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언니 보고 화장실에 갔는데...

[조선아낙네]

근영양의 강렬하고 애잔한 눈빛 연기하는 모습, 서우양의 상큼한 술 모델하는 모습을 보며

아.. 둘다 이쁘다... 감탄도 하고, 근영양의 감정에 이입되면서 푹 빠졌다가

드라마가 끝나고 화장실에 갔는데...

갔는데....


거울에 왠 조선아낙네가 보이는겁니다.

(그분을 욕되게 하려는건 아니지만 유관순 열사의 모습과 흡사한...)

아... 나름 괜찮게 생긴 얼굴이라고 자뻑하고 있었는데...


전 서른 둘 밖에 안된 새댁인데 말입니다.

[후후]

푸풉푸풒푸ㅍㅍㅍㅍ퐈

[여기도,,,,]

이 글 보고 화장실을 감히(?????) 못가고 있슴다,,,

불끄고 오줌만 잽싸게 싸고 나와서 82 계속 해야지,,,,,,, mbc 사태도 어찌 되는지 봐야되고,,,,, 조선시대 산적 마누라같이 하고 나라 걱정(??) 하는 82의 아짐,,,,,,

[으하하핳]

원글님 , 여기도님 너무 우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만 오줌누러 가봐야 겠어요
얼른 오줌싸고 다시 82하러 와야지~~ ㅋㅋㅋㅋ

[..]

댓글 읽으니 나도 화장실 가고 싶다./...
아니 오줌 누러 가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울은 보지 말아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