 머리아포
'10.4.27 10:43 AM (116.37.xxx.7)아이는 정말 데려오고싶어요..하지만 신랑이란사람 사업을어떻게 했길래
빛만 억입니다.. 제가 몇년전 연대보증서있는게 있는데 이게 젤로 큰 걸림돌이져..
아이를 만약 제가 데려간다면 그 빛을 다 제게 떠넘긴답니다. 양육비는 말할거없이 안주고요
그빛이 오천입니다..저 전업주부로 6년간생활하다 이제 회사다닌지 두달..
신랑이 생활비도 제때주지 않아서 모아놓은 돈도없어요.. 딸을데려오면 막상 정말 먹고살게 걱정입니다.. 웃긴게 그인간이 난 막대하지만 딸아이에겐 심할정도로 자상한 아빠가 된다는거죠..
정말 경제적문제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습니다..
그 빛만없어도 첨으로 생각하면 딸과도 충분히 잘살자신이 있습니다..하지만 오천이나 되는빛을 친정도 갚아줄재간이 못되고..정말..미치겠습니다...
딸아이와 숨어살까생각해보지만 그인간 맘먹으면 어떻게든 찾아올껀데...
정말 큰 숙제입니다...59. 저 못된 댓글인데
'10.4.27 10:43 AM (61.85.xxx.240)댓글 다는 동안
나중에 후 원글님의 댓글 보았네요
휴우 데리고 나오셔야 겠네요
그런 인간이라면 뻔하죠
글구 211.244님! 제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현실적인 걸 말하는겁니다
원글님은 그걸 원하고 있고 언제나 이상적인게 현실서 먹힌다는 순진한 생각을 마세요
원글님에게 필요한 조언은 그거 밖에 더 있나요?
누가 먼저 아니라서 계산해 보라 하나요?
원글님이 고민 하는걸 딱 집어서 까 놓고 이렇게 하는 수 밖에?
말 듯좀 알아듣고 말꼬리 잡고 늘어져요 답답하네60. 원글님 댓글보니
'10.4.27 10:44 AM (175.112.xxx.68)남편이 인간같지 않구만, 그런 인간같지도 않은 사람에게 5살 딸을 줄까말까 한다구요??
남의 일이니까 쉽게 말한다구요?? 엄마마음 다 같아요. 남의 일 내일이 어딨어요. 5살이면 이제 엄마손이 한창 필요한 나이에요.
솔직히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어이없어요61. ...
'10.4.27 10:45 AM (175.117.xxx.232)남편이 아이의 양육권을 원하고 있다도 아니고 님 마음대로 아이를 물건마냥 줄까요 말까요... 묻는 거 보니 애 아빠도 아이에 대한 애정이 그리 많지는 않나 봅니다.
불쌍한 아이....
저는 전업으로 있으면서 이혼의 위기 겪을 때 절대 내가 지켜야 되는 걸로 결정한 것이 아이입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이구요...
내가 힘들어 포기하는 남편에게 아이를 내 아이를 내팽개칠 수는 없다 싶어서요.
남편도 아이들은 절대 포기 못한다고 해서 결국 이혼않고 살았네요.
님이 이혼을 하든 않든 그건 님의 선택입니다.
아이를 주네 마네가 아니라 아빠가 키우든 엄마가 키우든 그 또한 두 분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절대 크면 다 찾아오고 만날 수 있다는 뻔뻔하고 뻔뻔한 이야기는 마세요.
엄마 손 너무나 필요할 때 내 미래를 위해 팽개쳐놓고 엄마가 아이 찾아 울며 마음에 상처 쌓아갈 때 다른 인연 만나 즐겁게 아니 즐겁게 아니라도 자기 길 찾아 살아놓고 나중에 찾아오고 만나진다는 말로 자기 잘못이 뭔지도 모르는 후안무치의 인간은 되지 마십시오.
어쩔 수 없어 아이 놓고 나와서도 아이 때문에 울며 지내는 엄마가 얼마나 많은데...
줄까 말까 고민할 정도면 님이 키우겠다면 남편이 양육권 주장하지도 않을 위인이란 건데
그 상황에서 아이 두고 나오는 이유가 난 내 인생 살면 되고~ 아이는 지 인생 살다 나이 들면 엄마라고 찾아올 거니 괜찮아~~ 라는 건 정말 아닙니다.
그런 인간 여럿 아는데 정말 욕 나옵디다.
애 남편 주고 나와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고 심지어는 유부남과 동거도 합디다.
그러면서도 아이는 크면 만나면 된다나?
미친 년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구만요.
이 남자 저 남자 만나 즐기고 유부남과 동거하고 할 때 아이 옆에 없으니 홀가분하게 거릴 낄 게 없어보이던데 그러고 싶습니까?
아니면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는 건 아니고 그냥 조신하게 있다 새 인연 만나 새출발만 하고 싶습니까?
새 인연 만나 호호 거릴 때가 바로 내 아이가 나의 부재로 인해 상처받고 있는 순간이란 것 생각도 안나고 아이는 그저 크면 찾아올 거고 만나니 괜찮은 겁니까?
아이 남편이 키우더라도 아이가 커서 찾아올 거니 괜찮다는 말같잖은 말은 하지 마십시오.
혹여 아이가 정말 커서 찾아와도 님을 미화시키지 말고 사실 새로 출발하는 데 니가 장애가 될 거 같아 두고 나왔었다고 사실대로 말하시고 사죄하세요.
그래도 아이가 엄마 정에 굶주려 엄마 찾으면 새 남편이 어쩌고 하지 말고 아이에게 모든 거 다 내어주십시오.62. 슬픔
'10.4.27 10:46 AM (218.233.xxx.69)저런 폭력 남편이면 애를 엄마가 키워야지요.
이혼하면서 접근금지가처분인가 이런것도 해보세요.
윗분 말씀처럼 주소지를 옮겨도 찾아온다면 위장전입같은걸 딴데로 해놓고 사는곳은 딴데로
하면 못찾아오지않을까요? 원글님이 그리사셨으니 딸은 더더욱 좋은곳에 시집보내야하고
원글님이 지켜줘야되지않을까요?63. 휴ㅠ
'10.4.27 10:47 AM (61.32.xxx.50)부인한테는 함부로해도 딸한테는 지극정성인 남자들 있습니다.
애는 남편한테 키우도록 하세요. 그래야 님도 님 친정부모님도 살 수있을거 같네요.
친정부모님은 무슨 죄입니까?
저런 놈이라면 님과 님부모님 평생 괴롭힐겁니다.64. ..........
'10.4.27 10:48 AM (115.138.xxx.72)흠.. 다시 댓글단거 보니까 원글님이 얼마나 못난 놈을 만나 힘들게 사셨을지 짐작이 되네요.
연대보증까지 섰을정도면.. 여기 지혜를 나눠주실분 안계신가요? 원글님이 꼭 그 상황을 벗어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금은 5천이지만 그 빚이 늘지 않는다는 법도 없는것같구요. 원글님 글 읽을수록 제 맘이 더 무겁네요..65. 상황은
'10.4.27 10:49 AM (222.114.xxx.193)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는데, 아이를 '줄까 말까'로 고민하신다니 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네살 된 딸아이 키우는 입장이지만 둘이 굶어죽으면 죽었지 아이는 제가 기를것 같아요.66. ^^
'10.4.27 10:49 AM (124.49.xxx.25)저도 댓글달려구 로긴했어요...
만약 저라면 당연히 딸을 지키겠어요...
만약 우리언니,동생이라면 그래도 전 딸아이와 함께 행복을 찾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엄마가 된이상 아이를 지켜주세요..
그리고 아이는 주고말고 하는 물건이 아니랍니다....67. ..
'10.4.27 10:50 AM (112.154.xxx.22)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아닌 이상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합니다.
남편이 폭력을 쓰면 접근금지등을 신청하시고 요즘은 아이 성도 바꾸고 친권도 엄마가 가질수 있습니다.
게다가 딸입니다. 자라면서 구비구비 얼마나 엄마가 필요합니까.
자식을 어떤 형태로든 떼어놓고 자신의 안위를 쫒는 사람들은 결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그런 남편과의 결혼을 선택한 것은 원글님이고 아이도 스스로 원해서 세상에 나온것은 아닙니다.
책임은 원글님이 지셔야 합니다.
티브이를 보다가 혼자 사는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면 짠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빠가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보게되면 그 아이들의 엄마를 상대로 욕이 불쑥 튀어나옵니다.
모성은 본능입니다. 그게 없을거면 아이를 낳아서는 아니되는 것이며 그 어떤 핑계도 아이를 떼어놓을 명분이 될수는 없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아이 하나를 키울수 없을까봐 걱정하십니까.68. ..
'10.4.27 10:50 AM (24.1.xxx.139)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지금 판단력이 흐리신 것 같네요.
안타까울 뿐입니다.69. 자기는
'10.4.27 10:51 AM (211.244.xxx.198)그런 남편 싫어서 도망치면서 딸의 거취는 고민한다?
아이 생존이 달린수도 있는 문제일 수도 있다는걸 알면서 이런 걸 고민합니까?
원글님 남편도 나쁘지만 원글님도 참 나쁘네요.70. 딴것도
'10.4.27 10:51 AM (124.50.xxx.88)아니고 폭력인 경우 당연히 원글님이 딸을 데리고 살아야죠.
솔직히 외도 같은 경우라면 보내라고 하고 싶습니다.
딸 데리고 재혼하면 잘못하면 새아버지한테 성폭행 당할수도 있으니까요
워낙 무섭고 정신병자가 많아서리..
당연히 친정부모님 입장에선 이제 겨우 30대 초반 딸이 평생 혼자 살기를 바라겠습니까?
그런데 폭력아버지밑에서 어린 딸 놓고 올순 없잖아요..
티비를 너무 봐서인지 몰라도 그 딸이 나중에 커서 자길 때리는 아빠를 죽일수도 있습니다.
혹시 남편분이 이혼 않할려고 딸이면 벌벌 떠는 님 심리를 이용하는거 아닌지..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딸을 자기가 끝까지 데리고 간다는건 아닌지..
원래 딸이면 죽고 못사는 사람이었던가요??71. 예전에
'10.4.27 10:53 AM (116.125.xxx.27)저도 딸을 놓고 와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맹목적으로 원글님을 비난하진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딸을 데리고 나와서 평생 딸과 같이 폭행을 당하면서 사는건 행복한 일일까요?
단순히 엄마와 같이 지내기 때문에 행복할까요?
물론 그런 아빠에게 아이를 두고 나오는건 끔찍한 일이지만 이혼해서도 별반
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사는 건 어찌 해야하나요?
제 생각은 원글님을 탓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좀더 도움이 되는 의견을 남기는데 낫다는쪽
입니다.72. 또 밑에
'10.4.27 10:54 AM (124.50.xxx.88)원글님 댓글보니 딸한텐 자상하고 부인한테 대하는거랑 정반대인걸보니
저같음 보내겠네요
대신 딸아이를 한달에 2번정도 만나는 조건으로요..
빚이 5천이니..어떻게든 벌어서 갚아야하잖아요.
처음엔 딸 생각나서 힘들겠지만..
제 주위에 얘들 남편한테 주고 이혼한 사람들 있는데
가끔 아이들 만나며 옷사주고 맛있는거 사주고 반찬 챙겨주고..
잘 살더라고요..아이들도 지 엄마라고 좋아하던데요뭐.73. 나쁘다
'10.4.27 10:55 AM (114.201.xxx.81)원글님도 그렇게 두려우신데 그 어린 아이는 오죽하겠어요
그런 환경에서 아이가 정상적인 삶을 살수 있을까요?
원글님도 혼자 나올수 있나요 엄마라면 평생 걱정속에 살꺼같은데
원글님의 인생은 편하겠어요 아니잖아요
데리고 나와야죠
재혼이니 경제적인 문제는 지금 상황에서 걱정할 부분이 아닐꺼같네요
여기까지는 제 생각일 뿐입니다.
선택은 님이 하셔야죠 누구도 대신 해줄수 없습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이 아이를 잘 키울수 있다라는 맘을
가지고 옳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74. 예전에님
'10.4.27 10:58 AM (211.244.xxx.198)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자꾸 딸을 데리고 나오면 평생 딸과 같이 폭행 당하면서 산다고 하시는데 그럼 딸을 두고 오면 그 딸은 도대체 어떻게 될거라 생각하세요?
이혼한 부인과 딸 쫓아 다니면서 폭행할 남자가, 자기랑 한집에 있는 그 딸을 어떻게 하것 같냐구요?75. 예전에
'10.4.27 10:59 AM (116.125.xxx.27)그래서 제가 쓰지 않았습니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을 남기는게 낫다구요.
위에 어떤분처럼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다거나 전입신고를 다른 곳으로 해 놓는다거나
아이 데리고 일을 할수 있을만한 곳을 알려준다거나 하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무조건 무책임하다.나쁘다.자기밖에 모른다는 글이 지금 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76. 에휴..
'10.4.27 11:00 AM (114.206.xxx.215)토닥토닥..
그런 놈과 왜 결혼까지 하셨어요...
딸은 데려다 키우시고.. 근데 딸의 의사는 물어보셨나요?
5살이라도.. 좀 물어보세요.
엄마랑 아빠랑 이제 같이 안살껀데 누구랑 같이 살고싶냐고..
님이 힘드시니까, 아무리 자식이라도 딸 입장 생각 안날 수 있죠..
사건이 사건인만큼..
딸이랑 같이 살아도, 재혼 할 수도 있고, 혼자 살아도 재혼 못할 수 있습니다.
남들 눈도, 이혼녀나 애딸린 이혼녀나 거기서 거기예요.
남들 눈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하세요.
그래도 엄만데 딸이랑 같이 살고싶지 않겠어요? 아이가 원하지 않다면 본인도 그렇게
무서워하는 남편이랑 어린 딸아이 같이 살게 하고 싶나요?
전 모르겠네요.. 어쩌다가 그런놈이랑 엮이셨어요..77. ㅜ ㅜ
'10.4.27 11:03 AM (210.94.xxx.8)모진 댓글이 많아 원글님 마음이 좋지 않으시겠어요.
사실 남의 입장이 직접 되어보지 않고서 어떻게 그 심정을 알 수 있겠습니까만,
다수의 의견이 어떤 가를 잘 살펴보시는 것도 원글님의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많은 분들이 써 주셨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저도 감히 몇 말씀 드려봅니다.
먼저, 저라면 그런 아빠에게는 절대 내 자식을 맡기지 못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한 쪽 배우자의 결정적인 잘못이 아니라 그냥 두 사람의 성격차이라면,
그리고 아빠가 기본적으로는 믿을만한 사람이며 경제적인 환경이 훨씬 좋다면...
글쎄 한 번쯤 고민해 볼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내가 키우는 것보다 아빠한테 가 있는게 아이한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원글님의 상황은 그렇지 못한 것 같네요.
또 아이가 어리면 요즘은 법원에서도 엄마에게 대부분 양육권을 준다고 들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아빠보다는 엄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은 둘째 치더라도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엄마가 없는 아이는 금방 눈에 띕니다.
아빠가 없는 아이는 말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잘 모릅니다, 그만큼 엄마가 중요하다는...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직장에 다니면서 친정에 양육에 대한 신세를 져야하고, 경제적인 부분 등
여러가지 걸림돌이 많이 있겠지만 당분간은 아이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할 수도 있다는 건 알지만...
아이 아빠의 보복이 두렵다면 더더욱 딸을 키우셔야 할 것 같아요.
딸을 볼모로 원글님을 더 괴롭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은 원글님 마음은 모든 게 뒤죽박죽 엉망진창이겠지만
그럴수록 아이가 님을 지켜주는 중심이, 의지처가 되어 주지 않을까요?
부디 앞으로 이 이혼이, 이혼의 결과가 절대 후회가 되지 않도록
잘 생각하셔서 좋은 쪽으로 결정이 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모진 댓글 하나 더 덧붙이자면
지금 상황에서 다시 결혼할 생각을 하시는 걸 보면
님의 결혼생황이 그래도 덜 고통스러운 건 아니었나 하는 못된 생각도 잠시 듭니다.
그냥 딸 키우며 좋은 남자 만나 연애만 하며 사시면 안되나요?
주제넘어 죄송합니다.78. 예전에 116
'10.4.27 11:04 AM (61.85.xxx.240)님 내말이 그말이오
지금 이 상황에서 암튼 쓸데 없이 도움도 안되는 비난들 보다
원글님꼐 현실적이고 냉철한 댓글이 도움 되는거 아니냐구요 글쎼!!
그저 한마디 타인 비난 한마디 할려고 로그인 하는 사람들 나쁘죠79. ...
'10.4.27 11:04 AM (175.117.xxx.232)그 사이 원글님 댓글 다신 거 있어 읽어보고 다시 답니다.
님... 폭력 남편이 아이에게 자상한 거... 왜 그런지 아시나요?
정신과 의사선생님 말을 빌리자면 폭력을 행사하는 상대의 약점을 잡아놓기 위해서랍니다.
아이에게는 좋은 아빠인 걸로 해서 내 희생양을 잡아두려는 거라고.
그 희생양이 사라지면?
그땐 아이에게 어찌 할지 모르는 거죠.
아이가 사라진 희생양 대신 희생양이 되는 경우는 정말 그 인간이 개막장인 경우고...
그 정도는 아니라해도 아이가 지금처럼만큼의 애정조차 못받게 되는 건 분명하고 동시에 잘 때도 엄마 찾는다는 거 보면 아이가 아빠가 자기에게 잘 해주니 아빠를 싫어하지 않더라도 엄마에게 폭력적인 아빠를 봤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엄마를 자기의 의지처로 생각하고 있다는 건데 그 엄마가 사라지는 것이니 아이는 혼란과 상처의 한가운데 있게 되겠죠.
폭력남편이라면 반드시 아이 데리고 나오셔야 합니다.
폭력남편이란 증거만 있으면 법정에서 아니 없어도 엄마가 경제적 능력되면 엄마에게 양육권 줍니다.
연대보증 선 빚을 님에게 전가시킨다구요?
님에게 빚 5천 전가시키기 위해 지는 파산할 건가보죠?
연대보증 실효를 주장할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세요.
변호사 찾아가기 전에 무료법률상담이랑 법률구조공단 등에서 무료 상담 받으시구요.
폭력남편이시니 가정폭력상담소에 찾아가시면 이혼소송조차도 무료로 하실 길도 있고 그곳에 가면 폭력 남편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방법도 강구해줄 겁니다.
연대보증한 빚 때문에 아이를 두고 나온다?
그건 정말 앞으로 내 삶에 장애가 될까봐 두고 나온다는 것 만큼이나 웃기는 겁니다.
위에 보니 호적이 아빠 앞으로 있어 아이가 어디 있는지 주소가 자꾸 노출되어 찾아온다는 글이 있네요.
요즘 호주법 사라졌습니다.
가족법이 생겼고... 등록기준지라는 개념이 생겼죠.
그나마도 등록기준지는 곧 폐지될거라더군요.
이혼소송해서 폭력적인 남편으로부터 아이의 친권 양육권 다 받아오면 님과 아이의 등록기준지도 바꾸고 님과 관련있는 모든 주소지 관할 구청이나 동 사무소에 폭력남편과 이혼했기 때문에 아이를 빌미로 주소가 노출 되지 않길 원한다고 해두세요.
요즘 주소 함부로 안가르쳐줍니다.
학교에서도 그런 경우 절대 안가르쳐주게 되어 있습니다.
양육권 친권 모두 님이 가져 오고 등록기준지도 바꾸면 남편이 아이가 거주하는 곳의 주소지 알기는 힘듭니다.
가족관계부 떼면 아이의 이름이 나오지만 가족관계부에는 주소는 등재되지 않거든요.
정말 님이 아이를 사랑하시고 그런 폭력적인 사람이 아이를 키우게 할 수 없다 결심만 하시면 길은 도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80. 예전에님
'10.4.27 11:07 AM (211.244.xxx.198)님 말씀이 맞아요. 하지만 원글님은 님처럼 글을 올리신게 아니 잖아요.
그러니까 나쁘다는 비난을 듣지요.
이런 비난의 글이 원글님에게 실직적으로 도움은 안돼더라도 최소한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내 딸과 같이 탈출해서 살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글을 올리셨으면 이런 비난의 글이 쇄도 하겠습니까?81. ..
'10.4.27 11:09 AM (58.141.xxx.75)전 원글님이 고민하는게 이해가 가는데.. 댓글들이 너무 무서우시네요
이혼을 앞두고.. 집에만 있던 내가 과연 이혼하고 사회생활을 잘 할수있을지도 걱정이고..
아이를 키우려면 우선 돈이 필요한데..
남편쪽에서 양육비를 제대로 주긴 할까 걱정도되고
경제적인 면에서 아이를 지원하는건 아빠쪽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그러지 않겠어요?
아직 고민중이신거니 격한 댓글들은 삼가해주세요 글쓴분이 더 힘들어지는거 같네요82. .....
'10.4.27 11:14 AM (115.138.xxx.72)자식이 내 책임이 아닐때는 자상할수도 있지만 오로지 내가 돌봐야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그 남편분 그렇게 자상할까 싶습니다. 폭력을 행사하는건 자기통제력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원글님.. 강하게 대처하셔야해요. 계속 산다면 빚 5천에서 끝나지 않을수 있어요. 반드시 이혼하시고 찾아와서 난동피우면 또 경찰부르고, 가처분신청하고, 또 경찰부르고, 법원에도 계속 부르고 하세요.. 그래야 떨어집니다. 어떻게 쉽게 훅 떨어져나가겠습니다. 상처가 곪은겁니다. 아픈게 당연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계속 쓰는건, 원글님보다 더 심한 상황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기때문입니다. 강하게 나가야 이길수 있습니다. 갈등을 두려워마세요. 법원이나 경찰서좀 가는게 대수입니까? 원글님이 죄짓고 가는것도 아니구요. 맞고 사는것보단 낫구요, 불행한 인생을 사는것보다 낫습니다. 진심입니다. 인생을 찾으세요. 찾으려고 해야 찾아집니다. 꼭이요.. 다시한번 용기를 내십시오!83. 원글님..
'10.4.27 11:16 AM (115.21.xxx.128)이런 고민 하고 계신 것부터... 정말...
폭력아빠, 모정이 많이 부족한 엄마.. 그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내가 버린 아이가 어디에선가 가슴에 상처를 안고 한스럽게 살고 있는데
다른 남자와 즐겁게 하하호호 살고 잠자며
그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랑 잘 살고 싶으시다는 건가요?84. 원글님
'10.4.27 11:22 AM (116.37.xxx.107)힘드시겠지만,,,
조금 냉정히 생각하시고
결정힘들땐 좀 고리타분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도리를 기준으로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친정부모님들 입장이야 당연히 내 딸이니 그런말 하는게 당연하다 할수있지만
(하지만 저도 한때 힘들었던적 있었는데 그때 저희 부모님은 혹시 이혼을 하게되면 절대적으로 아이는 네가 키워야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 그때 전업이었어요)
님은 님 인생이기에 좀더 냉정해지셔야 할것 같아요.
딸이 있으면 앞으로 새출발에 방해가 된다...
글쎄요.
이렇게 말하면 좀 섭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님 아무것도 딸린것 없고
꿀린것 없는 초혼일때도 이런 선택하셨잖아요.
다음번에 다른 분을 만난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포용성있고 인품있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셔야하지 않겠어요.
자식있는것을 숨기고 결혼하지않는 이상,
상대방이 자식있고 없음에 결혼 여부를 결정하는 남자,,,저는 별로 못믿을것 같아요.
그리고 제 주변에서 봐도
실제로 딸 장래를 걱정하는 친정부모 강요(?) 때문에
자식 남편에게 주고 온 사람들,,,
별로 잘살지 못해요.
새로 자식없는 사람과 결혼을 해서든, 아니면 자식있는 유부남과 결혼해서 남의 자식을 키우면서든..
님부모님들께도 한번 여쭤보세요.
자식 남편주고 팔자 고친 여자 주변에 있는지...
지금은 힘든 가시밭길 같아 보이는 길이 꽃방석으로 가는 길이 될수도 있고,
지금 보기에 쉽고 편해보이는 길이
나중에는 가시밭길이 될수도 있답니다.
어려운 결심은 이미 하신것같은데,,
님의 인생이니 너무 주변말에 휩쓸리지 말고
냉정하게 한번 판단해보세요.85. ..
'10.4.27 11:25 AM (221.163.xxx.101)휴..제 딸이 5살이라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저희 딸은 제가 쓰레기만 버리러 간대도 난리인데..
어떤 일이 있어도,,
폭력적이며 능력도 없는 남자에게 아이는 절대 주면 안될 것 같아요.
그리고, 법은 잘 모르지만
이혼하고 나서도 그 연대보증 빚을 갚아야 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무슨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원글 보자마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외국 가서 살면 될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우선 남편분에게서 벗어날 수 있고,
하다못해 남의 집 일이라도 하면서 두 식구 못살겠어요?
게다가 아이가 5살이니 적응의 문제도 크지 않구요..
에휴,,진짜 위로가 되지 못해 죄송하네요.86. 에고.
'10.4.27 11:29 AM (122.35.xxx.46)이 글 땜시 로그인했네요.
제 친구가 6살난딸을 남편이 양육을 원해서 위자료 5천받고 딸 양육을 맡겼는데요.
남편이 폭력성이 조금 있었고, 제 친구한테 남자가 있었어요.
결국은 이혼했는데, 딸 양육권 다시 찾는다고... 일주일에 3일을 친구가 데리고있고
시어머니가 나머진 돌본다네요. 애만 일주일새 몇번을 왔다갔다...참 못할짓이죠.
니가 아이 보고싶은건 니 욕심이라고... 이럴거면 애 왜줬냐고? 애만 혼란스럽다고...
볼때마다 눈물훔치는데... 님도 잘 생각하세요...
밥을 못 먹을지언정, 저는 제가 키우겠어요..87. ...
'10.4.27 11:31 AM (175.117.xxx.232)일단 딸을 내가 키우겠다는 결심이 서신다면 가정폭력상담소부터 찾아가십시오.
이혼소송도 무료로 진행해주고...
아마 연대보증의 해법도 제시해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친권 양육권 가져오고 외국으로 잠시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그게 어렵다 하시면 국내 살아도 괜찮습니다.
주소지는 되도록 가능한한 노출시키지 않아야 하구요.
노출되어 찾아오면 집 안으로 들이지 마시고 꼭 이야기를 해야 할 경우라면 사람 많은 곳에서 하고 욕이나 작은 폭력이라도 등장하면 바로 경찰 신고하십시오.
한번 그런 이후에는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전화도 신고하십시오.
경찰에서도 예전만큼 가정폭력을 쉽게 생각않고 또 일방이 처벌을 원하고 보호를 요청하면 경찰이 움직입니다.
욕도 폭력이고 문자 전화 등으로 하는 위협도 다 폭력에 해당하고 경찰에서나 법정에서 증거자료로 활용됩니다.
폭력을 행사할 것 같은 분위기만 있어도 신고해도 됩니다.
님 스스로 힘이 없으면 힘이 있는 쪽을 님의 편으로 끌어오고 적극 활용하면 됩니다.88. ...
'10.4.27 11:53 AM (220.120.xxx.54)댓글들 너무 무섭네요.
원글님이 모성이 부족하니 뭐니...참 상처에 소금뿌리는 댓글 왜이리 많나요.
원글님이 언제 딸을 버린다고 했습니까...경제적인 상황이 안좋으니 앞이 캄캄할 수밖에 없고 그러니 현실을 생각하는거죠..
연대보증을 어떻게 해결할 길이 없나 모르겠네요.
그것만 해결되면 아이가 아직 어리니 님이 일해서 먹고 살 수는 있을텐데요.
사실 제일 좋은건 애 데리고 해외로 나가버리는거에요.
친정부모님은 누구나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도 위태로운데 저희 부모님도 제게 그러세요.
전 아들이니 더하죠.
부모님한텐 손주보다 딸이 우선이니까요.89. 가정폭력
'10.4.27 11:55 AM (122.37.xxx.4)절대 못 고칩니다.
아내한테 폭력을 휘두르면 자식에게도 이어질 확률 높아요.
아이는 꼭 원글님이 데려오세요.
저희 이모도 가정폭력에 20년을 참아오시다 결국엔 이혼 하셨어요.
다 큰 아이도 당연 이모가 키우시고요.
저희 이모는 학벌도 기술도 없어 식당 주방일 같은거 하시지만,
대학원까지 보냈고 올해 결혼시키네요.
친정부모 앞에서도 폭력을 휘두른다면 인간 말종이네요.
사람구실 못하는 놈한테 자식을 어떻게 맡겨요.
님이 키우세요. 엄마는 강하잖아요!!!90. ...
'10.4.27 11:57 AM (125.177.xxx.52)이런 글 보면 욕잘하고 거칠고 우울증으로 힘든 상황에
저 하나 키워보겠다고 재혼도 안하시고 어릴적부터 모진 고생 감수하시고 살아오신 엄마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간절히 듭니다.
엄마에게 전화라도 드려야 겠네요...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제가 버틸 수 있게 해준 건 끝까지 믿고 지켜주신 엄마...엄마..였네요....
힘들고 열악한 환경임에도 대학보내주시고 덕분에 좋은 대기업 취직해 남편만나 지금껏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게 내가 그리 못마땅해 하던 ...엄마때문이었네요...ㅠㅠㅠ91. ....
'10.4.27 12:01 PM (115.136.xxx.224)차라리 아이를 보육원에 맡기는게 낮지 않나요. 저런 아빠에게 맡길바에는...... 쉽지 않겠지만.....
92. -
'10.4.27 12:05 PM (119.199.xxx.249)현실적으로 삼십대 초반에 이혼하시는 여자분이라면
재혼할 가능성이 많겠군요..
그렇다면 새아빠와 딸아이가 한집에서 살게될텐데...
안좋은 경우가 많죠.
시댁이나 남편에 맡기고 양육비 지원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딸은 아들과는 달라서 주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같은 여자라 공감대 형성이 더 쉽다고 하더군요.
현실적으로 남편이 딸아이를 맡는게 맞아요.93. ....
'10.4.27 12:07 PM (115.136.xxx.224)윗님. 그렇게 딸아이 두고 나와서 딸이 친아빠한테 안좋은 일 당하는 경우도 많아요.
94. 현실
'10.4.27 12:40 PM (115.92.xxx.100)현실적으로 딸아이 데리고 나오셨을때 무척 힘드실겁니다. 하지만 친정부모님이 계시고
지금도 손녀를 돌봐주시는걸 보면 분명 딸의 인생을 생각해서 그런 얘기 하신걸꺼예요.
분명 우리사회 이혼녀가 아이데리고 사는거 쉽지 않죠. 눈물날때도 많으실꺼고
내가 왜 데리고 나왔나 후회마저 되는 순간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안데리고 나오면 후회 안하실까요. 아뇨 그때는 더 마음아프게 우실겁니다.
님 남편처럼 폭력적인사람 충동제어 안되는 인간이죠. 님 대신 아이가 두들겨 맞을수도 있고
학대 받으며 성인이 될때까지 살게 될지도 몰라요. 거기다 단순 폭력만 걱정할게 아니예요.
이런말 죄송하지만 성폭력의 대부분은 친인척 사이에서 일어납니다.특히 친부에 의한
성폭력 사건도 쉬쉬할 뿐이지 통계적으로 봤을때 굉장히 높습니다....
남편이 아이에게 잘해주고 성격차이로 헤어진 것도 아닌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고
그 집에 애를 두고 나와요..그렇게 하고 님께서 행복하실수 있겠어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어느쪽이든 분명 쉽지 않은선택이고 분명 힘들어 우는 날이 있겠지만 엄마인 제 입장에선
아이를 두고오는 쪽이 훨씬더 마음아프고 괴로울거 같아요.....
그래도 친정부모님도 있고 가족들이 님곁에는 있잖아요. 잘 일어설수 있을거예요..
딸도 데려가서 그런 아빠로 부터 벗어날수 있게 해주는게 좋다고 봐요.95. 에이..퉷!
'10.4.27 2:22 PM (180.227.xxx.20)하여튼 세상에서 제일못난 NOM은 여자 때리는 것들이야..
얼마나 못나빠졌으면 자기자식 낳아준 여자를 때려? 정말 지렁이만도 못한것들...
그런 썩은 인간들은 땅파서 묻어버려야돼.. 영원히 밝은빛은 볼수없게 말이야..
지렁이,바퀴벌래,썩은호박만도 못한 구제불능 한심한 것들..96. 원글님
'10.4.27 2:26 PM (67.168.xxx.131)님도 어릴때 엄마에게 한번 버림을 받아 봤어야 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관계는 부모와 자식 관계지요 특히 엄마
가장 기본적인 관계에서 버림과 배신을 당한 아이가 한편생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해요?
커서 찾아 온다구요? ..... 어쩜 이리 이기적이실까,
그아이가 클때까지 받을 상처는 한번 생각해보셨어요?
어릴때 엄마가 필요한거지 다커서는 필요 없어요,
이 험한 세상에서 내새끼 내가 지키고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그아일 사랑하겠어요.
아무리 아빠가 있어도 직접 품고 낳지 않아서 엄마만 못합니다.
반드시 계모 밑에서 클거구요 완전 천덕꾸러기죠,, 엄마 없으면,,
이런 가슴아픈 이야기를 이런 퍼블릭 게시판에 쉽게 휘뜩~ 올리시는것 보니
아이에게 그다지 애착은 없으시네요,,
키우던 강아지도 아니고 내속으로 나온 자식 버릴 문제를 의논하다니,,
이미 님은 그자식 버린거나 마찬가지니
그냥 님 행복만 생각하시고 아이는 그애비에게 던져주세요~
뭘 의논을 하고 말고 하십니까?
인생을 살아보니 자식 버리고 잘된 여자 정말 못봤어요,
자식 버리고 재혼남도 올바른거 님한테 안떨어집니다,한마디로 복이 안들어와요
항상 불행하고,,일도 안플려요,
님을 비난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그냥 그런 경우의 끝을 주위에서 좀 봐서요...
이치적으로도 그렇잖아요, 내속으로 나온 내핏줄 버리고 뭔영화를 보겠어요,
다시 결혼해도 다 거기서 거기예요,더 나은 새사람과의 삶이 과연 보장 되어있을까요?
차라리 자식농사 잘 지으시면 그게 더 보람있습니다.
그냥 엄마에게 버려질 그 아기가 너무 가엾네요, 본적도 없지만,,97. 위에
'10.4.27 2:34 PM (211.244.xxx.198)당연히 그런 아빠라면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 썼는데요, 잘못생각한거 같기도 하네요.
이런걸 고민할정도로 모성 본능이 부족한 엄마가 딸 데리고 나와서 경제적으로 어려울때 또는 새 남자 생겼을때도 딸한테 잘할까요?
요즘은 인간같지 않은 거지 같은 아빠들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은 엄마들도 많으니까.
원글님이 어떤사람인지 좀 생각을 해보고 글을 써야 할것 같아요.98. 딸 놓고 이혼한
'10.4.27 2:49 PM (203.232.xxx.3)친지가 있습니다.
지금 우울증으로 약 먹고 사람 꼴이 아닙니다.
그 딸 아이 제가 가끔 보는데
엄마에 대한 원망이 정말 가득합니다.
"크면 다 찾아온다"이런 말 진짜 웃겨요.
찾아오면 뭐 하려구요? 용돈 달라고 하려나? 뒤늦은 효도 받고 싶나요?99. -_-;
'10.4.27 2:57 PM (124.136.xxx.35)아이를 줄까 말까...-_-; 제 딸도 4살이지만, 제가 잘 키우고 있습니다. 전 어떡해서든 잘 키울겁니다. 그런 집에서 아이 키우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친정엄마랑 같이 아이 키우면서 사는데요, 아이 아빠 지금 몇개월째 소식도 없습니다. ㅎㅎ 애를 잘키우니 어쩌니 하면서 자기 노느라 바빠요.
저 지금 회사 다니면서 알바 해서 한달에 450만원 법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 울 딸 잘 키울 거예요. 우선은 그게 젤 큰 목표고요, 제 노후도 대비할 거예요. 울엄마 고생 안시키고요.100. 제 근처면
'10.4.27 4:05 PM (114.202.xxx.150)따님 낮에 돌봐주고 싶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엄마의 마음인데
친정엄마도 따님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101. 게임오버
'10.4.27 4:24 PM (67.168.xxx.131)원글님 열심히 딸을 왜 포기해야 하는지 설명 하시네요.
원글님 처지 충분히 믿어지고 이해가 가지만요
왜 위의 님들이 글에서 마음이 읽어 진다고 하고,, 이미 버릴 생각이네요,,
라고 하는지 아세요?
자식이란건 어떤 상황이라도 포기가 안돼는 존재라서 그러는거에요,
흔들리고 고민할 필요도 없죠 자식이란게 내 분신이고 내 살덩인데 어찌 버려요
그아빠가 자상하다고 열심히 설명하셨는데,,ㅎㅎ
그딸을 귀히 여기는 애비라면 아이의 엄마에게 저런 짓 안하고요
가정을 이리 깽판치지도 않아요,
그런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남자가 좋고 자상한 아빠라고요,,,, 킁! 코웃음 나옵니다,
그저 스스로 딸을 포기하는데 대한 원글님..자격지심으로 열심히 설명하는거예요,
뭐하러 여기에 의논하시는지,,
이미 딸 안 키우는걸로 원글님 마음이 기울었구만,
괴로운신건 그냥 본능적인거에요, 속으로 낳은딸 포기하는데 그정도 고통은
그냥 자연스러운것이니 고민하지 마시고 훌훌 털고 님 갈길 가세요,
정말 그딸을 사랑하는 엄마라면 이런 고민이 애초에 필요 없고요
여기에 이런글 쓰지도 않습니다.
비난 아니고요,,원글님 상태를 말씀해 드리는거예요,
자신은 자기의 모습을 못보지만 제삼자는 볼수 있잖아요,102. 참..
'10.4.27 4:31 PM (121.153.xxx.142)힘들겠지만 딸이이는 엄마가 기르는게 좋을것같아요.
5살이면 어린이집 보내고 님은 직장다니면 될거같은데
사실아이교육비며 생각하면 세상이 그렇게 만만치는 않을거예요.
하지만 후회없는 선택을 잘하셔서 세월이 흐르면 아이에 손을 붙잡고
그때 딸아이를 남편에게 보내지않은걸 감사하며 웃을날이 오지않을까요?
님 .. 힘내세요103. 1
'10.4.27 4:31 PM (203.90.xxx.212)나중에.. 5살난 아이도 다 큰 성인이 되면 부모님이 자기를 놓고 주거니 받거니 했던 이야기들을 다 기억하지 않을까요? 전 어렸을 때 기억이 생생해서..ㅎㅎㅎ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보지 못한 원글님이 그 기분을 아시려나~... 죄송해요..................
104. 제발
'10.4.27 4:39 PM (211.43.xxx.130)어머니가 키우세요. 요즘은 한부모 가정을 위한 보육 지원도 많습니다. 아버지가 키우는 아이들 정말 힘듭니다. 모성을 포기하지 마세요.
105. ..........
'10.4.27 4:42 PM (211.211.xxx.164)자식 손은 놓지 마세요.
그렇게 재혼한들 행복하까요?
평생 그 딸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울 겁니다.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합니다....아빠보다 엄마없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요.106. ,,,
'10.4.27 4:46 PM (61.81.xxx.87)이런걸 고민한다는 자체가 어머니로써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네요
걸림돌 이니 새출발이니 이런 단어가 그리 쉽게 나옵니까?
딸을 준다 만다... 참..무슨 물건도 아니고...그냥 남편더러 키우라고 하세요
그런 생각이면 따님이 조금만 속썩여도 너때문에 내신세가 이리 됬다 하면서 딸을 얼마나 잡을지 안봐도 뻔하네요
어여 줘버리고 새출발해서 행복하게 사세요107. 바람같은그녀
'10.4.27 4:50 PM (203.244.xxx.6)이해가 안되네요..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지..ㅡㅡ
108. 아기엄마
'10.4.27 4:52 PM (119.64.xxx.132)저희 언니 이혼할때 3살난 딸아이를 친정으로 데려왔어요.
친정부모님 난리가 나셨죠. 언니가 경제적 능력이 전혀 없었거든요.
오갈데 없이 친정에서 신세져야 하는데, 아이는 안된다고 부모님이 완강하셔서 언니가 결국 딸아이를 시댁에 보냈어요.
그리고 2년 후 재혼했고, 조금 있다 아이낳고 잘 살고 있어요.
아이가 있었다면 재혼도 못했을테고, 지금 얼마나 고생하고 있을지, 친정부모님께 구박받고 있을지 눈에 선하네요.
아이를 꼭 데리고 있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님과 아이가 더 행복할지 생각해보세요..109. 이혼하며
'10.4.27 4:58 PM (115.93.xxx.115)딸을 아빠에게 맡기고 갈라선 경우..
항상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아빠가 딸 건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주 어린 나이의 딸을 목하면서 추행하기도 하고, 10세에 불과한 딸을 강간한 친애비도 있습니다.
믿기지 않지만, 저도 참 직업적으로 이런 일을 접하기 전에는 이런 경우가 이렇게나 많은지 상상도 못했답니다.110. 행복마녀
'10.4.27 5:02 PM (218.232.xxx.72)참..남의 인생이라고 쉽게도 얘기들하네요..
제지인...결국 남편놈은 총각행세 하고 룰루랄라 살고...양육비 같은건 애초에 없었고.
지인은 몸에 무리갈정도로 일해서 애 잘 키우고 살긴하는데...
참 보는 맘이 아프더라구요.아직도 젊은 나이이고.워낙 여러가지로 괜찮은 아이인데..
애 있단 이유로 새출발을 못하더라구요.
그거 보니..남인생 함부로 얘기할거 못된다고 봐요.111. 이혼한부모님
'10.4.27 5:19 PM (119.70.xxx.42)외가에서도 엄마한테 자식 두고 오라고 하셨다더군요.
딸과 동생에 대한 감정이 당연히 먼저니까 하고 이제는 머리로 조금 이해하지만,
그 말이 생각날때마다 그 좋아하는 이모와 외할머니가 달리 보이고 많이 서운합니다.
차라리 몰랐어야 하는건데.
아이를 엄마가 키우는게 무조건 능사가 아니고,
모성을 훨씬 강조하면서 (근데 이건 어느 사회가 안그런가요? 어쩔수 없는것 아닙니까?)
싱글부보다 싱글모에게 더 혹독한 사회라는 거 다 압니다.
자기 자식이잖아요.
경제력이나 이모저모 상황때문에 결국은 상대방이 키우게 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자신이 맡아 키우려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주위 말들때문에 흔들릴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왜 낳으셨나요?
더구나 그런 남편인거 알면서, 구구절절 변명해가며 혼자만 탈출하고 싶으세요?
남편은 원글님이 선택한거지만 아이의 그런 운명은 원글님이 만드신거 아닌가요?
그리고 상대방이 키우면 커서 찾아올때까지 안 만나시려고요?
커서 만나면 진짜 뭐하시게요? ㅎㅎㅎㅎ
이런 글 볼때마다 정말 가슴이 서늘하네요.
이혼하신 것만으로도 커서도 가슴은 공허한데.
그래도 꾸준히 만나고 부모역할 다 해주셨으니 그나마 정말 감사한 케이스구나....112. 허...
'10.4.27 5:37 PM (121.131.xxx.29)저... 행복할 때는.. 만약에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이들은 무조건 내가 길러야지.. 였습니다.
막상 현실로 닥치면요... 그거 자신없습니다.
엄마가 경제력이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저는 이제 사회에 나가면 제 한몸 제가 건사하기도 힘듭니다.
그 와중에 아이들까지 끼고 있으면... 아이들과 저...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게 보입니다.
결국 아이도 엄마도 피차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경제력이 있는 아빠가 키워야겠구나. 그럼 할머니께서 맡아 길러주시고 아빠는 양육비를 대겠지... (저... 제가 나가서 돈 번다 해도 키워줄 친정 어머니도 안 계시거든요..) 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애들이 더 구김살 없이 잘 자랄 것 같고요..
애들하고 관계는 가능한 자주 만나면서 유지하면 될 것 같고...
뭐...그렇게 궁리하게 되더군요...
뭐.. 그리고는 결국은 그렇게 애들을 내 손에서 떠나 보낼 자신이 없어서
어떻게든 다 굽히고, 다 용서하며... 이혼 안 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자식 때문에 산다는 말이 딱입니다...
그래도 이런 엄마라도 애들한테 필요하다고 믿고... 어떻게든 이혼 안 하고.. 그래서 내가 길러보려고...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원글님이 아이들을 아빠한테 떠나보내는 걸로 선택을 하신다 하더라도
욕할 생각 없습니다.
현실이 아닐 때 머릿속으로 가상하며 생각하는 내 미래와..
코 앞의 현실일 때가 다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113. 이어서
'10.4.27 5:40 PM (119.70.xxx.42)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딸 동생 친구의 입장이 제일 크게 보이는건 당연하지만,
황혼이혼이라 자식들 다 큰거 아닌 이상
이혼할때 가장 우선이어야하는 것은 아이입니다.
결혼-이혼은 부모가 선택했지만 아이는 그렇지 못했고, 가장 약자이니까요.
남의 인생이라고 쉽게 얘기한다고요? ㅎㅎ
아이의 인생을 더 안쓰럽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거든요.
그런 맘으로 키울거면 낳지 말았어야합니다.
아 열받네..114. 원글님
'10.4.27 6:03 PM (124.63.xxx.21)저또한 이같은 상황을 경험했던사람입니다.
단지 원글님이 아니라 딸의 입장에서...
저또한 유치원정도의 나이라 기억은 없습니다.
하지만 커서 들었어요..
주위에서 저를 데려오는걸 반대했다는 이야기를...
엄마의 미래를 위해선 제가 걸림돌이 되는건 사실이죠
엄마가 저를 키우느라 힘든형편에 고생도 많이 하셨어요
고맙게 느끼고 있구요..올해는 시집갑니다..
엄마랑 자주 싸우지만 엄마생각하면 눈물납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께요...-딸의 입장에서-115. 원글님이
'10.4.27 6:12 PM (59.6.xxx.246)본인의 마음을 글로 제대로 표현 못 한 것이지
딸을 주겠다거나 물건으로 생각하는 것 전혀 아닌 것 같아요~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왜 그 너머의 마음을 읽지 않으시고
상황이든 마음이든 극단적으로 몰려고만 하시는지 안타깝네요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요즘은 딸이 이혼한다고 하면 친정 부모님 입장에선
딸을 아빠에게 두고 이혼하라는 말씀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원글님이 생각하셨을 때 객관적으로 아이를
아빠가 더 잘 키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빠에게서 크는 게 더 나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원글님이 책임지시는 게 아이를 낳은 분으로서의 책임감 아닐까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엄마가 평생 혼자 산다면 엄마가 키우는 게 더 좋은 것 같지만
엄마가 다시 재혼을 한다면
아이는 새 아빠 보다는 새 엄마 밑에서 크는 게
더 나은 듯도 싶더라구요..
신중히 생각하시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하세요~
본인은 본인이 선택한 결혼과 이혼을 하지만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이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하잖아요..
아이와 엄마 둘 다 더 행복해지는 선택을하세요~116. ..
'10.4.27 6:23 PM (112.152.xxx.77)이혼도 하기전에 새출발 생각하시고...
그리고 자식이 물건도 아닌데 줄까말까 갈등하고...
아이가 정말 불쌍합니다.
한창 엄마 찾고 손이 많이 갈 나이인데요..117. ...
'10.4.27 6:47 PM (121.136.xxx.45)제복이 반만 보였을 때는
이혼 결심에 아이를 어떻게 하면 내가 키울 수 있나...
이런 제목인 줄 알았어요.
어떤 경우에도 애는 내가 키운다...
이렇게 생각할 때는 이혼할 단계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진짜 이혼할 때는 애도 뭐도 눈에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님은 님의 부모보다 못한 부모이네요.
아이가 너무 너무 불쌍해요.118. ...
'10.4.27 6:54 PM (121.144.xxx.136)아 정말 결혼할때 시험보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의 경우(이혼,사별) 애를 혼자서도 키울수 있는 사람만 결혼할 수 있게,
애가 정말 불쌍하네요.119. 원글님 이해가요~
'10.4.27 7:12 PM (119.64.xxx.33)벌써 10년전이군요..
원글님과 비슷한 경험....
너무나도 나랑 안맞던 사람,,,친정부모님에게조차 막대하고....정말,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었던 시어른들....
돌 막 지난 아들두고 님과 같은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파,,,일단 집을 나왔지요...아니,시어머니가 아기두고 나가라더군요...친정가서 있으라면서요...
친정에서 하루하루를 눈물로 버텼습니다..
친정부모,친구,모두 이혼하라더군요...어떻게 그런사람,,,그런집에서 하루라도 더 살수 있느냐며....아직 젊으니 새출발하라더군요...
아이도...그 집에서 잘 키울것이니 새출발하라구요...
정말...남편하고는 하루도 더 못살것 같았구.....그냥 아이생각뿐이었습니다...
내가 아기를 떼어놓고 살수 있나...그 생각뿐이었습니다...
결론은...도저히 안될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기를 나 혼자 키울수도 없었어요...
그냥 굽히고 제 발로 들어갔습니다...
12년 결혼생활동안 그때가 가장 위기였네요..
지금까지 우리부부는 하루가 멀다하고 피터지게 싸웁니다...^^;;;;
그래도 전...이혼은 안하려구요...애들때문에요....
모르긴 몰라도 많은부부들이 애땜에 산다는게 이런게 아닐까요????
원글님 글 보면서....전 그때의 제가 떠오르더군요...
이혼은 해야겠는데..아이땜에..어떻게 하나....
근데 주변에 보면 부모의 이혼으로 편부,모 가정이 적잖게 있더라구요...
요즘은 그리 큰 흠이 되지 않는 세상이네요~~
님......아이 떼어놓고 살수 있으신지 아닌지 그것만 생각하세요...
주변의 이야기 말구요..
쓰다보니 별 도움은 못드렸네요..그래도 지금 아픈 마음은 어느정도 이해되기에 ......--;;120. 비난 하지 않습니다
'10.4.27 7:51 PM (124.195.xxx.66)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원글님
아이는 다섯살이고
어떤 이혼이든
전 아이가 먼저라고 생각해요
절대적으로 타인의 보호가 필요한 연령이니까요
아이 아빠와 자라는게 아이에게 더 행복하리라 판단하신다면
아이를 아빠가 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쎄요,,, 바깥분이 그럴 수 있는지 좀 마니 의심스럽고요
두번째 드리고 싶은 건
이혼하실때 새출발을 염두에 두시는 건
님 스스로를 위해서 과히 좋지 않다고 봅니다.
이혼 할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사람 만나서 가정을 꾸리는 기쁨도 누려보셔야지요
근데요
그건 이혼의 힘겨움을 극복하고
말하자면 홀로서기가 되었을때
비로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자칫하면 외로움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그릇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재혼해서 잘 사시는 분들도 많고
실패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 라는게 아닙니다.
보다 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을때
재혼을 하는 거라는 얘기지요
세번째는
이혼은 부부의 연이 끊어지는 것이지
아이와의 인연이 끊어지는게 아니라는 거지요
크면 찾아올 수도 있다
와 전혀 다른 얘깁니다.
크면 엄마를 찾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당장은 아빠가 키워도
엄마에게 가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재혼할 때의 걸림돌이 된다면
그 경우의 수는 매한가지 일 수 있어요
재혼할때 문제가 될까봐 는
오히려 말이 쉬워서 하는 말이지요
키우시라 마시라는
누구도 할 수 없는 말입니다만
여러모로 고려하실때
부디 아이가 우선이 되셨으면 합니다.
폭력적인 남편
이혼 찬성합니다(제 찬성이 뭐 중요하겠습니까만)
그런데
보다 더 잘살려고 하는 이혼
아이가 불행하다면
키우든 안 키우든 낳은 엄마는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그게 자식이지요
어느 쪽이든 부디 숙고하셔서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택해부세요121. 아이...
'10.4.27 8:16 PM (61.252.xxx.200)재혼 안하시고 아이를 키우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크시면 데리고 오시는거고요
새출발을 할수도 있다는 마음이 크다면 아이는 데리고 오지 마세요
아이랑 살다보니 좋은사람이 생겨서...가정을 꾸릴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도 쉽지않은데
이혼을 하고 새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이 벌써 있다면(경제적인 이유 원글에 쓰셨는데..경제적인부분을 해결해주는 이혼녀를 받아주는 남자가 쉽게 구해지겠어요)그때 아이를 다시 아빠에게 보내냐 마냐하는것도 잔인한거고...
아이 인생에 부모와의 이별은 한번으로 족하니까 두번 세번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122. 근데
'10.4.27 9:01 PM (122.128.xxx.223)다른 분이 이런 문제로 굉장히 마음 아파하면서 고민하는듯한 글을 올렸으면 대세가 놓고 나오라고 했을텐데요. 원글님의 글은 마치 이혼하자마자 새출발할껀데 아이가 방해가 된다는 뉘앙스가 크네요.
참 아이가 안됐네요. 남의 아이지만,, 이제 겨우 5살이면 한참 말도 알아듣고 고집도 세어지고. 이쁠때인데. 아빠는 폭력아빠. 엄마는 자기를 새출발의 장해로 생각하고..
나중에 아이가 커서 이런 사실을 알면 참.. 슬플듯..
참고로 저는 아이 5살때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직전까지 갔던 사람입니다. 그 시기 넘기고. 지금 아이가 9살인데 안정하여 살고 있구요. 아이 볼때마다 결심합니다. 저 아이 성인될때까지는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자고요.123. 아이버리지마세요
'10.4.27 9:58 PM (77.196.xxx.51)몇몇 분들 그 폭력남편이 이혼하고 룰루랄라 총각행세하면서 잘살까봐 무서워서 딸아이를 그 놈 손에 주고 온답니까? 그놈이 룰루랄라 하면서 미친놈처럼 살건 말건 저 알아서 할 일이고,
아이한테 엄마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엄마의 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은 평생 병을 앓습니다. 그 병은 누구도 못 치료해 줍니다. 다 커서 만난 누군가가 아무리 사랑을 준다고 해도 여전히 고파합니다. 왜 아이 낳아놓고, 선천적이지도 않은 불치병을 아이에게
안기려고 하세요. 아빠가 그렇게 어린 여자 아이 잘 키운 경우 거의 보지를 못했습니다.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꼭 님께서 키워주세요. 딸이랑 사이 좋은 엄마처럼 행복한 엄마는
없습니다. 남편보다 오히려 딸이 더 애틋하고 정갈 때 많습니다.124. 안되요
'10.4.27 10:02 PM (112.152.xxx.240)남자혼자 여자아이키우면 성폭행 많이 당해요
그러지 마세요!!!!!
제발!!!!125. 책임
'10.4.27 10:09 PM (118.38.xxx.63)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요
당신은 어머니입니다
감히 말하지만.. 저라도 저의 가족이라도 이렇게 얘기합니다
낳았으면 성인이 될때까지는 자신보다는 자식을 생각해서 살아야지요126. ..
'10.4.27 10:26 PM (123.111.xxx.205)내가 당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일. 남의 일 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거 보기좋지 않네요.
127. 허
'10.4.27 10:32 PM (210.4.xxx.154)아이가 너무너무 불쌍하네요..
엄마는 나를 폭력아빠한테 주네마네 하고 있고
그나마도 어떻게 같이 살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게 아니라
'줘야' 할 이유, 빚 등등으로 본인이 빠져나가야 할 이유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네요..128. 애는 더 힘들어요
'10.4.27 10:36 PM (125.131.xxx.199)원글님 아이 데리고 이혼해서 키워보세요.친정부모님들 말씀대로 많이 힘드실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시지 않으면 아이는 원글님보다 몇배 더 힘듭니다. 그래도 어른이 힘든게 낫죠.
무책임한 어른들이 방치하며 키우는것보다는 자라리 제대로 된 시설이나 입양보내는게 낫습니다.129. ..
'10.4.27 10:39 PM (114.205.xxx.21)싱글맘 힘듭니다...
자신있으면 키우시고 아니면 두고 나오세요...
죽기살기로 키워도 힘든데 여기서 재시는거 보니 두고 나오실듯하네요...130. 참..
'10.4.27 10:41 PM (113.30.xxx.64)저도 '여편네'지만 여편네들 참 말 함부로 하십니다.
이래서 여자의 적은 여잔가...
원글님의 마음좀 헤아립시다. 현실적으로 원글님이 경제력도 없고 막막한데 친정 부모님이 그렇게 강력 주문을 하시니까 여기다 언니같은 분들께 물어보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건데 조언 대신 똥물을 끼얹는 모습들이네요... 꾸짖을때 꾸짖더라도 진심어린 조언은 좀 해주십시다. 정말 짜증나서 못보겠어요.. 진짜 82쿡 저런 여편네들 좀 사라졌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돌 던지기 전에 원글님이 처한 절박한 상황에 동정을 가지는 마음이 먼저였으면 합니다.
지금 힘든 원글님은 여기에 도움얻으려고 글썼다가 녹슨 송곳같은 댓글들에 두번 세번 상처받는 중일겁니다.
좀 작작들 하십시다요...131. 글쎄요
'10.4.27 10:44 PM (119.70.xxx.42)원글님보다
-아무리 남의 아이라도-원글님 아이가 더 불쌍하고 절박해보여서
하시는 말씀들이 아니던가요?132. 휴..
'10.4.27 11:09 PM (125.187.xxx.26)아휴...원글님 같은 엄마를 둔 그 딸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엄마만을 믿고 사는 아이일텐데...133. 아이엄마
'10.4.27 11:33 PM (117.53.xxx.11)어른들은 이혼을 하던지 말던지 자기 인생이니까. 하지만 아이는 책임져야 하지 않나요? 아이 아빠랑 누가 키워야 잘 키울지 의논하세요. 아님 본인이 결정하시던지. 크면 절대 안찾아옵니다. 아이를 아무생각없이 아빠에게 버리게 되면, 커서 안찾아옵니다. 그 댓가를 치루게 될꺼예요. 아이 아빠던, 아이 엄마던, 자기를 버렸던 원망이 돌아오게 될겁니다.이혼을 하려면 이럴까 저럴까 하지 말고 마음을 독하게 먹으세요. 이혼하는거 저는 찬성이지만 이혼녀로 사는것도 힘듭니다. 사회가 이혼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이름뿐인 남편도 어쩔땐 도움이 될수 있다는거.. 제 곁에 이혼녀 있어요... 이혼하니 그렇던데요. 본인도 열등감에 시달리고.
134. 힘내세요..
'10.4.28 12:30 AM (115.41.xxx.8)우선 아이가 없어서 내가 과연 살 수 있을까?? 그것부터 고민하세요..
만약에 아이 없어도 살거 같다면 주고 나오세요..
그런 결정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아이 아빠가 성실하다면 주고 나오라고 하고 싶기도 한데..
그렇지 않으니.. 저같으면 데리고 이혼합니다..135. ....
'10.4.28 1:45 AM (211.44.xxx.202)사람마다, 성격마다 사는 모습이 다 제각각이겠지만
저같음 상상도 못할 일이라 뭐라 조언을 해드릴수가 없네요
전 사실 티비같은데서 이혼해서 사는 얘기들..이런거 보며 가끔 생각해보면
전 만에 하나 남편과 안맞아 이혼을 한다해도
절대 내 자식만은 못 떼놓을거 같거든요
더군다나 남편이 장인장모앞에서까지 행패부릴정도로 폭력성이 강하다면 더더욱이요...
지금은 딸아이에게 자상하다지만, 만약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우면서도
그 자상함이 계속될지는 누가 보장합니까
보통 부인 때리는 사람들...첨에는 그게 부인에게만 한정되지만
나중에는 자식에게까지 이어지는 사람들이 꽤 많던데요.
경제적으로나 주위사람들의 의견으로 보나...원글님 결정이 쉽지 않은건 알겠지만
제가 같은 경우라면, 전 일단 '아이는 무조건 못 떼놓는다'는 전제하에
어떻게 살아나갈까를 결정하고 방법을 찾아나가지
줄까 말까를 고민하진 않겠어요 정말루요....
남의 일이라 쉽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전 제아이가 넘 이쁘고 소중해서
아이를 떼놓고 나혼자 산다는거 상상조차도 하기싫은 일이네요
백번 생각해도 똑같아요136. ..
'10.4.28 1:56 AM (121.135.xxx.213)댓글들이 참말로 무섭네요. ㅠㅠ
그게 다... 다섯살짜리가 엄마없이 어찌 사나, 걱정되서 까칠해진거라 생각하세요.
원글님보다 딸아이를 귀하게 여길 사람이 세상천지에 있을지요?
그것만 생각하세요. 엄마가 사라진 순간 아이는 암흑과 절망뿐일텐데요.137. 딸아이
'10.4.28 2:45 AM (115.136.xxx.39)데리고 이혼하신다면 경제적으로 힘든건 사실이 될꺼예요.
하지만 폭력적인 아버지 아이한테는 독입니다.
제 남편은 가정적이고 자기 아이는 정말 예뻐하는 사람이지만
아이가 많이 울거나 보채면 짜증이 앞섭니다.
그런거보면 아이한테는 엄마인 내가 피난처이고 안식처구나 싶어요
그리고 전에 한달정도 병원에 가느라 아이를 아이 아빠가 돌보았던 적이 있는데
딸아이 먹는거면 입는거 엄마손길 못간게 확연히 표가 나더군요.
병실에 있던 다른 분들 아이가 처음 왔을땐 너무 예쁘게 하고 오더니
엄마 없으니까 이렇게 표가 난다고해서 참 속상하고 아이한테 미안했습니다.138. 협상을
'10.4.28 2:58 AM (118.222.xxx.229)다시 하세요...아이 데려가려면 빚 5천도 같이 가져가라...이건 남편의 주장이지 하느님 부처님말씀이 아닙니다...
변호사와 상담해보세요...양육비도 못받는 상황이면, 빚 없이 아이만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이 꼭 있을 겁니다...
친정부모님도 설득하세요...엄마가 엄마 딸 인생 중요하듯이, 나도 아직 5살밖에 안된 내 딸 중요해...못 버려...하고요...
제 생각에 원글님께서는 지금 남편에 대한 공포가 많으신 것 같고, 따님의 문제도 그와 연결지어 더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아요...
딸 데리고 있지 않아도, 찾아올 남편이면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옵니다. 힘드시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강해지셔야 해요. 빚은 못가져간다, 대신 애는 데려가주겠다...애들 데려가든 안데려가든 너랑은 다시 살 일 없다...이렇게 하세요...단단히 각오하시고요...139. 아이는
'10.4.28 3:17 AM (211.228.xxx.116)엄마가 키워야해요.
제가 저희 남편과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왔지요. 친정과 친구들은 아이 남편한테 키우라고 놔두고 오라고 하고, 시댁도 아이 안뺏긴다였어요. 하지만 결국은 친정과 친구들은 아이데리고 나오라고했고, 시댁은 그냥 보내라였지요.
전 죽어도 아이 놔두고 나오지 못하겠다고했고, 남편도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한다는 것에 동의했어요.
키우기 싫은게 아니라 본인이 그렇게 컸기 때문이에요.
우리남편 5살때 부모 이혼하고 아빠밑에서 크면서 이 집 저집 친척집들 떠돌아다니다가 6살때 새어머니랑 새동생이랑 같이 살면서 계모손에서 컸지요. 그러더군요. 아무리 아빠라도 결혼해서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되면 더 이상 나의 아빠가 아니라 그냥 나를 굶지않게 해주는 존재일 뿐이라고. 양육은 결국은 여자손에서 이루어지니까요. 우리나라 현실상.
아들이면 몰라도 딸이라면 나중에 새출발할 때 아주 큰 걸림돌은 안될지도 몰라요.
그리고 딸이라면 평생을 친구처럼 이해해주면서 같이 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아들이고 딸이고를 떠나서, 아이는 엄마손에서 커야해요. 요즘 보육시설이 예전에 비해서 나아졌다고 해도, 남자들은 세세한것 신경써주지 못하잖아요.
제가 자주가는 까페에서도 그러더군요. 폭력적인 아빠밑에서 크느니 엄마랑 같이 가난하게 사는게 행복했다구요.. 힘내세요. 엄마는 강합니다.140. 커서
'10.4.28 6:40 AM (116.120.xxx.96)원망과 한에 가득한 아이를 커서 만나시겠다구요?
상담소 같은 데라도 가셔서 아이 생각해서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이 학교 가고 커가면서 그 괴로움들에 너무 가슴 아픕니다.141. 모성은
'10.4.28 8:50 AM (121.134.xxx.95)본능입니다.
짐승들도 새끼가 어릴때에는 어미가 죽을 힘을 다해 제 새끼를 지키려고 하죠..
아버지도 부모니까 어머니 역할을 할거라구요??
짐승들도 수컷은 아비라도 새끼가 걸림돌이 되면 제새끼를 물어 죽이기도 하죠
하지만 암컷인 어미는 그런 위험한 수컷(아비)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무리에서 이탈해 혼자 고생하며 새끼를 보호하고 키우기도 합니다.새끼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거죠.
물론, 새끼가 다 커서 독립할때가 되면 냉정하게 내치는게 어미이구요.
요즘 세상이 "나 "위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회라곤 하지만,
그래도 어린 자식 키우는 어미 입장에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생명체의 숙명이자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짐승과는 달리,
인간은 결혼도 본인의 선택에 의해 하고,출산도 본인의 뜻에 따라 하죠...
이미 부모가 되기까지는 선택의 기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하지만,,아이로서는 선택은 커녕, 어미로부터의 최소한의 본능적인 보호조차 박탈당할 위기입니다..
불쌍한 건, 어미의 보호가 필요한 어린 아이라는 겁니다.142. 저.
'10.4.28 9:21 AM (125.143.xxx.187)저 바로 사회적 편견 심하다고 하신...
옆집의 애딸린 이혼녀입니다.
님 상황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이혼할때 친정에서 애는 두고 오라고 했습니다.
저 부모한테 바락바락 소리지르고 대들었습니다.
어떻게 내새끼 두고 오라고 하냐고..
결국 제 뜻대로 6살 딸아이를 데리고 이혼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 어리둥절합니다만,
너무 행복합니다.
물론 앞으로 제가 견디기 힘들 많은 일들이 일어날 거라고
감히 예상은 합니다.
하지만 딸을 두고 온 후, 겪게 될 그리움 걱정 죄책감보다는 덜하다고 자신합니다.
님의 상황에서라면,,
남편의 폭력이 이혼사유시라면...
더더욱 따님을 데리고 나오셔야할 것 같습니다.
딸이라면 더욱 엄마없는 결핍감이 큽니다.
제 선배는 그 상처가 너무 커서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까워 두서없이 적습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143. ....
'10.4.28 9:31 AM (121.142.xxx.159)원글님... 아이는 두고나와도 고생 데리고 나와도 고생입니다..
두고나오면 항상 마음이 슬퍼서 고생이구요.. 데리고 나오면... 아시죠?
저라면 데리고 나오겠습니다..
요즘 세상 많이 바껴서요.. 오히려 싱글맘이 총각이랑 결혼도 합디다...
5세된 딸있는 아이 엄마입장에서.. 그 아빠 밑에 엄마없이 있을 아이 마음 한번 생각해보세요144. 차라리
'10.4.28 9:32 AM (203.218.xxx.44)차라리 그냥 지나치세요.
말하는거 보니 주겠네~
덜렁 이렇게 말하는 분들 진짜 나쁘네요.
이 분이라고 모정 없겠습니까
혼자 나가고 싶은 마음이 51이고 반대가 49 아마 이정도일겁니다.
너무 어려운 문제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람이 절박한 현실에서 주변에 권유도 있고 갈등이 생기지 않겠어요?
정말 남의 마음이 그리 소금뿌리고 살지들 마세요.145. d
'10.4.28 9:49 AM (125.141.xxx.186)모성은 본능이 아닙니다
단지 여자에게 학습된 강요된것일뿐
사랑의 기술이란 책을 쓴 유명한 학자의 말입니다
자신없으면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모성이 아닌 다른부분으로 도움을 줄수도 있고
그 부분을 채워주실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 아는 어떤 사람 이런경우 아주 쌍심지를 켜고
욕을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딸을 키우는 방식을 보면
정말 딸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끼고 사는 부모라고 상처를 주지 않는건 아닙니다146. 휴~
'10.4.28 10:10 AM (211.47.xxx.35)어제 부터 죽 읽었는데요..이 글 읽을실까 모르겠네요.
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아요.
저 43살인데요.. 친구가 님처럼 5살 딸아이 데리고 이혼했어요 .지금은 12살이구요.
이친구는 어디 취직할 정도도 아니고, 처녀때 직장생활을 해 본적도 없고, 정말 식당일
생각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들었어요..친정도 잘살지 않았구요.
그당시 너무 힘들어서 아이를 시댁에 보낼려고도 했으나 결국 못 보내고, 지금까지
월세 살면서 아이 키우고 있답니다. 호프집에서 서빙하고 식당 봐주고 그래요.
지 말로는 그렇게 번다고 하는데..모르죠..노래방 도우미도 하고 그러는거 같던데..
암튼, 그러면서도 딸을 키우는 그 친구가 불쌍하고 그랬네요.
일 마치면 새벽에 들어오니까 지금은 아이가 커서 혼자자고 그러나봐요..좀 위험하지만
어렸을때는 친정 아버지가 아이랑 밤에 같이 있어주고 그랬어요.
정말 힘들게 벌고 살지만 가끔 만나면 아이랑 웃고 얘기하면서 사는 모습 현실은 어렵지만
보기 좋습니다.
이 친구는 재혼할 생각은 없고, 남친생기면 만날 의사는 있지만 결혼은 안하다고 하더군요.
딸아이가 크면서 엄마한테 많이 의지가 되고 하겠지요..
님이 지금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판단이 안 서시겠지만,
엄마랑 딸은 정말 떼어내면 안되는 거에요..딸을 지켜 주세요..
재혼하실 마음은 있으시겠지만, 아이 버리고 재혼해서 잘사는 사람
별로 못봤어요..다 순리대로 되더군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친정부모님이
아무리 반대 하셔도 딸아이 데려오셔서 키우시고,
저 위에 많은 분들이 얘기 하셨듯이 상담소 찿으시면 해결하실수 있을겁니다.
제일이 아니라 쉽게 얘기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 떼 놓을거 같아서 한마디라도
거들고 싶은 심정인 겁니다..요즘은 모자가정이라고 하면 여러 혜택도 있고 하니.
유치원,학교 보내는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커가면서 돈들일이 생기겠지만,
어쩌겠습니까..그래도 아이가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엄마랑 같이 있다는걸로
큰 위안이 될거에요..
그런 아빠라면 아이 인생이 곤두박질 칠 수도 있어요..넘 가엽네요.. 저도 12살 7살
딸 둘이지만, 이런글 보면 재가 돌봐 드리고 싶어요..
님 힘내시고 좀더 생각해 보세요.정말이지 언니 같은 마음으로 님이 걱정됩니다.
딸을 지켜 주세요.ㅠㅠ147. 에고..
'10.4.28 12:02 PM (211.106.xxx.242)다들 행복하신가봐요. 저런 상황에 놓인 사람 아니면 저 고민 이해 못할듯.. 원글님 상처받지 마세요. 싱글맘 생활 자신없고 두려우신거 십분 이해가요.아이가 있으면 재혼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전남편한테 100% 벗어나기 힘든 것도 일리가 있어요. 폭력남편이면 소송불사로 강하게 나가세요. 남편은 유리할거 하나 없어요. 이제 갈라서기로 한 마당에 뭘 무서워 하세요. 네 빚은 네 빚이고 애는 별개고 위자료, 양육비까지 받으시고 지금 경제사정이 나쁘더라도 나중에라도 돈 벌면 받을 수 있도록 양육비합의까지 다 해놓으세요. 설사 실제 돈을 못받더라도 합의사항에 들어있어야 나중에라도 돈생기면 얼른 뺏어오죠.. 그정도 참고 사셨으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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