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쁜 말해 놓구...변명? 하면 나중에 너가 오해했다고 하는 사람...
작성일 : 2010-04-21 10:52:09
850544
기분 나쁜 말해 놓구... 나중에 너가 오해했다고 하는 사람...
저희 시어머니신데요.
천천히 말씀하신것도 아니고 다다다다---
" 요즘엔 딸이 더 좋다는 말이 있더라 그게 왜있냐? 다 딸 덕보구 산다 그말이다. 딸이 철밥통으로 알고 덕볼라고 하는 소리다"
"친정에서는 물질적으로 도움이나 받았으면 모를까 왔다갔다 자주 하는거 아니다"
"친정에 기대서 편하게 살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다, 여자는 결혼하면 친정이랑 멀어져야한다"
이런말씀을 하셔서,
제가 " 어머니 전 친정에 잘해드리지 못했어요. 친정에 육아비..얼마 드렸고..다른건 없었어요"
"오히려 도움을 받았지 전 도움도 못되는 딸이예요"
"제가 나중에 친정부모님 모시지도 못할꺼고, 전 다른거 바라는 것도 없고 친정 부모님도 땅이나 집에 돈이 묶여 있어 물질적으로 도움 주실 형편이 못되요"
"어머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서운해요..너무 속상하구요"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내가 요즘 그렇다 그거지 모 니가 그렇다는거냐? 넌 왜 그렇게 오해를 잘하냐? 내가 그런 사람이냐?"
이러십니다..
기분 나쁜 말씀 해 놓으시고, 모가 듣고 깨달아라 식으로 말씀하시고,
제가... 저렇게 이야기 하면 제가 완전 나쁜 애라서 오해하고 곡해 한거처럼 말씀하시면서 쏙 빠져 나가시거든요
이런 분들이랑 대화.. 어떻게 하면 되나요?
그냥 그런 말씀하셔도...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게 나으려나요? 네..네 하면서요?
아님 맞아요 요즘 여자들이 그래요~ 하면서 맞장구를 칠까요?
대처방안좀 알려주세요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IP : 211.109.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21 11:04 AM
(119.64.xxx.151)
뭐 저런 말에 대꾸를 일일히 하십니까? 본전도 못 건질 것을...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 봐야 괜히 시어머니에게 씹힐 자료만 제공할 뿐이지요.
그냥 묵묵부답... 어디서 개가 짖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다시는 저런 소리 못하게 할 자신 없으면 그냥 저런 소리 하는 동안 머리 속으로 노래를 부르세요.
저희 시어머니 저보고 친정아버지 제사 가지 말라고...
딸이 친정 제사 가면 가난하게 산다고... 당신은 친정제사 가 본 적이 없다고 하길래...
그래서 어머님 부자로 사셨어요? 했더니
(여기서 중요한 건 절대 정색하지 않고 살살 웃으면서...ㅋ)
그 뒤로 아무 말도 못하십니다.
2. 음..
'10.4.21 11:13 AM
(219.254.xxx.210)
저같으면 맞아요,,,요즘은 그런 여자들도 있다 그러네요,,, 그러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수상한 삼형제에 나오는 시어머니처럼 자신도 그렇게 하겠다고 반 농담 제가 말하네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안그래도 요즘 저또래 사람들이 저집 둘째 며느리 욕 엄청 하더라구요
제가 봐도 너무 아닌거 같아요
저럴려면 결혼은 왜 했대요 혼자 살지
요즘 저 드라마는 시어머니들은 시어머니(배우) 욕하고 며느리 들은 며느리(배우) 욕하는 드라마 던데요
제 말의 핵심은 제일 마지막 말이었지요
저희 시어머니의 핵심은 나도 저런 시어머니처럼 너한테 하겠다 시댁에 잘 좀 해라 은근 협박이었구요
저의 핵심은 저런 시어머니들은 밖에서도 욕먹는다 그러지 마세요,그런 의미입니다
돌려서 말하세요
은근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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