ㄸㅐ 벅벅 밀고 싶어요

[커피한잔]

집나와 혼자사는 츠자입니다...
등ㄸㅐ밀고싶어 죽겠어요ㅠㅠ
친구들이랑 찜방가도 애들이 ㄸㅐ를 안미니 등밀어 달라기도 뭐하고
(솔직히 때 많이 나올까 겁나기도 하구요^^;)

돈내고 밀려고하니 만원넘는돈...아깝네요ㅠㅠ

왠지 샤워를 해도 찝찝허니...

며칠전부터 수건 뒤로 넘겨서 팔늘리기 하고있는데...
언제쯤이면 등밀만큼 팔이 늘어날런지 모르겠어요 흑

[어떤 목욕탕]

지난 겨울 영주에서...일반 목욕탕을 갔었는데...
벽에 때밀이 기구가 붙어있더라구요...

초록 때밀이수건이 달린 원판이 달려있구요
그 앞에 앉아 단추를 누르면 등에서 원판이 돌아요ㅎㅎ...제법 밀리데요...
서울에선 못봤는데...참 좋더라구요ㅎㅎ

[전...]

등때밀기 셀프로 가능한데....ㅋㅋ

[윗님~!]

저희 친정(지방) 목용탕에도 등미는 기계?가 있더라구요...ㅎ 신기하기도하고, 남한테 부탁 안해도돼고.. 좋더라구요..근데 설에서는 못봤다라는....ㅜㅜ

[근데요...]

원글님 ,
ㄸ ㅐ를 너무 많이 밀은 것 같네요...
뭔 소리냐구요?
'ㄸ'랑 'ㅐ'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요.
심하게 밀어낸것 맞죠? ㅋㅋ

[↑↑]

님~! 넘 웃겨서 뒤로 꽈당!!!ㅋㅋ

[커피한잔]

ㅋㅋㅋ근데요...님 덕분에 푸하하 웃네요
때 라고 하면 드럽다고 하시는 분계실까 소심해서 띄어써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ㄸ ㅐ 이렇게되도록 심하게좀 밀고싶습니다요 ㅋㅋㅋ

[저도]

목욕가서 등만 션하게 밀어도 목욕 다 한것같아 좋드라구요~!

[훗..-_-]

저...결혼때문에 혼자 홀홀 단신으로 내려와서..1년여간을 참다가..

결국...목욕관리사분을 사랑해드리기로 맘 먹었습니다. -_-+

목욕탕순례를 해본다음... 목욕탕 맘에드는데 가서.. 목욕관리사분께 그냥 전신 벅벅~! 밀어주세요... 라고 합니다. -_-

그러고나면...한달은..버틸만 해요..ㅜㅜ

지저분하다고 욕하지 마시길..ㅜㅜ

[..]

등 미는 때수건 달린 막대기 있잖아요.
전 그거써요.

[식초]

식초를 이용하세요
세수대야에 물 가득담고 식초를 적당히 희석하세요
그리고 타월을 이용해서 몸 구석구석에 여러번 끼얹어 주세요
한 10분 정도 지나서....때를 미세요
등도 긴타월 이용해서 밀어 주시구요...박박 말고 살살 미셔도 돼요
정말 놀라실 걸요...얼마나 잘 밀리는지 신기하다니까요
지우개 응가 처럼 마구 마구 밀려요....진짜 개운합니다^^

[어???]

등 때밀기 혼자 안 되나요?
전 여지껏 계속 혼자 벅벅 잘 밀었는데...^^;;
기다란 타월도 아니고 그냥 이태리 타월로요.
저 요가 같은 것 전혀 못하는 그냥 일반인이에요...ㅋㅋ

[식초]

희석한 물을 사용해 때를 밀면 잘 밀리기는 한데
식초냄새가 신경이 쓰입니다.
향기롭지 않으니
주위사람들이 식초냄새 난다고 가끔 말씀하시는 분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