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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회장

작성일 : 2009-03-10 00:42:01
하는 일이 무었이죠?    
IP : 114.206.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3.10 12:45 AM (119.70.xxx.22)

    요즘은 어떨런지 잘 모르겠는데..;; 주로 하는 일은 각반 반장 모아놓고 회의 하는거요. 그리고 뭐 대표로 받을거 있을때 나가는거?;;

  • 2. 힘들었던 운영위원장
    '09.3.10 1:07 AM (218.232.xxx.188)

    전교회장인가요? 아니면 학급회장 인가요?

  • 3. 학교 임원 해보신분..
    '09.3.10 1:10 AM (114.206.xxx.151)

    전교회장입니다. 부모입장에서는 당혹%?#$ 그 자체입니다. 생생한 경험담?........

  • 4. 힘들었던 운영위원장
    '09.3.10 1:53 AM (218.232.xxx.188)

    저의 아이도 전교회장이었는데 제가 너무 내성적이라 참 힘들었네요.
    전교회장된날 담임 선생님께 연락받고 제 위의 전교회장이셨던분 전화번호 어렵게 알아내서
    자문을 구했어요.
    자세하게 말씀안해주시고 알아서 하라는 말씀에 급당황했지만 그나마 몇가지 일러주셨어요. 전교부회장 엄마들과 연락하고 그분들과 의논해서 대형화분을 구입해 하나는 학교현관입구에 하나는 교장실에 두었고요.
    부회장 엄마들과 교장실 가서 말씀나누다 보면
    대충 무얼해야하는지 감이 옵니다.학교후원금등...

    아이가 전교회장이 아니어도 학교운영위원장을 원하는 학부모님이 계시면 상관없지만
    제 경우에는 지원자가 없어 자동으로 제가 운영위원장이 되었네요.

    사실 이게 난감하더라구요. 학교행사때는 거의 교장과 같은 급으로 외부인사 맞이해야하고
    교육청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회식에 교장모시고 함께 참석해야했어요.

    급식업체 선정및 감사(?)도 형식적이지만 참여해야하고 매달 운영위원회 회의가 있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 몇분과 학부모운영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회의하고 회의끝나면 거의 회식을 하더라구요. 그때 비용은 처음엔 제가 다 부담해야했고 이후는 제가 반 부회장 두분이 합쳐 반을 했어요.

    6학년말고 다른 학년 수학여행및 수련회 갈때도 꼭 나와서 배웅하고 간식비정도 항상 냈던거 같아요.

    운영위원장이 아니시라면 제가 말씀드린것보다는 부담이 덜하시겠지만 비용뿐만 아니라
    특히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구요. 저와는 다른 활발한 딸 맟추느라 운영위원장하면서
    많이 울었네요. 적성에 안맞아서...

    그 이후로 우리딸 임원한다면 제가 팔팔뛰며 못하게 했어요.

  • 5. 새옹지마
    '09.3.10 6:02 AM (122.47.xxx.16)

    그래요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생각하면 정답입니다
    저는 부모님 세대와 달라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아래 뭔가 학교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청해서 운영위원일과 어머니회장일을 했습니다
    여당은 부패로 망하고 야당은 뭐더라 말(?)로 망한다고
    한나라당 처럼 그런 문화가 체질에 맞는 분들은 잘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제 자신보다 학교 전체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햐여 일을 추진했습니다
    힘들었지요 하지만 나 하나로 인해서
    나머지 학부모들이 학교에 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지금은 덕분에 많은 평범한 엄마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저는 멀리서 지켜만 봅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청이나 학부모들 상담을 도와드립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아니 똑같아요
    문제의 학부모들도 엄청 많아요
    원글님 아이 때문에 고심이 크십니다
    내 생각도 중요하지만
    일단 학교의 역사를 살펴 보앙야 합니다
    학교마다 전통이 있습니다
    옛날 보다 학교가 달라진 곳이 많습니다 교장이 잘 바뀌는데
    교장선생님의 가치관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교장도 처음에는 학부모 파악을 해서 조절합니다
    제가 학교에 임원을 하면 교장선생님들이 제 가치관에 맞추어 줍니다
    아무턴 잘 결정해야합니다
    그리고 학교의 엄마들과 직접 상담은 골란합니다
    이런 저런 말이 금방 흘러다닙니다
    어머니의 행동을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음 학교에서도 부모님들이 형식적인 절차를 피곤해 하는 곳이있어요
    화분을 들고 들어 온다던지
    일단 교장선생님 파악이 우선입니다
    시간과 돈이 있어면 이런 사회 경험도 나름 재미잇습니다
    학교급식과 학교운영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을 이런 사이버 공간에 올려서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소한 것은 관망만 하시고 큰 일이 터졌을 때 부모님의 발언권이 아주 중요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아주 중요한 위치가 됩니다
    010 2366 1365 현식맘

  • 6. 전직
    '09.3.10 10:42 AM (61.83.xxx.216)

    우리딸도 전교학생 출신이예요. ;;;
    엄마돈 나갈일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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