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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올케가 싫어하겠지요.
남동생이 모시기로하고 남동생집에 계신답니다.
제가 친정부모님뵈러 자주가면 올케가 싫겠지요?
그래도 시누이가 자주가면 싫겠지요?
1. 음
'09.3.9 10:53 AM (123.224.xxx.148)자주 간다는 게 얼마나 자주 가시겠다는 건지 모르겠고 평소 올케와의 관계가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올케가 좋아할 만한 음식 해가지고 가시거나 좋은 과일 사가지고 가시거나...
부모님이 많이 불편하신 게 아니면 (차가 있으시다면) 두 분 모시고 교외나가 바람도 쏘여드리고
맛난 것도 사드리고 그러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받은 게 많고 적고를 떠나 올케한테 고마운 마음도 자주 표시하고요.2. ㅎ
'09.3.9 10:53 AM (218.209.xxx.186)님이 가셔서 손님처럼 굴고 밥상 받기 기다리고 있다면 당연히 싫겠죠.
근데 가서 시집살이 시작한 올케 기분 이해해주고 부모님 모시고 나가거나 올케 외출할 수 있게 도와주고 가끔 식구들 외식도 시켜주고 하신다면 싫어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3. **
'09.3.9 10:54 AM (200.63.xxx.52)이것 저것 사주신건 사주신거고 따로 살다 모시려면 아무래도 힘들죠..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가실생각보다는 자주 원글님댁으로 모시세요.
잠깐씩이라도..
그래야 두루두루 좋은관계..오래가지요.4. 아무래도
'09.3.9 10:56 AM (219.254.xxx.208)님이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시니 경우에 어긋난 행동은 하시지 않을 것 같네요.
한 달에 두어번 정도 먼저 전화로 양해를 구한 다음 찾아가시는 것이 어떨지요.
부모님께는 개인적으로 휴대폰으로 안부전화 자주 드리고요.5. 그런 것도
'09.3.9 10:57 AM (119.69.xxx.93)각오하지 않고 부모님 모신다고는 하지 않았을 거예요.
단, 가실 때마다 항상 빈손으로 가지 마시고 오실 때는 빈손을 반짝반짝 흔들며 오시고,
올케 있을 시간에는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시고 너무 일찍,너무 늦게 가거나 오지말고 자지않고...
올케 있는데서 문 닫고 속닥속닥 하지 말고 음식이나 살림 타박하지 말고...
그 정도만 지켜 주셔도 뭐...6. 제가
'09.3.9 10:57 AM (59.10.xxx.151)모시고 사는데요.
전 직장까지 다니기 때문에 토,일요일은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아무리 먹을거 해오고 밖에서 사먹는다해도 집에 오면 할일이 또 있잖아요..
제일 고마운건 시누네가서 하룻밤 주무시고 오시는겁니다..ㅠ7. 가셔서
'09.3.9 10:58 AM (125.130.xxx.88)잘하시면 됩니다. 미리 연락하고 양해구하고 가끔 어르신들 모시고 나가서
올케 숨 좀 튀게 해주시구요. 근데 여기서 부모님 재력있어 물려준게 많은거하고
시누이가 방문하는거 하고 무슨 상관인가요?8. 버럭씨
'09.3.9 10:58 AM (122.35.xxx.14)사람에 따라
자주 안가면 '부모 맡겨놓고' 코도 안비친다고 합니다
자주 가면 뻔질나게 드나든다고 하구요
그거... 중간을 지키는게 어렵더군요
올케의 인성에따라 내 행동양식을 조절하셔야할듯 싶어요9. 배려
'09.3.9 11:00 AM (121.146.xxx.99)가시다 보면 올케의 못마땅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 오겠지요.
그치만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는게 도리 아니겠습니까?
가실때는 손님으로 가시지 말고,남동생네와 내가 같이 부모님을 봉양한다는 생각으로 가셔서
이것 저것 보살펴 주고 올케의 손가는 일을 도와 주고 오시면 되지 않을까요?
재산을 얼마 받고 안받고 이런게 개입되면 어려운 관계로 가질 않겠습니까
부모님 살아계실동안에는 그렇게 하시고 다 안 계실땐 가볍게 다니실수 있겠지요.
그땐 그렇게 자주 왕래 하실일은 별로 없지 싶습니다.10. 제가보기에도
'09.3.9 11:02 AM (121.151.xxx.149)자주 찾아가면 싫겠지요
하지만 님이 찾아가는것이 아니라
동생이나 님이 차로 모시고 님네집으로 모시고 오셔서 하루이틀이든 함께 지내시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사이에 올케는 조금쉬기도하고 자신들가족끼리만 나들이든 외식이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잇으면 다른시간에 올케가 좀더 기운내서 보낼수잇지않을까요11. 메이비베이비
'09.3.9 11:03 AM (210.111.xxx.34)사람 인성마다 틀리겠지만 원글님께서 손님 노릇안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12. grace
'09.3.9 11:09 AM (211.205.xxx.47)저는 20년째 시부모님 모시는 며느리입니다
식사대접이 제일 힘들어요
아무래도 저한테는 시집 형제들이 손님이니까요
손님처럼 앉았다가는 형제보다는 부모님방 청소하고 정리해주고 가는
형제가 제일 고맙지요.13. ....
'09.3.9 11:09 AM (203.247.xxx.172)어르신 입장에서는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친부모나 시부모 함께 사는 자식은,
다른 형제 방문보다는 하루이틀 한끼라도 모셔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14. 가셔서 님..
'09.3.9 11:09 AM (119.69.xxx.93)왜 상관이 없나요?
시댁이 재력있어 물려 받은게 있으면 아무래도 시댁으로 인해 신경 더 쓰이는걸 감수할 마음이 조금 더 생기지요.
안물려줬다고 시댁노릇 안하는 시댁은 없는데
그나마 물려줬으니 다행이지 않나요?
그런게 상관이 없다면 시댁에서도 그런 것 물려줄 이유도 없겠지요.15. 자주 가지말고
'09.3.9 11:11 AM (121.175.xxx.101)원글님 댁으로 자주 모시고 가세요.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모시고 가셔서 자유시간 주시면 훨씬 편하지 않을까요?16. 제 친구네는
'09.3.9 11:11 AM (122.36.xxx.40)제 친구 시부모님 젊으신 분들이고요 결혼하면서 바로 같이 살았어요
시부모님들 아무리 잘해주셔도 알게모르게 받는 스트레스 장난아니고요
둘이 신혼이 없으니...그것도 문제더라구요
근데 친구 손윗시누가 주말에는 시부모님 모시고 가시던가 아님 오셔서 같이 있으시고
친구부부 둘만의 시간 가지라고 하더라고요
한달에 두번정도요
친구말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 두번의 시간이 참 고맙다고 하더라구요17. 딸네로
'09.3.9 11:15 AM (211.57.xxx.114)가끔 모시고 와서 주무시고 맛난것도 사드리면 올케는 고마워할것 같아요. 아무래도 찾아가는것보다 모시고 오는것이 제일 나은 방법일것 같아요.
18. .....
'09.3.9 11:18 AM (222.101.xxx.20)아무리 어쩌고 저쩌고 해도 올케한테 잘하고 잘 다독여주면 그 마음이 부모한테 갑니다.
내가 설령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하면 더 잘할까?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숨쉴수 있는 여유를 준다면 고마울거 같아요.
같이 살면서 엄마가 이런저런 올케흉 본다고 그걸 마음에 담아놨다가 화악 터트리면 시집식구들은 그시간부터 꼴도 보기 싫은 존재가 되지요.
올케분도 부모님도 서로 적응하려면 이런저런 문제들이 많이 생길겁니다.
님께서 부모님 속상하지 않게 잘 마음을 다스려 드리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요즘같은때 모시고 산다는 애들이 어디있냐? 마음이 예쁘지..
섭섭하셔도 딸하고 같이 사셔도 못마땅한 점 분명 있을텐데 엄마가 어른이니까 너그럽게 봐드리세요... 이렇게 자꾸 마음을 다독여 주시면 고부간의 갈등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내 부모한테 어떻게하나 두고보자 하는 마음으로 올케를 본다면 모두 지옥이 될듯...19. ^^
'09.3.9 11:22 AM (210.106.xxx.26)형편 되시면 한번은 원글님 댁으로 모시고 한번은 찾아가고 ... 그렇게 하세요. ㅎㅎ
아무리 좋은 사이여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올케에게 휴일을 주는게
오래동안 서로 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 아닐까해요.20. 시누
'09.3.9 11:32 AM (211.48.xxx.136)집에 모셔가서 한달정도 같이 사세요~~한 사람만 희생 하는건 전 아니라고봐요.
21. 저는
'09.3.9 12:03 PM (59.8.xxx.88)울시엄니 아프실때 잠깐 그런생각했었거든요
내가 모셔볼까 하구요
시집식구들 우리집에 오는자체가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대접해야 하는 분위기라서요
시엄니야 어찌하면서 산다지만 드나드는 식구들까지 대접한다면...
아무리 그냥 와서 도와주고 간다고해도 일단 온다면 신경써야 하는건 사실이잖아요
차라리 어머니 모시고 하루 외출을 자주 하시는게 어떨지요
밖에 나가서 하루 놀다가 오시는거지요
올케도 혼자 있는 시간주고, 어머니도 콧바람 씌고22. ...
'09.3.9 1:13 PM (119.64.xxx.146)부모님 원글님네 집에 가끔씩 모시고 오세요.
23. 00
'09.3.9 5:45 PM (112.72.xxx.218)너무 한것도 같지만 안가는게 도와주는것 아닌가요 원글님 댁으로 자주 부모님을 초대하셔서 얘기 나누시고 맛난것도 해주시는것이 서로에게 좋지않나요 올케입장에서는 부모님은 당연히 모신다 결정을 내렸지만 그것도 힘들텐데 님도 가시면 손님입장으로 가시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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