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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얼마나 쓰시나요???
보통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돈이
온가족 보험료 21만원
통신비 7만원
관리비 20만원
차량기름값 20만원
애들 학원비 30만원
애들 급식비,우유값 8-9만원
남편 용돈 20만원
여기에 일주일에 한번씩 장보러갈때 2만원들고 가서 사고
애들 부식비등등 해서 일부일에 슈퍼 1-2번 갑니다
금요일 딱 정해서 애들 치킨이나 배달음식 시켜주구요.
오늘 아침에 우연찮게 통장 잔고를 보던 신랑이 ....통장에 돈이 이것밖에 없냐고 합니다
자기일을 하는터라 생활비로 2백줍니다.
신랑의 말에 솔직히 좀 놀라웠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미용실 갈까말까 나에게 투자하는 돈 정말 일년에 손꼽을 정도인데...
사실 남편은 어찌생각하는지 모르지만 2백 주면 생활비 아껴 쓰고 남은 금액은 다른 통장에
다 빼서 넣어버립니다. 그렇게 해야 돈을 모을수 있을꺼 같아서요.(이건 신랑이 모릅니다)
신랑의 이 말은 어디다 다 쓴거야? 이런 말투 같았습니다
아직 보름이나 남았는데....이런 느낌...
애들 초등학생들이라 엄청 먹습니다. 이틀에 우유 3통 먹을정도로...
사실 쌀은 시댁에서 가져와서 먹습니다. 농산물은....
그래도 아낄려고 노력하는데...
참, 김빠집니다.
다른분들은 어느정도 쓰시나요???
1. ..
'10.4.16 3:36 PM (125.189.xxx.3)많이 아껴쓰시는거 같아요. 전 식비만 한달에 50~60나갑니다.
2. .
'10.4.16 3:37 PM (211.211.xxx.42)딴지 같긴 한데 아무리 초등생 먹어대는 애들이라도
이틀에 3통(200밀리 짜리는 아닌듯하고)...너무 많이 먹이는것도 안좋은데...
우유에 대한 반론도만만찮은거 아시지요? 그래도 그냥 키 큰다는 이유 하나로,,조금 먹이는건 몰라도...
4인가족 정도면 이백 정도 나올거예요.
전 요새 가계부 안적거든요. 하나라도 빼먹으면 남편이 워낙 잔소리를 해대서
나는 과소비하는것도 없고, 삥땅치는것도 없어서, 못쓰겠다 하고 안쓰는데,,,
제 남편은 애 하나에 돈이 얼마정도 드는지, 시장가면 얼마나 돈에 헤픈지 저보다 더 잘알아서..
님은 가계부 써서 보여주는 수밖에요..3. ...
'10.4.16 3:37 PM (125.178.xxx.243)남자들이 생활비에 드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렇답니다.
주는 돈 200만 생각하는거지요..
늘 올라오는 반찬.. 특별할 것도 없는 반찬에 돈이 이렇게 드는지도 모르고..
한달 고정으로 나가는 돈 보여주시고
장 보러갈 때 남편분 데리고 가시고 계산도 남편분이 직접 하게 해보세요.
장 보러 가면 남자들이 더 놀래요. 이거 샀는데 10만원이야? 이렇게요.4. .
'10.4.16 3:38 PM (122.36.xxx.16)알뜰히 생활 하시네요.
근데 남은 돈을 비자금통장에 따로 관리하시면서 남편 말에 서운타 하시는 건 좀...5. ...
'10.4.16 3:40 PM (125.178.xxx.243)다른 통장에 넣어두신다는건 제대로 못봤네요.
그러면 남편분이 왜 이것 밖에 없어?하실 수 잇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공개 안하는 돈만큼이 남편분한테는 안보이는거잖아요?
그렇담녀 대충 이렇게 쓰는거 같은데 잔고 얼마 없으니 이상타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 일 하시는 분이면 돈에 대한 어림이 잡혀지실텐데...6. 그래도
'10.4.16 3:43 PM (118.46.xxx.23)애들 학원비까지 해서 생활비 저정도면 알뜰하신거 같은데...
7. 사실대로
'10.4.16 3:45 PM (61.77.xxx.78)말하자면 남자들이 정말 대부분 다 그래요.
일단 본인이 돈관리하고 따로 열심히 아껴서 모으는 사람 아닌 이상은
남자들은 돈에 대한 개념이 정말 부족한데다
그래서인지 돈이란걸 쉽게 모으는 줄 알아요.
차라리 버는 수입이 많아서 그런 오해라도 하면 다행인데
진짜 쥐꼬리만한 월급 가지고도 꽤나 큰돈이 쑥쑥 모이는 줄 아니
말 다 했죠.
게다가 진짜 아껴서 안먹고 안입고 아끼면
남들도 그정도는 기본으로 하고 사는 줄 알아요.
그러니 또 답답할 수 밖에요.
원글님 정확하게 보여주셔야 해요.
그래도 알까 말까 인데
따로 모으고 있는 돈은 말을 안하니
그렇게 생각할 밖에요.8. 원글이...
'10.4.16 3:45 PM (118.218.xxx.237)비자금 통장이라기 보다는 일년에 한번 내는 차량보험료며 일년에 몇번 안되지만 큰돈
낼때 무척이나 부담스러워 그때 쓸려고 빼놓은건데...
남편한테 그것도 얘기했어야 하나보네요..--;;
211님 말씀대로 남편이 준돈만 생각하는거 같아 섭섭했어요.
남편 원래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물가가 어느정도인지도 잘 모르구요...그러다 오늘 그렇게 얘기하니..9. ㅠㅠ
'10.4.16 3:47 PM (219.254.xxx.139)남자들 다 그러는 것 같아요. 울 남편도 항상 "돈이 왜 이것밖에 안 남았어"를 입에 달고 삽니다. 그 말이 기분 안 좋다고 너무 야단쳐서 지금은 많이 고쳤지만요. 지금 물가가 엄청 올라서 마트 가도 항상 할인코너에서 식재료 집어오고 야채도 할인해서 파는 시든걸 사다 먹으며 나름 알뜰하게 살림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그러더군요. 식비에 돈 너무 드는것 같으니 비싼 야채 사지 말고 멸치볶음이랑 밑반찬만 몇가지 해놓으라구요.
헐, 멸치 한 되 4천원짜리 밑반찬이라고 해놓으면 세 식구 한두때에 다 거덜내는데. 남편에게 멸치와 야채 중 어떤걸 먹으면 더 경제적인가를 설명하다가 갑자기 회의가 들더군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정말 김 빠집니다. 서민들이 돈 걱정 없이 사는 날이 과연 올까요?10. 남편
'10.4.16 3:47 PM (115.86.xxx.234)이랑 장보기를 몇 번 같이 해보세요..물가가 어느정도인가......피부로 느끼게요
11. 만날
'10.4.16 3:50 PM (61.77.xxx.78)남편이랑 장보기 하는데도
저희 남편은 아예 생각자체가 없던걸요.
마트에서 채소랑 한두가지 사서 나왔을때 3만원 썼는데
돌아오는 길에
우리 생활비가 한 3만원 드나? 이런소리 하는 사람이에요.12. 때정때정
'10.4.16 3:53 PM (115.95.xxx.99)남편보고 직접 장보고 직점 가계부 쓰라고 하세요
그래야 알수 있겠지요.ㅎ13. 원글이..
'10.4.16 3:55 PM (118.218.xxx.237)신랑이랑 장보러 가는 날이 없어요...
이곳엔 시장이 없어 장날만 가구요.
신랑은 밤늦게 오는데다 저는 대형마트는 안가거든요..몇개 안집으면 십만원 훌쩍...겁이 나서..
물정을 보여줄 여건도 안되네요...
저희 신랑이랑 슈퍼만 한번씩 밤에 데이트삼아 가는데...
전혀 가격에 관심이 없습니다
슈퍼 문닫을때쯤 가서 30-50%할인하는 것들 담으면 왜 멀쩡한거 사지 그러냐구..
이런 말 듣다가...
오늘은 또 그렇게 말하니....14. 슈가레인
'10.4.16 3:56 PM (219.251.xxx.2)꼭 한번 가계부 직접 한달만 써 보시라고 권해 드려요.
정말 아무리 정리를 해서 한달에 한번 보여주도 그 때뿐입니다.
직접 남편분이 직접 장바구니 물가 체험해 봐야 합니다.15. 살아보라
'10.4.16 3:58 PM (121.165.xxx.143)평소에 물가 비싸단 소리를 안하셨나보네요. 자주 자주 들려주세요. 비싸다는 노래^^
16. 그럼
'10.4.16 4:04 PM (125.178.xxx.243)장본거 A4 용지에 써서 식탁이나 냉장고 남편분 잘~~ 보시는데다 붙여놓으세요.
30% 할인에 의미를 아시는 분이라면 왜 멀쩡한거 안사냐고 안하시죠~~
밥상에서 나물 이거 한접시에 3천원이라니 요즘 물가 너무 비싸~하시면서 콕콕 찍어주세요.17. 원글이
'10.4.16 4:07 PM (118.218.xxx.237)정말 그래야 겠어요...
매일매일 입에 달고 얘기해야 겠어요...
그러고 보니 물가에 대해 남편한테 얘기한 기억이 없네요...
아주 가끔 싸게 샀을때 자랑삼아 남편한테 얘기했다 김빠진 경우만 몇번 있을뿐...18. ..
'10.4.16 4:23 PM (180.68.xxx.29)적으신 항목 외에도 소소하게 드는 생활비(옷, 병원비, 가구가전구입, 경조사비..)도 있으니 그런거 감안하면 님이 아무리 남겨서 비자금을 조성한들 남편분 큰소리 못치실텐데요.
한달에 몇천 벌어다 주는 것도 아니고 2백만원 생활비 주면서 부인이 사치한다거나 돈 숨긴다고 의심하다니 남편 정말 너무하십니다.
앞으로 앓는 소리좀 많이많이 하셔서 남편분 교육좀 시키세요~19. 저희
'10.4.16 4:25 PM (61.77.xxx.78)남편도 누가 교육 좀 시켜주세요.
가계부 보여줘도 마찬가지고, 같이 장보러 다녀도 마찬가지에요.
돈은 벌어서 쓰는게 아니고 어디 집안에서 요술 방망이로 뽑아내는 줄 아나봐요.
생활비 2백이요?
저흰 남편 월급이 2백이에요.
그런데도 우리 생활비 한 3만원 나오나?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요?
능력자분들 방법 좀......20. ...
'10.4.16 4:32 PM (125.140.xxx.37)위에 쓰신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들 큰글씨로 프린트해서 식탁에 붙여두세요
그럼 돈 어디다 섰냐는 말 쏙들어갑니다.
생활비 적게 쓰시는 편이네요21. ...
'10.4.16 4:46 PM (118.32.xxx.251)일주일에 한번 장보러 갈때, 남편 꼭 함께 갑니다.
지금은 야채값 비싼거, 생필품값은 어디가 싼지 남편이 더 잘압니다.
그러니 생활비, 가계부, 본인용돈 조절 이런거 얘기할때 더 잘 되요.
적게 쓰시네요.
저흰 둘인데도, 공과금 식비 합쳐 한달에 200은 나가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아낄수 있는 건지..22. 알뜰하신데요
'10.4.16 4:58 PM (121.137.xxx.17)요즘 야채값도 돈만원 줘야 뭐 하나 사던데.....
저희는 먹는걸로만 5십넘게 나갑니다..(3인가족)
이상해요.. 뭐 잘먹는것도 없는거 같은데....한끼 먹으면 다음에 뭐 해먹을게 없어요..
적게 쓰시는 편이십니다..23. .
'10.4.16 5:49 PM (211.245.xxx.135)원글님 아껴쓰시는거같아요
저도 애들 이제 7살 9살인데..
물가는 엄청나죠
두리뭉실 생각하면 정말 돈이 어디로 새는거같아요
오늘도 재래시장가면서 딱 2만원,,초과하면 3만원까지만 써야지했는데...
채소값 조금 내리긴했어도...예산초과 4만원쓰고왔네요...
마트같이 가시구요
저도 시장다녀온날은 뭐가 얼만줄 알아??
세상에 그게 얼마나 올랐더라구...해요...
쌀도 얼마만에 소비하는줄도 모르고...일부러 쌀사오고난날은 포대째로 놔두구요
친정엄마말씀이 사람배는 한정이 있어서 먹는거에 너무 아기라마라 인색해마라 하셨는데
다 옛말이에요...ㅠㅠ24. ㅋㅋㅋ
'10.4.16 8:25 PM (58.224.xxx.194)매달 200에서 40-50만원이 사라지는데 그럼 당연히 통장에 돈이없냐고 하지요. 쉽게말해 4분의1 삥땅인데요 ㅎㅎ
25. .
'10.4.17 10:09 AM (175.114.xxx.234)근데 남은 돈을 비자금통장에 따로 관리하시면서 남편 말에 서운타 하시는 건 좀... 222
어차피 그거 큰 돈 들어갈려고 모아놓은 돈이라면 공개하세요.26. 흠
'10.4.17 10:10 AM (118.218.xxx.156)알뜰하시구만 남편분이 너무 물정을 모르시네요.
저 금액대로라면 원글님 본인에게 쓰는 돈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데 말이죠.27. ..
'10.4.17 10:15 AM (210.113.xxx.52)당당해지세요.
내가 문제있나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니 흔들려서 그러시잖아요.
지독히 아껴살림했더니 그런말밖에 못하냐고... 돈 관리 당신이 하라고...
나는 타서 쓰겠다.. 그러세요.
그리고, 당신도 가계부 써서 나 보여주라고...
한두달이라도 해보면... 알껍니다.
그리고 비자금 모은거라면 모를까... 큰돈나갈때 쓰려고 모아둔돈... 그거 왜 비밀하십니까?28. ..
'10.4.17 10:31 AM (211.108.xxx.9)"사실 남편은 어찌생각하는지 모르지만 2백 주면 생활비 아껴 쓰고 남은 금액은 다른 통장에
다 빼서 넣어버립니다. 그렇게 해야 돈을 모을수 있을꺼 같아서요.(이건 신랑이 모릅니다)"
이미 글에 답이 있네요.. 남편분이 왜 그런말을 하는지..??29. 서울
'10.4.17 10:33 AM (219.254.xxx.39)이 아니라서...
저정도쓰시는거죠...
정말 알뜰하게 사시는거 맞아요...
개인 용도로 쓰실거 아니면...예비비로 지출 항목 잡으시고...저축하세요.
전...가끔 코슷코 남편이랑 가면...ㅋㅋ
삼성카드가 없어서...(사실 있지만...)남편보고 그으라합니다.
현금으로 갚겠다고...(절대...그런일은 없지만...)
왠만하면 20~30만원나와요....
남편 버릇 고칠라고...
1년에 한두번은 코슷코 갑니다...
남자들은 디테일한 가격은 둔감하더라구요.
근데 ...마트 한번 가는 금액이 생활비의 10/1인데는 놀라지요....30. 남편들은
'10.4.17 11:17 AM (110.9.xxx.49)옛날 생각만 하고 그러는 듯.
예전에 200이면 큰 돈이라 여기고 생활하고 당연히 남는줄 아는것 같아요. 시장 나가보면 그게 아닌데.200에 오일, 보험, 남편용돈, 4인 생활비인데 오히려 남기셔서 이체하신다는 원글님이 위대해보입니다. 남편과 마트도 다니시고 쇼핑할때 꼭 데려가셔서 물가체험을 좀 시켜주셔요.
아이고..한달에 200주고 남은돈이 없다고 큰소리라니...그 돈으로 사치가 가능하다고 아시는 분도 있나봐요.31. 학원비
'10.4.17 11:17 AM (218.186.xxx.233)30만원 부럽습니다.
저희는 학원비만 100만원이라 제가 나아서 데려온 아이도 아닌데 무지하게 눈치보여요.
저야말로 학원비 좀 줄여야겠네요.32. 그러게요
'10.4.17 11:26 AM (211.253.xxx.18)다른 통장에 넣어 놓는다는 건 남편입장에선 돈이 세는거죠.
당연히 꼼꼼한 남편같으면 왜 쓰는건 없는데 돈이 없냐고 물을수 있죠.33. ?
'10.4.17 11:43 AM (211.104.xxx.37)시장 데리고 다니고 마트 데리고 다니고 아이들 학원비, 우윳값 직접 결제 시키고, 한달만 그렇게 해보시면 그 소리가 쏙 들어 갈텐데요.
남자라는 인종은 말 하지 않으면 절대로 모르더군요.34. 정말
'10.4.17 12:20 PM (116.121.xxx.199)알뜰하시네요 원글님 같이만 살면 울남편이 저 엎고 다닐거같아요
이거 남편 보여주세요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장을 남편하고 같이 보러 다니세요35. 남는 돈
'10.4.17 1:54 PM (220.127.xxx.185)다른 통장에 집어넣은 것으로 자동차 보험료 같은 것 내신다잖아요. 그걸로 비자금 만들어서 원글님이 딴 짓 하는 게 아니구요.
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상처주는 댓글 다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좀 읽고들 댓글 다세요.36. 토닥토닥
'10.4.17 2:18 PM (121.158.xxx.157)정말 적게 쓰시는 거예요..
저도 아이가 셋이라
생활비가 200정도 드는데..
[이것저것 빼다보니...둘째녀석은 아직 학원도 못보내고 있는 형편이예요...ㅡㅜ..]
거기다 적금과 한달 카드값까지 계산하면..
늘 마이너스 입니다...ㅡㅜ...37. 알뜰하네영
'10.4.17 2:33 PM (118.36.xxx.214)진짜로 알뜰하게~~사용하시네영.....정말 적게 사용하는뎅,,남편이란 분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