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뢰...아니래잖어~~~ (아고라 펌)

소희맘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0-04-17 14:53:21


"어뢰 아닌 침수로 인한 파손인듯"
남창섭차장 http://blog.itimes.co.kr/csnam
csnam@itimes.co.kr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씨

"어뢰에 의한 피격은 가능성이 없다. 침수로 인해 배가 파손 된 것이다.
이같은 파손모습을 여러번 봤다"
천안함 인양작업이 한창인 15일, 해난구조 경력 30년의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58·사진)는 천안합의 침몰 원인을 이렇게 밝혔다.

또 천안함 침몰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어뢰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하며
대신 침수 등으로 인한 선체 파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음은 이종인 씨와의 일문일답.

-천안함 인양 작업을 어떻게 평가하나.
인양작업 자체는 민간업체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급격히 변하는 날씨에 잘 대처하며 작업하는 것 같다. 단지 몇 가지 문제점은 있었다.

배를 들면 자동으로 물이 다 빠지는데 추가로 펌프를 동원해 몇시간동안 배수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잘 안간다. 30분이면 배를 띄울 수 있다. 더구나 함미 인양과정에서 거치대가 파손되는 등의 일부 준비가 부족한 면도 있다. 초기대응도 부실했다.

-초기 대응이 어떤 점에서 부실한가.
사고가 발생한 급박한 상황에 국방부까지 인가를 맡고 수색을 집행하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졌다.
지휘체계를 해군이 잡고 재빨리 물과 친숙한 전문업체들을 불렀어야 했다.
잠수시간이 5~10분이라고 하는데 그 시간동안 선체 안을 수색해봤자 얼마나 했겠나.
전문업체들은 그보다 길게 잠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일부에서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침몰됐다는 의견이 있는데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니 아니었다.
실제로 어뢰 맞고 부숴진 배를 봤는데 폭발음과 섬광, 배의 파손정도가 어마어마했다.
장병들이 들었다는 '꽝' 소리는 폭발음이 아니라 배가 두 동강나며 나는 소리라 본다.
거대한 배가 두동강날 경우 폭발음과 비슷한 굉장한 소음이 들린다.

어뢰 등이 터졌다면 생존자들은 코피가 터지거나 고막이 찢어지는 등 이비인후과 계통의 부상을 입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골절상을 입지 않았나.


-그럼 어떤 이유라 보는지.
어떤 이유 때문에 배에 물이 차서 한 쪽으로 기울며 무게를 아기지못해 두동강난 것이다, 그 증거로서 배밑에 있는 주름이 잡힌다(구겨진다는 말) 절단면 역시 하늘 방향으로 휘었다

대형유조선은 물론 각종 상선과 어선들에서 여러처례 이와 유사한 배의 파손 모습을 본적이 있다.
만약, 침몰당시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찍은 화면이 있다면 알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을 담은 화면이 없어 유감스럽다 . 해군은 뭘 그렇게 가리는지 모르겠다,.,,  
(TOD 열상기록 모두를 공개하면 당장 드러날 일^^)

퍼온글이니 시비걸지 마시오...
출처:http://cafe.naver.com/clayma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6...
IP : 59.10.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7 2:57 PM (222.233.xxx.18)

    이게 또 복잡해요. ㅠㅠ
    미군 작전 훈련 중 실수로 이렇게 된거라는 설이 유력한가봐요.

    근데 암초건, 아니면 침수 피해건, 유족에게 돌아갈 보상비가 너무 작아지는 거죠.
    어뢰로 처리 되면 10배가 뜁니다.

    젊은 꽃송이들이 세상을 떴는데 진실은 이리해도 얽히고 저리해도 얽히네요.

  • 2. !!!
    '10.4.17 3:08 PM (211.44.xxx.70)

    이종인씨 말에 한표!
    처음 사고 났을때 송옥숙씨 남편이 빨리 가서 구조했으면 했거든요.
    mbn에서 이 눈치 저 눈치 안보고 소신껏 말하는 모습 인상적이었어요.
    신뢰도 가고...

  • 3. 저도
    '10.4.17 4:07 PM (112.214.xxx.211)

    이게 설득력이 있는데 언론에선 전혀 다른 말만 하고 있으니...

  • 4. 정말
    '10.4.17 8:00 PM (59.12.xxx.86)

    정말 인것 같아요.
    그런데 주위에서 북한이 그랬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저도 헷갈려요.
    어떤 이들은
    쥐박이가 북한이 했다는 것을 말할수도 없고 얼마나 답답하겠냐고 하는 것을 들었을때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721 북한에서 천안함 북한 관련설은 날조라고 했다고 속보 떴어요. 22 어.. 2010/04/17 1,518
536720 이딸라 컵 2 궁금해요 2010/04/17 844
536719 어제 의지하던 친구 글 올린 사람입니다. 24 어제 2010/04/17 3,236
536718 나이 마흔에 피아노 배울 수 있을까요? 17 막손 2010/04/17 1,579
536717 일산 푸르메 또는 mbc빌리지 사는거 어떨까요? 6 주택 2010/04/17 2,502
536716 abba 베스트 모음 4 피구왕통키 2010/04/17 505
536715 물속에서 돈을 건지는 꿈 꿈보다 해몽.. 2010/04/17 976
536714 맞고도 가만 있는 아이 2 속상해요 2010/04/17 532
536713 저, 아래 작은엄마 폐백 절값 8 폐백절값 2010/04/17 1,993
536712 미묘하게 사람 스트레스 주는 스타일 37 피마른다 2010/04/17 7,482
536711 천안함 `고기` 발언 해군 군의관 직위 해제 7 그걸로 모자.. 2010/04/17 1,363
536710 결혼식장 어딘지 아세요? 3 고대 2010/04/17 513
536709 아이 눈 영양제 먹이고 싶은데 추천 부탁해요 2 2010/04/17 831
536708 윗집에서 공사를 하는데... 2 어떻하죠 2010/04/17 532
536707 전에는 안그랫는데 저게 미쳤나 3 미침 2010/04/17 1,007
536706 계란찜하는법 2 맛있는계란찜.. 2010/04/17 742
536705 문그녕 국민여동생 자리 빼앗긴게 많이 섭섭햇던듯... 30 꽃비 2010/04/17 5,871
536704 여 어나운서 속옷 논란 10 어나운서 2010/04/17 3,827
536703 갑상선기능항진증 4 2010/04/17 1,025
536702 천안함 사건을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3 올레 2010/04/17 503
536701 제주도 혼자 잘 다녀왔어요 22 올레길 2010/04/17 2,264
536700 mbc파업지지한단 문자보냈어요... 3 소희맘 2010/04/17 369
536699 전재용-박상아 부부, 20만원 체납…美서 26억원 저택 `압류` 9 세우실 2010/04/17 1,531
536698 가죽소파 진베이지랑 고동색?중 뭐가 나을까요??? 7 소파요 2010/04/17 794
536697 배달 피자.. 어디가 제일 맛있나요?(좋은 재요) 10 질문 2010/04/17 1,838
536696 아기가 생기니 시댁이 머리아파지네요 6 스트레스 2010/04/17 1,467
536695 총장이 이완용 증손자가 맞아요? 13 서울대 2010/04/17 1,517
536694 정말 사람 불쾌하게하면서 조선찌라시 강권하는 남자 8 신문강권 2010/04/17 495
536693 장조림 냉동실에 보관해도 될까요? 3 ... 2010/04/17 1,006
536692 코스트코 르쿠르제 3 코스트코 2010/04/17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