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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떼월드 다녀왔는데요...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10-04-23 23:05:25
아침에 어찌어찌하다가 즉흥적으로 애들 3,4살짜리 데리고 온가족 나들이를 하게 됐답니다.
애들 처음보는 것들에 놀라고 신기해하며 어찌할바를 모르고...
애들에게 이런 놀이공원 나들이 처음 시켜준게 미안할 지경이었어요.

여튼...탈만한 것들은 한정되어 있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있는데 갑자기 퍼레이드를 하더라고요.
소시쩍에는 퍼레이드 잘 안보고 그냥 야외로 샤샤삭 나가버리곤 했었는데 애들이 좋아하더군요.
나비다, 늑대다, 피노키오다 등등 하면서 황홀해하더군요.
그래서 보고 있는데
퍼레이드의 맨 마지막이 커다란 마차같은 곳에 미소년들이 타고서 손을 살랑살랑 흔들며 가더라고요.
남자애들이 참 예뻐서...여기 퍼레이드는 얼굴 많이 보나보다.
특히 가운데 있는 저 총각은 퍼레이드만 하고 있는게 아까울 정도로 예쁘구나~ 이런 감상을 하고 있었는데
.....여고생들인지..몇 명이서 꺅꺅꺅~ 거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들이 퍼레이드하면서 유명해져서 팬들도 있나보다 이러고 있었거든요...............

근데............퍼레이들 군단이 다 지나고 나서 돌아서는데...
들리는 세간의 목소리들...

그들이 ss501이었데요...................

저...현중+황보 우결 팬이었는데.....
저.....꽃보다남자..봤는데.....
저....눈이 삐꾸인가봐요.

어쩐지 너무 잘 생겼다 했어요....다섯이서....
왠지..친근해보인 것 같기도 하고...아흐..
어쩐지..어쩐지...

눈이 삐꾸야..삐꾸..>.<
IP : 121.131.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이삐꾸란표현
    '10.4.23 11:09 PM (116.38.xxx.81)

    에서 웃음이 터졌어요.
    그래도 오늘 눈요기 잘 하셨네요~부러워요...걔네들은 싫은 애들이 하나도 없네요.

  • 2. ...
    '10.4.23 11:14 PM (119.71.xxx.30)

    우와 그래도 좋으셨겠어요...

    저는 낼 가려고 표 끊어뒀는데 저도 둘째가 세살인데 어떤거 태우기 좋았는지..어떤거 보고오면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 3. ..
    '10.4.23 11:17 PM (222.107.xxx.125)

    와, 좋으셨겠어요,
    그래서 퍼레이드만 하고 있는게 아까울 정도로 예쁘던 가운데 있던 그 총각은
    현중이였던 건가요?

  • 4. 원글
    '10.4.23 11:27 PM (121.131.xxx.64)

    ^^ 세살이면 아직 36개월 안 지난 거죠?!
    그럼 좀 제한이 많더라고요....그래도...
    회전목마, 로티 트레인, 트리블 호퍼(강추에요.이거만 3번 이상 탔어요^^)
    환상의 오디세이 들어가서 분수쇼 보고,
    그리고나서 월드모노레일 타고서 매직아일랜드로 건너가서
    자동차경주, 어린이전망차와 똘똘이해적선을 탔어요. 환타지드림도 강추해요.

  • 5. 원글
    '10.4.23 11:28 PM (121.131.xxx.64)

    네..퍼레이드만 하고 있기엔 너무나 아까운 외모였어요.
    가운데서 눈에 확~~~ 뜨이던데요. 머리 색도 예쁘고..
    어후...현중이었는데..악수라도 한번 해볼것을..ㅜ.ㅡ

  • 6. ㅋㅋㅋ
    '10.4.23 11:33 PM (125.186.xxx.11)

    원글님 올려주신 코스가, 저희 딸래미들 일주코스랑 똑같아요.ㅎㅎ 역시...아그들 델꼬 가면 그거밖엔 할게 없어..
    트리블호퍼 완전 홀릭한 딸들..

    더불어, 아이들 위한 존 같은게 있거든요. 거기 스윙팡팡(요것도 강추) 아주 좋아하구요. 어린이 범퍼카도 좋아해요. 그리고, 어린이극장인가 뭔가..거기서 공연하는 것도 잘 보더라구요. 지난 번에 갔을땐 빨간모자 했었어요.

  • 7. ㅋㅋㅋ
    '10.4.24 12:11 AM (58.227.xxx.121)

    저도 원글님 같았을거 같아요.. 현중이 코앞에서 봤어도 못알아봤을거예요. ㅋㅋㅋㅋ

  • 8. ㅋㅋ
    '10.4.24 10:19 AM (180.69.xxx.235)

    넘 웃겨요. 저두 그랬을거 같긴해요. ㅎㅎ 그래도 그 황당했던 맘 생각하면 넘 웃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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