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운동 싫고 못 하는 저같은 사람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체육은 늘 미 아니면 양을 받았어요.
달리기도 못 하고 윗몸 일으키기도 하나도 못 해요.
일부러 안 하는게 아니라 정말 못 해요.
오죽하면 학창시절에 선생님들이 쯧쯧 하며 포기를 하셨을까요.
테니스,탁구... 배우다 포기했어요.
제가 아니라 가르치던 사람들이 백날 해도 안 되니 하지 말라 하더군요.
네트도 못 넘기고... 폼 가르치다가 중단.
헬스도 개인 트레이너까지 끊어 해봤지만 못 하겠고
재즈댄스,발레,요가 다 해봤지만 못 하겠고
수영도 포기.
일단 몸이 굉장히 뻣뻣하고 박자를 못 맞추고
어제 배운건 오늘이면 까먹고
체력이 약해서 좀 오래하면 병이 나요.
그나마 등산을 좀 해봤는데 떨어지는 사람을 본 후 겁이 나서 이것도 땡.
요즘 유일하게 가끔 하는 운동이라면... 동네 산책이예요.
저같은 사람은 도대체 무슨 운동을 해야 될까요?
운동을 하긴 해야 되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쿠아로빅인가... 요즘 그걸 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1. 그러시다면
'10.4.16 3:05 PM (123.204.xxx.111)생활속에서 생활과 결합된 운동같지 않은 운동을 하세요.
평소에 차타고 다니던 곳을 한두정거장 쯤은 그냥 걸어서 가세요.
의식적으로 매일매일 동네 슈퍼라도 좀 더 먼곳으로 걸어서 가시고요.
물한병 챙겨서 백화점으로 구경다니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서서히 체력도 생길거예요.2. .....
'10.4.16 3:08 PM (125.208.xxx.23)저랑 비슷한 분이시네요 ㅎㅎ
전 요가해요.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잡생각도 없어지고, 의외로 운동도 되구요. 괜찮았어요.
도중에 못따라할 것 같으면 그냥 안하고 쉽니다. ㅋㅋ
한번 도전해보세요!3. 몸치
'10.4.16 3:13 PM (58.123.xxx.60)제가 딱 그 몸치네요.
테니스. 탁구 ,수영.볼링...
폼이 필요한 운동은 전혀 안되요
코치들이 저 가르치다 웃음나서 포기하고..
저도 챙피해서 그만두고..
평생운동이라곤 숨쉬기뿐이었네요.
그러다 우연히 헬스를 시작했는데
이게 저한테는 딱~이더라구요.
뭐 딱히 폼이 없으니 내맘대로 걷다가 뛰다가옵니다.
물론 헬쓰에서도 기본 원칙이 있고 폼이 중요한 운동도
있는데 그런 것 아예 안합니다.
그냥 내멋대로 운동이라도 그나마 하니 몸도 맘도 튼튼해지는 것 같아요.4. 음
'10.4.16 3:19 PM (121.151.xxx.154)그러시다면님 말씀처럼
생활속에서하는것이지요
제가 딱 원글님처럼 몸치에 그런운동 싫어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이 걸어다니는거에요
마트갈때 걸어가서 장보고 택시타고오기
도서관에 갈때 걸어가기
만남장소까지 걸어다니기
그런저런일없을때는 산책코스같은곳을 걸어다니기
그런식으로 그냥 걸어다녀요
그러다힘들면 택시타고 집으로 오고요
몸치인 제가 제일 쉽게할수잇는 운동이 걸어다니는것인것같아요5. 트레킹
'10.4.16 3:20 PM (125.131.xxx.199)전 등산과 하이킹의 중간인 트레킹을 좋아합니다.
산을 일부러 빙 돌아돌아 천천히 오르면 오른다는 느낌없이 숲속을 산책하는 느낌입니다.
그냥 동네 산책하는것보다 자연을 만끽할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요즘처럼 꽃 피는 계절에는요.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네팔의 히말라야 베이스캠프까지 올라가봤는데요.
그 높다는 히말라야 산도 우리나라처럼 가파른 코스는 없어요. 그냥 천천히 산을 오릅니다.
물론 일주일 걸려서 올라갔지만요..
아무튼..전 공으로하는 운동은 적성에 진짜 안 맞아요. 테니스, 탁구, 볼링, 스쿼시, 골프, 농구, 배구, 축구 등등.. 도데체 공이 내 맘과 다르게 굴러가버려서 성질만 버립니다.
그래서 공이란 공은 다~ 안 좋아해요.
그나마 즐기는건 운동이라면 차라리 스피는 있는 운동이예요. 수영이나 스키..근데 이건 계절운동이나 여름, 겨울에 즐기는편이고요.
봄, 가을엔..자연을 만끽하며 천천히 트레킹을 즐깁니다..6. ..
'10.4.16 3:21 PM (112.155.xxx.26)닌텐도 위 해보세요. 야구니 권투니 하는 경기 말고 체력훈련 하는게 있는데 재미있고 어렵지 않아요. 단계별로 진행되니까요.
7. zz
'10.4.16 3:21 PM (211.253.xxx.235)기존에 한 운동보니
폼생폼사를 요구하는 운동만 하셨네요^^
정확한 자세를 요구하는 운동이 어려우시면
자전거, 걷기.... 강추.8. 스트레스
'10.4.16 3:25 PM (119.70.xxx.171)받으면서까지 운동을 하는 건 아주 안 좋다고 합니다
걍 저처럼 숨쉬기 운동..그리고 티비 보면서 가끔 스트레칭9. 스트레칭
'10.4.16 3:56 PM (121.165.xxx.143)스트레칭 하세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스트레칭 하는 사진같은것, 설명이나 동영상 있거든요.
그런것 보시고 꾸준히 스트레칭만 잘 해도 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더 오래사는건 아니에요. 소식이 장수엔 가장 중요한 요인이거든요^^10. 제생각
'10.4.16 3:58 PM (123.98.xxx.151)운동치면...걷기죠..걷기..
오래 천천히 꾸준히 걷기..
저도 운동치라서 이런저런 운동 다~해 봤지만..
과격한 운동은 저랑 상극이더라구요.
지금은 걷기만 해요..
걷고나서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스트레칭을 하구요...11. 당연히
'10.4.16 4:09 PM (125.178.xxx.192)걷기죠^^
거기다 몇가지 스트레칭만 겸하시면 살도 빠지고 몸매도 예뻐지고
무엇보다 건강해지십니다~12. 블루(美~라클)
'10.4.16 4:53 PM (121.161.xxx.245)저는 원글님과 같은데 남들 의식 안하고 에어로빅을 햇어요,,
남들이 웃어도 아랑곳 않구요
꾸준히 하다보니 이젠 잘따라하고 항상 신나서 갑니다
뭐든지 도전하기가 힘들지 하고나면 다할만 하답니다
화이팅요^*^13. 긴머리무수리
'10.4.16 4:58 PM (218.54.xxx.228)전 춤춰요...
14. 걸으세여
'10.4.16 9:09 PM (119.67.xxx.204)걷는게 정말 몸에 좋긴 좋네여......폼도 따로 필요없고....^^
15. 걷기
'10.4.16 10:29 PM (61.78.xxx.48)걷기 자전거 타기가 딱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