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제주도 혼자 다녀오신 분이 계셔서 용기 내볼려구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엄두가 안났는데..
이번주에 아들이 중간고사 끝내고 2박 3일 수련회를 갑니다.
제가 집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해서 시간내기가 여의치가 않았는데
이번이 절호의 기회다 싶어서요.
항상 고즈넉한 산사에 다녀오고 싶었는데
부석사에 다녀올까 싶기도 하고..
차없이 당일치기 혹은 1박2일 정도로 다녀오고 싶은데..
솔직히 여자 혼자 1박2일은 너무 무섭구요.
어디가 좋을까요?
가벼운 등산화에 물통이랑 도시락 간단히 싸서
룰루랄라 다녀오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요.
꼭 추천해주세요..
지금도 초딩4학년아들-좀 머리가 안돌아갑니다(엄마와 달리 ㅋㅋㅋ 태클은 걸지 말아주세염..)공부 도와주느라 너무 힘든데 조금만 참자참자 그러고 있습니다.
이틀만 참으면 내세상이 올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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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다녀오려는데..
곱슬머리앤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0-04-18 16:21:16
IP : 175.112.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8 5:59 PM (211.104.xxx.37)월정사요. 홈피 가 보세요.
2. ^^
'10.4.18 6:39 PM (121.165.xxx.143)저도 오대산 추천하려고 했는데...
월정사 템플스테이도 좋겠지만, 혼자 있다가 오고 싶다면, 그냥 켄싱턴플로라호텔에 묵으시고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걸어서 올라가셔도 좋아요. (평지8km흙길)
한가한 호텔이라 낮에 커피숍에 앉아서 졸며 책읽기도 좋답니다.
상원사에서 서대까지 올라가는것도 좋구요. 하여간 전 오대산이너무 좋아요.3. 먼북소리
'10.4.18 7:16 PM (180.70.xxx.82)^^오늘 월정사 전나무숲 사진으로 보고 가볼까했는데 ....여기는 용인수지라 부석사까지는 좀 힘들겠더라구요...근데 목욜날 비온데요..날샜죠뭐..T,.T
4. 서산에 있는
'10.4.18 10:17 PM (121.129.xxx.153)부석사 추천이요.
지금쯤 너무 이쁠거예요. 몇년 전에 그 근처에 살다 이사왔는데 자주 생각나는 곳이예요.
http://www.busuksa.com/ 한번 휘 둘러 보시고 문의 해 보세요.
주지 스님 뵙게 되면 청구살던 지원엄마가 안부여쭙는단 말씀도 해 주시구요.^^
원글님의 부석사란 단어를 보고 영주 부석사를 말씀하시는 것같아 이름이 같은 서산 부석사가
그리워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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