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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실쪽 좌초, 침수로 뜯겨지듯 절단된 것" (이종인씨)
몇번,,, 방송으로도 본것 같은데,,,,,
작년에,,,,, 입양 딸 다큐에도 봤었네요 ^^;;;
이번 천안함 침몰로,,, 몇번 인터뷰하는걸 봤는데,,,
이 기사 인터뷰에서도,,,
전혀 굽힘없이,,,, 좌초로 인한 침몰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주장이,,, 근거있이 보이는 것은,,
30여년 경험에서 나오는,,,, 설득력있는 설명이죠.
정부와 군이,,,
의심을 받는 첫번째 이유는,
구조와 조사를 길게 끌고 온다는 점,
결론은 수시로 바뀌고,,, 그에 따른 설명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점이죠.
더욱 웃긴것은,,
북한 어뢰라는 결론을 먼저 내고,,,,
그 증거를 찾고 있다는 점....
(안나오면 어떻게 할거고,,,,, 만약,,, 만약,,,, 그 증거를 만들어 내는건 아닌지??? ㅡ.ㅡ;;;)
억욱한 죽음에 대한 추모하는 맘을,,,
인위적인 분위기로 몰아가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슬픔을,,, 싹 가시게 하는,,, 그들의 행태는,,,, 타고난 재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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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실쪽 좌초, 침수로 뜯겨지듯 절단된 것"
[인터뷰] '좌초' 확신하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http://www.vop.co.kr/A00000292268.html
1. verite
'10.4.26 11:07 AM (218.51.xxx.236)2. ..
'10.4.26 11:09 AM (121.143.xxx.223)근데 어제 오늘 엠 에스비에스 케이비에스 다 수중폭발로 나와서
젊은 20대 친구들도 다 북한소행이라고 알고있어요.
전문가랑 국방부랑 어쩜의견이 이리 틀린지3. verite
'10.4.26 11:16 AM (218.51.xxx.236)저는,,,, 결론에 대한,,, 이종인씨의 주장이 맞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이죠,,,
다만,,,,, 주장의 다양성을 가지고,,,, 접근을 못할까 입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명확한 반박도 못하는 정부와 군을 보니,,,답답해서요.
제일 민감한 사항인데,,,,
북한어뢰같다고 결론을 미리내고,,, 증거를 찾는다는 것,,, 최고의 개그같습니다...4. 제가 보기엔
'10.4.26 11:18 AM (110.10.xxx.27)원글님 의견이나 정부의견이나 열린 생각을 갖고 증거 수집하고 발표를 하는게 맞는거겠죠.
전문가가 보기에라고 결론지을 사안도 아니구요. 아직 북한어뢰라고 결론지은것도 아니구요5. 호수풍경
'10.4.26 11:29 AM (122.43.xxx.4)어제 오빠네랑 저녁 먹으면서 얘기했는데...
언니는 미국이 쏜거 같다하고...
오빠는 북한이라고 하던데...
내가 "북한이 그랬으면 잘도 명박이가 거길 갔겠다... 군대도 안갔다온 놈이 무서워서 못간다..."
그랬더니 그건 그렇다고...
애들이랑 얘기해봐도...
북한이라고 생각하진 않더라구여...
내가 제~~~~~~~발 투표 좀 하라고...
의식 깨어있는것들이 투표를 안하니...
참...
큰일입니다... ㅡ.ㅡ6. ㅡㅡ
'10.4.26 1:00 PM (112.72.xxx.74)그냥 제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침수를 해서 물이 배의 한쪽으로만 차서 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배가 뜻겨져 나갔다는걸 가정하면요.
배의 상부 갑판은 인장응력이 걸리고, 배의 하단부는 압축응력이 작용합니다.
배의 중앙부 어딘가는 중립축이라고 해서 압축과 인장력 어느힘도 작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중립축을 기준으로 상부로 올라갈수록 인장력이 크게 작용하고,
하부로 내려갈수록 압축력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과장되게 이야기 하면
배에 물이차서 그 물의 무게가 배를 휘게 하는 힘이 되는데 배를 위로 바나나처럼 휘게 만드는 형상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물의무게(힘)이 더 가중되면 가장 취약부위인 곳에 그리고 인장력을 받는 상부 갑판부에 균열이 가면서 갈라지는데요.
그렇게 되면 파손면 배의 상부든 하부든간에 절단부의 끝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지금 천안함 상태와는 다른걸로 보입니다.
현재 천안함은 파손부위가 X자형으로 상당부분이 유실되었고 절단면 끝부분이 하단부든 상단부든 위쪽으로 향해져 있거든요.7. 읽어보니
'10.4.26 1:05 PM (125.177.xxx.193)저도 이 분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내용을 전부 다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결론은 이거네요.
좌초에 걸려서 빠져나가려고 앞뒤로 움직이다 선체에 균열이 가서 배가 찢어진 것..
30년 경험으로 내린 결론이고, 이 놈의 정부가 뭐 가리는 게 너무 많으니 더 믿음이 가요.8. ㅡㅡ
'10.4.26 1:26 PM (112.72.xxx.74)일단 시나리오를 가정하기 보다는
배의 파손상태를 근거로 시나리오를 가정해야 될거 같습니다.9. 하바나
'10.4.26 3:48 PM (116.42.xxx.59)머리가 터질 지경이네요
물리학(버블제트에 의한 에너지)
조선공학 선박구조학 등 공부 해야할게 너무 많습니다 ㅠㅠ10. ㅡㅡ
'10.4.26 6:11 PM (112.72.xxx.74)하바님.
천안함사건때문에 물리학을 공부 하시다니요. 하하~
그건 하루, 이틀 공부해서 될게 아닙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수중폭발은 그 조건과 상황에 따라 그 양상이 복잡하게 나타날겁니다.
사람이 손으로 계산할수 없을정도로 복잡합니다.
이런건 일반인이 그냥 공부해서 알수 있는게 아니고요, 전문가가 컴퓨터로 계산을 해야죠.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지금 상황은 아직 일어나지 않는 사건에 대해 어떤 힘을 가하면 어떤 형상으로 파괴될것이다 라고 예측을 하는게 아니라, 이미 일이 벌어진 상태에서 파손된 조건을 두고 어떤 원인으로 파괴되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힘(충격)이 가해졌는지 추론해 가는 과정입니다.
위에서 말한거에 좀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제가 이종인씨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는 현재 천안함의 절단면을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천안함의 상당부분이 유실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종인씨 주장대로 배에 한쪽으로만 물이 들어와 그 무게에 못이겨 배가 파손되었다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인장력이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곳, 그리고 배의 인장강도가 가장약한부분에서 먼저 균열이 가면서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배의 최상단 갑판부위 어디선가에 끊어질겁니다.
그리고 한번 균열이 가고 배가 두동강 나면 더이상 힘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단 균열이 처음 가기 시작할때는 다른곳에서는 균열이 일어 나지 않습니다. 왜냐면 아주 조금이라도 인장강도가 약한부분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극히 미세한 차이 일지라도 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조금이라도 인장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아주 조금이라도 약한부분이 있다면 이 조건들이 조합이되어 가장~ 취약부위인 한곳에서만 균열이 생겨 배가 두동강 난다는겁니다.
그러고 한번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 빠른속도로 갈라질겁니다. 그러니까 침수로 인한 인장응력에 의한 파괴는 두군데 이상 균열이 나지 않으며, 유실부분도 생기기 어렵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천안함 파손 상태하고는 맞지 않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설명을 잘못하겠는데..
이건 주위에 간단한 물건을 가지고 실험을 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강도가 약한 프라스틱 자같은 재료를 두손으로 잡고 부러질때 까지 한번 휘어 보세요.
물론 제 설명이 틀릴수 있습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그렇게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