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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점보셨다는데, 저희 부부 이혼한다네요.

지나 조회수 : 6,018
작성일 : 2010-04-17 17:10:50
저 결혼할때부터 아까운 아들 빼앗겼다 하시더니, 서울의 저희집을 한달이 멀다하고 올라오셔서
일주일, 보름씩 계시다 가시고. 명절은 늘 저희 집에서 보내셨고.

아이 낳으니, 당신 자식처럼 생각하셔서 이런 저런 간섭에 몸둘바를 모르게 하시더니
결혼 후 남편이 실직으로 한참 놀고 있을때, 잔소리해서 내쫒지 않고 내버려둔다고 저더러
이혼하겠다고 협박하고 잠깐 집나가있으면 그 동안에 손주 봐주시겠다던 적도 있었어요.
그 후에는 종교문제로 제사 안 지낼거라고 아시곤 저희 부부 이혼시키시겠다고 하셨지요.

어제는 점을 보고 오셨는데, 저희 부부가 올해 이혼할거라고 그랬다네요.
얼마나 시어머니 맘에 드는 점이였을까 싶어요.
이 기회에 이혼 시키고 싶으신걸까요?

몇년전까지도 제가 이혼하고 나가면 제 눈치 안보고 아까운 아들 품고, 귀여워 죽는 손주 끼고
저희 시어머니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이 진짜루 들었었어요.
이제 결혼해서 10년.
아이 셋이나 낳고 살고  있는 저.
이런 제가 이혼해서 집 나가길 저희 시어머니 아직도 생각하고 계신건...설마 아니시겠죠?

저희 신혼때,
시골집에서 장가간 아들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리던걸, 시아버지께서 못보시겠다고 올려보내셨다고
좋아라 저희 집에 오셔서 한동안 같이 지낸적도 있었어요.
크리스마스때도 같이 보냈고, 그 후 계속 계셔서 그 해 마지막 날도 셋이 같이 보냈었죠.

저희 시어머니.
저 첨에 시집 살이 시켜셨던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아까운 아들 데려간 며느리라서 그랬던거 같구요.
그나마 시아버지께서 살아계셨으니 망정이니, 아니면 저 영화 "올가미" 찍었을거 같아요.
휴...
IP : 125.178.xxx.14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4.17 5:15 PM (125.178.xxx.192)

    시모가 뭐래요?
    남편이랑 애 셋 두고 이혼하래요?
    정말 생각없는 노인네..

  • 2. ..
    '10.4.17 5:16 PM (180.65.xxx.213)

    남편 분이 대단한 분이신가봐요.
    얼마나 잘았으면
    며느리가 그렇게 미울까요?

  • 3. ......
    '10.4.17 5:17 PM (125.208.xxx.23)

    저는 남편분 태도가 궁금한데요?
    본인의 어머니가 평소 그리 행동하시고 말씀하시는데 대처하는 남편분의 모습이요

  • 4. 아...
    '10.4.17 5:17 PM (59.10.xxx.7)

    저도 애들이 셋인데, 정말 아무도 없는데 가서 딱 24시간만 지내고 오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렇게 쉽지 않은데, 어쩜 며느리의 고충은 생각도 안해주시고....-.-

    결정적으로 남편은 뭐라시나요?

    남편까지 맘에 안들면 저라면...애들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고 나오겠네요.
    (요즘...살림과 육아에 너무 지쳐 허덕이고 있기때문에요...셋맘)

  • 5. ....
    '10.4.17 5:20 PM (124.195.xxx.140)

    어머니의 속마음은
    둘이 이혼할만큼 우리 아들과 격?이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이 잘 참고 지내는 거야
    라고 하고 싶으신 거지
    나가길 바라심은 아닐 겁니다

    다음엔 방글방글 웃으시며
    아이구 어머니 건강하세요
    저희 이혼하면 어머니 애들 셋 다 기르셔야 할텐데 해버리세요

  • 6. .
    '10.4.17 5:20 PM (116.41.xxx.47)

    남편분은 뭐라하시던가요?
    저 아는 사람은 딸이 셋있는데
    시모가 니가 해준게 뭐가 있느냐며 손자한번 안겨본일이 있냐고하여
    이혼하겠다고 남편에게 그러니 남편이 펄쩍뛰면서 시모를 진정시켰어요
    남편분이 중간에서 잘 하셔야겠네요

  • 7. 쓰리원
    '10.4.17 5:23 PM (116.32.xxx.92)

    올해 이혼한다는 점괘를 보셨다고요?
    시어머니가 그걸 며느리에게 말했다는 거죠?
    점괘가 그렇게 나왔어도 혼자만 아셔야 할 것을....
    일이 이렇게 되면 하는 수 없죠.
    막장으로 나가세요.
    그리고 핑계를 대세요.
    시어머니께서 뭐라고 잔소리 할때마다 '이혼'을 말하세요.
    당장 용돈 드리는거 있으면 딱 자르세요.
    안부전화도 하시지 마시고요.
    뭐라 말씀하시면 '어머니가 돈까지 줘가며 받아온 점이잖아요. 올해 이혼한다는 점 말이에요.'
    '어머니~ 우리 이혼하면 아이들 셋은 누가 본다고 나왔나요?'
    돈주고 쓸잘데기 하나 없는 행동 하신거를 확실히 알려주셔야 합니다.
    약점하나 잡았다~하고 기회로 삼으세요.-_-

  • 8. 지나
    '10.4.17 5:23 PM (125.178.xxx.140)

    세상적인 스팩이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착하고 자상합니다. 근데, 저희 시댁 남자들이 다 자상해요.
    저희 시아버지도 자상하구요. 그 중에 저희 남편이 좀 더 그렇긴하지만요.
    그냥 남편 어렸을때부터 저희 시어머니 맘에 꼭 들었던 아들이여서 그랬던가봐요.
    그런데, 너무 어린아이같으세요. 저희 시어머니... 신혼적에 제가 봤을때도 그리 느꼈었거든요.
    참 철 없으시다구요.

  • 9. 지나
    '10.4.17 5:28 PM (125.178.xxx.140)

    댓글 하나 다는 동안 또 많이들 달렸네요.
    진짜 윗분들 말씀대로 남편 쥐꼬리 월급으로 아이들 셋 키우고 살기도 힘든데...
    진짜 기운이 쫙 빠져요.
    아이들 생각에라도 이혼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진짜 이 핑계에 확 지를까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 10.
    '10.4.17 5:28 PM (114.201.xxx.79)

    그 시어머니 참 대책없으시네요
    이혼하면 애 셋은 누가 키우라고 그런 말을 하나요
    이혼한다해도 울고불고 붙잡을 판에 설마 이혼을 바라시진 않겠죠 부모라면
    근데 이런걸 남편분이 안다면 남편분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 11. ..........
    '10.4.17 5:31 PM (125.146.xxx.225)

    에공~ 토닥토닥...맘이 안좋으시겠어요....근데 올가미라...ㅋㅋ

  • 12. ..
    '10.4.17 5:41 PM (121.190.xxx.113)

    내가 점쟁이라도 그 소리 하겠네요. 이 시모를 보아하니 보통아니니.

  • 13. 지나
    '10.4.17 6:00 PM (125.178.xxx.140)

    진짜 저런 쓸데없는 점이나 보고 오시는 저희 시어머니 어쩌면 좋을까요?
    원하는걸 점괘를 이용해서 말씀하신건지,
    점쟁이가 알아서 립서비스를 해준건지...
    진짜 얼굴이라도 안보고 살았음 좋겠어요.
    모시고 사는것도 아닌데, 진짜 한달, 보름이 멀다하고 오시니...

  • 14. ....
    '10.4.17 6:00 PM (112.72.xxx.156)

    막보세요 어차피 이혼생각하실만하네요 까짓거 막말하시는데 같이하시면 됩니다

  • 15. 광팔아
    '10.4.17 6:01 PM (123.99.xxx.190)

    그 시어마씨
    사주 한번 보고싶네요.
    알수있으시면 음력이나 양력 시까지
    올려보세요.

  • 16. ..
    '10.4.17 6:08 PM (118.37.xxx.161)

    네.. 실은 저도 절에 가서 보고 왔는데요
    부부사이는 좋지만 시어머니 자리가 부부사이를 갈라놓은 상이라며
    부부가 마음 단단히 먹으라던데요 ..

    ..하세요
    애 셋에 십 년 살았으면 이 정도 말할 수 있잖아요

    저도 결혼할 때 안 좋게 나왔던 것 중 하나가
    시어머니는 불이고 저는 나무래요
    그러니 제가 숨 막혀 죽죠 .. 홧병나고 ..

  • 17. ....
    '10.4.17 8:37 PM (119.71.xxx.144)

    혹시 시누이는 없는지요... 그어머님 남의 딸 가슴에 못박은 말들이
    내딸한테 오면 어쩌시려구요?

  • 18. 저런
    '10.4.17 10:59 PM (119.207.xxx.5)

    며느님도 점 봤는데
    시어머니가 아들과 며늘 앞길을 막으니
    되도록 같이 있음 안된다고 했다고 하세요.

  • 19.
    '10.4.18 1:32 AM (211.178.xxx.53)

    참나... 이혼하란 말보다 더 무섭네요

    저런님 말씀처럼.... 그렇게 해보세요
    마음 가라앉히시구요

  • 20. -
    '10.4.18 2:26 AM (218.50.xxx.25)

    저희 시어머니도 그런 말씀 하세요.
    저희 부부는 금슬이 좋아서 잘 살 거고, 시동생 부부는 이혼할 팔자라고.
    그러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소름 끼쳐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점... 정말 맞게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 척 하면 척... 아닐까요?
    얼마나 (아들내외 이혼하기를) 바라는 게 눈에 보일까요?

    제가 만약 직접 그런 소리를 들었다면-
    "어머님 아들 불쌍하게 만들어드릴까요?"
    ..라고 할 것 같아요.

    마누라한테 버림 받고 아이 셋 키워야 하는, 심지어 백수인 적도 있고,
    까랑까랑한 시어머니까지 있는 사람한테 누가 재취로 들어올까요?
    ..뭐 이런 언질 좀 던지고요.

    참고로 저희 시동생 부부도, 딱 '이렇게 님'처럼
    시동생이 직접 "점을 봤는데 엄마랑 말 세 마디만 섞으면 싸움된대.
    우리는(시어머니와 시동생) 붙어있으면 안 된다더라. 말도 많이 섞으면 안 좋고."
    ..이러면서 잘 대응하더군요.

    참.. 젊은 사람이 현명해요^ ^

  • 21. 저도
    '10.4.18 4:43 AM (122.100.xxx.42)

    들어본 소리네요 ^^ 황당하시죠,,,
    항상 너희는 안싸우니?
    자식중에 이혼하는자식이 너네가 확율이 높다고 하더라
    내생각에도 @@이가 성격상 그럴수도 있다.
    이소리 몇년하시더니 요샌 또 다른 레파토리로,,,, 참나,,,

  • 22. 남편
    '10.4.18 11:10 AM (218.186.xxx.247)

    가만 있나요?
    님 너무 착하시네요.
    할 말 하세요.애가 셋인데...
    다음에 한 번만 더 그 소리 나오면 애 셋 어머니가 잘 키우실 수 있으시죠?
    한 마디 꼭 하세요.
    애 아범이 제 위자료 주고나면 애 셋 건사하며 제대로 살 수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요.
    애들 키우는거 봐주시려고 그렇게 저희네 자주 와 주시는거예요?
    좀 할 말 하세요.
    그리고 시할머니가 툭하면 너희 이혼해라,이혼 한댄다,이런 말 듣고 사셨음 어떻게 하셨을거예요?
    저도 사람인데 미치겠고 죽을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지혜를 주세요.
    그리고 남편 앞에서도 통곡을 하세요.
    아니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데..아직까지 그런 소리를 듣고 살아야하나요?
    왜 가만 있으신가요?
    그러니 더더욱 기고만장으로 그러시지요.
    저같음 아예 안 보고 삽니다.
    이혼 시키려면서 한 집에 어떻게 있는데요?

  • 23. ..
    '10.4.18 11:12 AM (58.233.xxx.111)

    아들 며느리 싸움 붙여 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할아버지 탈상--아이 낳은지 2달도 안되었다고 저는 모지 말라고 해서 안내려 갔지-----직장도 다니고.... ---나를 내려오지 말라고 한 이유가 있었지요

    다녀온 남편이 이상하기 시작....
    괜스레 트집잡고
    9시에 전화도 없이 와서 밥달라고 하고--없다고 하니 집에 밥도 없냐
    완전 180도 달라진 사람이더군요
    아이 키워준 집에 --시어머니가 시골에서 전화 하셨더래요
    우리집 별일 없냐고---
    이때까지 저는 눈치도 못채고
    다음날 또 우리집에 전화 하시더군요---별일 없냐고
    남편은 계속 이상하고
    며칠 후 시어머니가 드디어는 오셧습니다
    별일 없냐고....

    그제서야 탁....

    남편한테 대놓고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탈상에 가서 어머니랑 무슨 일이 있었길래
    나를 이렇게 못살게 하냐
    어머니가 내 흉을 얼마나 보셧냐
    그래 당신니 나를 못살게 하니까 마음이 좋으냐
    당신 부모는 나이를 어디로 먹었으면 당신은 나이를 어디로 먹었냐
    아들 며느리 싸움 붙여놓고 싸우나 안싸우나
    이리 찔러 보고 저리 찔러보고

    10여일간 있었던 일을 자세히 이야기 했습니다
    당신 부모가 이런사람이다
    결혼 해서부터 아이 낳을때까지 더 말못할 일도 있었답니다--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
    아들 며느리 사는 꼴을 그렇고 못보냐
    큰아들이면서 돈 한푼도 없이 분가시켜놓고
    그래도 잘 살아가면 대견해야지
    싸우는 꼴을 그리 보고 싶어서
    그래 나하고 이혼하자...
    아들 데리고 너네 집으로 가라고
    소리 소리 질렀습니다---결혼 후 처음

    20여년이 흘른 지금
    어머니가 이상한 행동하면
    아들 며느리 이혼하기 기다리시는 어머니한테 가라고 합니다

    사위들 앞에서는 그야말고 고고하답니다

    이혼한 자기 딸--시누는 ---재혼했습니다--아들 데리고
    이혼한 둘째 아들---
    이혼한 며느리가 자기한테 전화 안한다고 난리 부르스입니다=--아고 기 막혀
    자기 백수 이혼한 아들이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네요
    --집도 없는데 돈도 없는데 빨리 돈을 벌어야지요 --그래야 여자가 오지요
    만약 이혼한 며느리가 시집 간다면 난리를 피울것입니다
    --이혼한 아들한테 손주가 있는데--얘가 자기 엄마 결혼할까봐 상당히 그렇더라고요
    --시어머니가 그럽니다 ---
    --제가 그랫지요 아가씨는 아들 데리고도 제혼 얼마나 잘했냐고------
    다른집 딸이 아들데리고 재혼했으면 오만가지 말을 했을것입니다
    --착한 시누가 늦게라도 좋은 사람 만난것은 참 잘한 일이지만
    --시어머니 생각하면 웃기는 일입니다
    --이혼한 동서도--시어머니 때문에도 못살겠다고 했거든요
    아고 그만 하렵니다---오늘 하루가 지자도 부족하니까요

    자기 딸 잘 살기 바라면 남의 딸도 귀한줄 알아야지
    사위 앞에서는 여자한테 잘해라
    뒤로는 아들 며느리 싸움 붙이고...

  • 24. //
    '10.4.18 11:20 AM (115.136.xxx.224)

    시어머니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할듯해요. 가정파괴범이 따로 없군요.

  • 25. 어리석다
    '10.4.18 11:24 AM (219.77.xxx.147)

    제 시어머니 별나시지만 아들 행복하고 편안하기 바라는 마음은 분명하십니다
    제가 존경해드려야겠어요.
    어쩜 저리 어른 노릇 모르고 미친 노인네들이 있나요?

    저라면
    저희가 이혼한다면 아마 어머니 때문이겠죠?
    혹시라도 여쭈는데요 아이들 잘 키워주실수 있죠?
    그럼 전 좀 마음이 편안하네요
    그리고 쌩무시 하겠어요
    인간도 아니야 진짜
    아들,손주들 안위는 걱정안하고 미쳤나봐 진짜.

  • 26. 남편이 단호하게
    '10.4.18 11:47 AM (115.178.xxx.253)

    유치하지만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그냥 단순하게 "당신은 누구 남자 냐고??"
    아내의 남자라면 어머님이 이유(부모도 이유가 필요합니다. 자식은 독립시켜야지요)를
    하게 하라고...
    이혼 하고 애들 셋 데리고 어머니랑 살면 행복할것 같냐고...

  • 27. ㅇㅔ구에구
    '10.4.18 1:18 PM (121.162.xxx.215)

    푼수없는 노인네 같으니라구,,
    며늘의 남자를 좋아하다니..
    나도 아들있지만 울아들 옆에 있을 며늘 들어오면
    그냥 상주겠고만,

  • 28. 맘대로
    '10.4.18 1:29 PM (60.240.xxx.140)

    잡안의 남자들이 자상하다구요..? 혹시 남자분들은 기가 약하고 여자들은 기가 세고 그런
    집안 아닌가요...? 제 시가가 그렇더라구요. 시어머니 당신만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시고 시아버지는 시어머니 앞에서 정말 힘없고 장남인 제 남편은 나름 개기다가 깨지네요.
    그러면서 저보도 남편 아들들 잡고 산다고 하니..참 할말이 없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죠..

    원글님 집안도 혹시 이렇지 않은가 해서요...

  • 29. 참내
    '10.4.18 2:09 PM (116.121.xxx.199)

    홀어머니도 아니고 시아버님이 계신데도 아들한테 그렇게 집착하시나요
    어떻게 결혼은 시키셨나요 평생 끼고 사시지
    그리고 설령 이혼수가 나왔다해도 그렇 신이 나서 며느리한테 말하는 시어머니가 있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은 그 와중에도 셋이나 애를 낳았다는게 아이러니할뿐이네요
    남편이 유능한가요 시댁이 부자인가요 두개 다 아니라면 이혼하라고 하고 싶네요

  • 30. 대부분
    '10.4.18 2:29 PM (125.135.xxx.179)

    시어머니들이 그런 마음이 있긴하지만 내색을 안할뿐인거 같아요...
    아들 빼앗겼다 며느리와 알콩달콩 살 걸 생각하면 샘나고...
    울시어머니도 그렇다고 하시든데요...
    딸 시집 보낸 아빠들이 사위 샘내는 것과 같은 심리가 아닐까요?
    하지만 그건 옳지 못하니 그럼 안된다고 가르쳐야죠..
    지나치면 정신과적 치료 받으시게 하고요...

  • 31. 우리 시어머니는
    '10.4.18 2:43 PM (58.225.xxx.178)

    점쟁이가..... 며느리가........ 물이 많다.........하더랍니다.

  • 32. 울엄닌
    '10.4.18 3:00 PM (112.146.xxx.95)

    제가 물장사해야 좋다네요.
    가게에서 일을하던 안하던 붙어있음 손님이 들어온다해서
    지금 개고생중입니다.

  • 33. ...
    '10.4.18 3:55 PM (221.138.xxx.141)

    그 점쟁이가 완전 허당은 아닌가 보네요
    시엄니 심사가 저리 비비 꼬여서, 아들을 애인삼아 저리 지내는데
    웬만한 며느리들 같았음 이혼을 벌써 몇번을 했겠네요

    원글님 내외분 사주가 서로 안좋아서 이혼 한다는게 아니라
    점쟁이가 시엄니 상을 딱 보니 아들내외 이혼시키고도 남겠다...생각한건 아닌지 -_-;;;
    저런 시엄니들은 그냥 아들 결혼시키지 말고
    늙어죽을때까지 혼자 끼고 살았음 좋겠어요. 남의 집 귀한딸 맘고생 시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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