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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자리에 외숙모가 가도 되나요?
시누 하고는 아주 잘지내는 사이이구요
그런데 상견례 자리에 마땅히 나갈 사람이 없으니
저보고 자꾸 같이 나가자고 그러시는데
외숙모가 그런자리에 나가도 괜찮을까요?
혹여 사돈될 집에 폐끼치는것 아닌것 조심스런 자리라 썩 내키지 않지만
자꾸 같이 나가자고 저러시니 어쩔까 싶네요.
나가지 말아야 할지 같이 나가도 될 자리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신부측(시누)에서는 시누 부부와 결혼할 당사자 이렇게 셋만 나가게 되구요
사돈집에는 사돈어른내외 결혼할총각 여동생 이렇게만 나오신다네요.
1. ..
'10.4.17 9:32 AM (125.139.xxx.10)괜찮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조카들 상견례 자리에 전문으로 불려가 앉아 계셔요
2. ...
'10.4.17 9:45 AM (121.88.xxx.184)사돈 될 집은 어떻게 나오시는가 미리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큰어머니, 작은 어머니까지는 나가시는것 봤는데 외숙모는 처음이네요.^^
상대도 친척 누군가가 나온다면 그렇다치겠는데 글쎄요....3. 저도
'10.4.17 10:03 AM (218.101.xxx.36)상견례때 작은어머니가 동행했엇거든요
큰어머니, 작은어머니는 되는데.... 외숙모가 못갈 이유가 있나요???4. ,
'10.4.17 10:07 AM (175.114.xxx.234)상견례에는 서로 수 맞춰 오는 것도 예의입니다.
아버지가 안계셔서 외숙모가 대신 나간다면 모를까, 아버지 계시면 참으시지요.5. 글쎄요
'10.4.17 10:12 AM (116.33.xxx.66)시누 남편이 안계시거나 못나가실 경우 이쪽 집안 남자 어른이 나가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즉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 또는 원글님 남편분처럼 시누의 남자형제요.
단순히 인원수 맞추는것보다 남자인 사돈어른 배려하려면 부모님 자리는 여자분들만 나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 혼자 생각이 아니라 그리 들었어요.6. ..
'10.4.17 10:23 AM (121.190.xxx.113)저 우리 시누딸 애기때 부터 너무너무 사랑해서 만일 오라고 한다면 꼭꼭 가고싶어요.
원글님이 좀 반듯하시고 사리에 밝으신 타입이라 같이 가고 싶어하시지 않을까요~7. 외가쪽에서
'10.4.17 10:57 AM (222.233.xxx.9)나오는 것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는 집도 있어요.
8. ..
'10.4.17 11:44 AM (125.139.xxx.10)상견례 자리에 부르고 싶다는 것은 원글님이 어떤 자리에 내놓아도 득이 되면 됐지 실수하거나 자리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 어려운 자리에 집안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데요.가시자고 할만하니 가시자고 하는겁니다9. ....
'10.4.17 12:39 PM (112.104.xxx.45)올케(원글님)가 아무리 자랑스럽고 자리를 빛내줄 역량이 있는 사람이라도 그렇죠..
이런건 상대방이 나오는 것과 맞춰야 하는데요...
이쪽은 부모랑 형제만 참석했는데 상대쪽에서 외숙모까지 나온다면 참 생뚱맞은 집안이라고 사돈될 쪽에서 생각할 거 같네요..10. 사돈되실 분..
'10.4.17 1:57 PM (218.209.xxx.219)쪽이랑 숫자랑 성비, 항렬(?)를 적절히 맞추시는 것이 낫습니다. 저희는 제 남동생이랑 형님들(시누)들이 몹시 참석하고 싶어했는데, 시아버님 반대로 양가 부모와 당사자만 참석했습니다. 전 미혼 남동생 하나인데, 시댁에 결혼한 손위시누들이 너무 많아서 균형 안맞다고 시아버님이 생각하셨거든요.
11. 우선
'10.4.17 1:59 PM (118.91.xxx.110)시누이쪽에서 누구누구 나가는지 쓰셔야...
저쪽이 상대방 부모와 직계만 나온다면 그에 맞게 나가는게 좋죠...
만일 시누이되시는분 남편이 안계셔서 사람수가 모자라 그런다면 윗댓글처럼 집안중 남자친척이 한명 나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상견례때 그쪽 아버지만 남자로 있으시면 아무래도 뻘쭘하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