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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영화야~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0-04-21 21:25:53
안녕하세요.

요즘 왜이리 심금을 울리는? 꽂히는 영화가 없는지...
저는 거의 '타인의 삶' 이후로 이렇다할 영화를 못만나고 있어요.
(물론 제 취향 탓이겠지요,,,)

내 인생의 영화... 숱하게 많지만... 지금 생각나는 정말 주옥같은 영화만 골라봤어요
1위 - 내 곁에 있어줘 (다시 보고 싶은데 아무리 뒤져봐도 못구하겠네요 ㅠㅠ 극장에서 2번 봤어요)
2위 - 타인의 삶
3위 - 봄날은 간다
4위 - 도그빌
5위 - 빌리 엘리어트

딱 다섯 개만 꼽으라면 저는 이렇게요...
비슷한 취향이신 분 계신가요?  함께 나눠보아요~


p.s.너무 아쉽게 5위에 못 들어갔지만, 브리짓존스의일기-오만과편견-센스앤센서빌리티도 완전 사랑해요
하지만 얘네는 왠지 셋트로 묶어줘야할 거 같아서리 ^^;;
또 여운이 남는 영화로 굿바이(일본영화요), 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 사랑후에남겨진것들도 좋고
포레스트검프,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쿵푸팬더, 월? 같은 영화도 넘 좋아해요
가끔은 스타트랙 같은 스케일이 큰 것도 좋고, 미녀삼총사 같은 헐리웃 풍도 좋고요..
어라.. 결국 계속 쓰고있네요 -.-  여기까지~~ ^^
IP : 59.6.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1 9:29 PM (124.53.xxx.16)

    전 요즘 일본 영화의 담담한 매력에 빠져있는데요.
    걸어도 걸어도, 남극의 쉐프(요건 아직 변두리 극장 어디에 걸려있을거에요.), 카모메 식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좋았구요.
    센스앤센서빌리티 좋으셨음 비커밍 제인도 좋아하실 듯^^
    그나마 최근에 본 것 중에는 500일의 섬머와 여행자(우니 르콩트 감독)가 좋았네요...

  • 2. !!!
    '10.4.21 9:41 PM (180.67.xxx.94)

    저도 도그빌 재밌게 봤어요. 전 애리조나 드림-조니댑의 젊은 모습도 좋고 영화음악도 좋아요.
    파리스 텍사스, 집시의 시간, 달콤쌉싸름한 초코렛.... 다시 보고 싶어요

  • 3. 와~~
    '10.4.21 10:21 PM (118.216.xxx.94)

    원글님 반가워요~~저랑 영화취향 너무 비슷해서요
    그냥 지나갈수가 없네요.
    제인생의 영화 1위가 타인의 삶,
    2위가 내곁에 있어줘예요...너무너무 좋죠.
    언제 봐도 가슴 먹먹할정도로 아프고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던 영화...
    순위만 바뀌었네요. 내곁에 있어줘는 저도 파일을 어렵게 구했었는데
    그만 날려버리고 말았어요...ㅠㅠ 있으면 보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봄날은 간다...ㅠㅠㅠㅠ아정말 역작이에요.
    어쩜 그렇게 남녀의 사랑을 적나라하게 후벼파는지, 저역시 너무 감동스러웠던 영화예요.
    도그빌도 너무너무 좋았구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역시 참 좋았던 영화예요.
    근데 전 헐리웃 sf나 액션은 별로 안좋아하기는 해요.
    지금 생각 하려니까 막 떠오르진 않지만,, 일본영화중에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보셨나요??? 너무 좋았던 영화인데 워낙 일본영화인데도 흥행했던 영화라 보셨을것 같아요.
    만약 안보셨다면, 꼭~!!!보세요.
    그리고 '유레루'-약간 스릴러의 요소를 가미한 영화인데 이역시 여운이 아주 길게 남아요.
    남자 주인공(형의 역할을 맡은)의 연기가 백미예요.
    그리고 전 얼마전에 본 냉정과 열정사이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역시 얼마전에 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란 한국제목으로 나왔던 영화,,,이 역시 너무너무 길게 여운이 남고 가슴아플정도로 안타까운 결말이 있는 영화였어요. 아직도 마음이 찡해요. 서로 처해진 환경과 처지가 다르지만 친구가 되고 우정을 쌓는 아이들의 얘기에요.
    이밖에 기회가 된다면 영화 추천도 해드리고 추천도 받고 하고싶네요. 영화 취향 비슷한 친구 만나기가 그리 쉽지는 않거든요. 저도 내곁에 있어줘는 극장에서 두번 봤어요.^^
    그래서인지 댓글 남깁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 4. 와~~
    '10.4.21 10:23 PM (118.216.xxx.94)

    아,, 위의 첫댓글 남기신 님이 추천하신 카모메 식당도요,
    원글님이 좋아하실것 같네요. 너무 좋아요 카모메 식당.
    핀란드에서 살고싶어져요.ㅋㅋㅋ

  • 5.
    '10.4.21 11:48 PM (115.23.xxx.227)

    한국영화라면 넘사벽 왕의남자가 최고던데....^^
    원글님 추천영화도 함 봐야겠어요..

  • 6. ..
    '10.4.21 11:50 PM (124.254.xxx.179)

    저랑 취향이 비슷하네요..
    혐오스런 마츠꼬의 일생 좋았다면 대만영화 '흔들리는 구름' 추천할게요..
    '중앙역' '천국의 가장자리' '공기인형'도 추천해요

  • 7. ..
    '10.4.22 1:20 AM (116.125.xxx.219)

    유덕화의 천장지구, 미셀파이퍼의 노래가 인상적이었던 사랑의 행로, 조니뎁의 베니와 준이요..

  • 8. ㄹㄴㅇ
    '10.4.22 2:20 AM (110.10.xxx.91)

    프랭키와 쟈니...

  • 9. .
    '10.4.22 2:39 AM (203.229.xxx.234)

    황비홍 시리즈요.
    여자지만 중국 무협 영화 너무 좋아해요.
    킬 빌도 완소. 무간도 시리즈 완완소.

  • 10. 저는
    '10.4.22 8:41 AM (121.165.xxx.143)

    저는 잉글리쉬페이션트.........................

  • 11. 내곁에 있어줘
    '10.4.22 1:49 PM (61.78.xxx.66)

    저는 못봤는데 소문이 짜해서~~구하고 싶어도 어렵더군요.
    카모메식당 감독 신작 나왔어요.
    호노카야보이..뭐 비슷한 제목..그영화도 잔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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