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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엄마들이 청소도 하고 녹색활동같은거도 해야하나요...
친하게 지내는 동생의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같은동네에(자가용으로 10분정도) 살고 차가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표현하는건 제가 좀 서운해서....^^;;)
아가보러오고 싶은데 너무 바쁘서 시간이 안된다고 하드라구요...
왜 바쁘냐 물었더니 여자아이라서 등하교에 학원도 데려다주고...
아이학교 청소에 녹색어머니회던가 활동도 한다고...
니가 그걸왜해 했더니 안하면 눈치보인다고..
그럼 직장맘들은 어떻게해..했더니 직장맘들은 토요일날 하는거라고...
그학교는 교장선생님이 촌지나 그런거 절대 안받는원칙이라며..학부형들 다 몸으로때우라고 했다고...
거참.............-.-;;
요새 다 이런가요...?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원래 좀 극성이고 그랬던 성향이라면 모를까...
좀 쿨하고....나쁘게 말하면 좀 무심한 스타일이고 하거든요.
남들 다해도 난 하기싫으면 안해...주의인데......
이건 아이일이라서 그런지 가기싫어 죽겠다고하면서도 하고 있어서요...
요새 다 이런건지 궁금하네요...좀 알려주세요..^^
1. 네
'10.4.24 5:40 PM (125.186.xxx.14)네 많이 바쁘네요. 제가 1학년 엄마인데요. 놀러 다닐 새 전혀 없어요. 아기가 오히려 시간은 더 납니다. 바쁘기는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시간 맞춰 나가야 하고 그래서 시간 낼 틈은 없더라구요. 원글님이 이해해 주세요. 저도 아이 학교 보내고 놀랐어요.
여기서 촌지 이야기 많이 하시던데 저희는 그런거 없고 그런 거 하면 이상한 아줌마 취급 해요. 대신 엄마가 몸으로 해 줄 일이 참 많아서요. 어지간한 직장 다니는 엄마들도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못 해서 미안해 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고학년 가면 덜한데 저학년은 청소때문에 더 하지요.
그리고요, 저희 학교는 교내에 이상한 아저씨가 들어와 아이가 다치는 일도 있었어요. 학교라고 안전치 않아요. 예전처럼 수위 아저씨 잇는 것도 아니구요,. 딸이라면 더더욱이요.
우너글님 아이 학교 갈 때엔 좀 나은 세상이길 빌어봅니다.^^2. ...
'10.4.24 7:40 PM (121.136.xxx.45)네 많이 바빠요. 1학년이라서 3월달은 정말 설거지, 청소기 한번 돌리고 나면
애가 올 시간이에요.
녹색뿐 아니라 엄마 폴리스라고 해서 하교지도도 해야 되거든요.
1학년때는 정말 정말 엄마들 바쁘고 정신없어요.
아마 그 친구분 9시 되면 꾸벅꾸벅 졸걸요?
좀만 이해해 주시고 기다려보세요...3. ...
'10.4.24 7:41 PM (121.136.xxx.45)그리고 녹색은 극성엄마가 하는 거 아니예요.
스쿨존의 의미가 무색한 우리나라 학교 주변 환경에서는
엄마들의 이 활동이 없으면 절대 안된답니다...4. 선배맘
'10.4.24 10:29 PM (59.15.xxx.30)1학년때는 급식도 하고 청소도 하고 희망자에 한해서 녹색도 하고 안전둥지회라고 방과후 학교 근처를 돌며 안전한지 살피는 등 도서관 도우미활동 등등 많이 합니다.
1학년만 지나면 조금씩 줄어들기는 하구요.. 그리고 정말 하기 힘들면 신청 안하시면 된답니다5. ..
'10.4.25 12:46 PM (110.14.xxx.110)청소나 녹색 내가 안하면 남들이 더 오래 해야 되니 사실 민폐인거죠
청소는 2-3 학년 되면 안해도 되지만 녹색 . 마미캅 급식 검수 . 이런건 누군가는 매일 해야 하는겁니다
내가 왜해? 이런맘 가진 분들때문에 전 3일씩 해요 급식검수에 마미캅 1주일까지 합니다
제발 특별한 이유 없으면 1년에 하루 이틀인데 좀 같이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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