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이 비싸 안나가는 집 설정 걸고 나가는법?

[집 빼고파요.]

6월 초에 이사가려고 전세집을 내놓았는데(저희가 기한보다 일찍 나가는거라)

너무 비싼지 전세집이 없어서 난리라는 요즘에도 별로 보러오는 부동산도 없어요.
그래서 집주인한테 전세금이 비싸서 그런거 같으니 세를 좀 조정해달라고 해도
누구네 집은 자기네 집보다 못한데...다 나갔다며..꿈쩍을 않네요.

전 살고 있는 집이 안나가니 이사갈 집은 계약도 못하고..
이사갈 동네는 입주하는데라..거기도 지금쯤 구해야 고를 수 있을거 같은데..
아주 마음이 조급해 지네요.

30년이나 된 주택을 아무리 손 좀 봣기로서니..구조랑 그런거는 그대로인데..
이렇게 비싸니 누가 하겠냐고(저희는 집 보지는 못하고 계약 했거든요) 말해도
주인할머니 요지부동이네요.

저희가 전세금을 낮추어 내놓고..저희 전세금보다 모자라는 돈은 집에 뭐 가압류라도
해 놓고 나가는 법이 있을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임대차]

"임차권등기명령신청"제도 라는 게 있습니다.

원문내용으로 미루어 필히 그 제도를 이용하셔야 겠는데요.

왜냐하면 그냥(전세금을 모두 받지 않은 채) 집을 비워 줄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임차인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는 불안한 위치에 놓이게 되거든요.

임대차등기명령신청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검색을 해보시거나 가까운 법무사쯤에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