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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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올릴줄 알면 키톡으로 가야될 글인데, 제가 사진 올릴줄 몰라요.

제가 레모네이드를 좋아하는데 항상 사먹기만해서  첨으로 만들어봤어요.

레몬 30개 주문해서 천일염으로 문질러 씻고 뜨거운 물 끼얹어  물기 닦아두고.

오늘 코스트코갔을때  유기농설탕이 있나 봤더니 없어서 패스하고 동네가게에서 백설탕샀어요.

원래 백설탕은 안먹었는데 레모네이드색깔 흐릴까봐 한번만 용서하고 넘어가기로 했어요.

큰병2개  작은병2개 나오길래 친한 동생이랑 나눠먹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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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안하고  속썩이다가  생각보다 낮은데 간 아들이 며칠전 장학금을 받았네요.

얼마 안되는 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도 기분이 그럴테니  옷사입으라고  10만원 줬어요.

중학교때 얼핏 글쓰고싶다고하는걸 제가  다른거 전공하고 글은 취미로 쓰라했는데  고등학교때 워낙

공부에 열의를 안보여서  미대간다고 실컷 뒷바라지했더니  대학은 또 엉뚱한데로가고, 이제서야

글을 쓸수있는과로 전과하겠대요.

돌고돌아  결국 지가 하고싶은걸 한다는데 내가 그때 적극적으로 밀어주거나 지가 좀더 열의를 보였으면

몇년 허송세월 안했을텐데 싶네요.

지금이라도 열의를 가지고 세상 살았으면하는게 엄마마음입니다.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 자식 잘된 엄마가 요즘은 젤로 부럽네요.

요즘 82에 자식도 랜덤이고 자식입장에서는 부모도 랜덤이라던데  아들녀석도  제가 원망스럽고 그럴때가

있겠지요.

[레몬]

레몬과 설탕만 넣으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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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레몬을 얇게 썰어서 설탕과 동량으로 켜켜로 넣고 냉장고에 보관한대요.
먹을땐 사이다나 탄산수에 얼음 띄워서. 좀 더워지면 상큼하니 맛있게 마실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