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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로이" 보신분~

줄리안무어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0-04-13 16:13:21
저 좀전에 봤거든요.. ㅎㅎ 오늘 날씨도 적당히 우중충한게 .. 암튼 재미있게 봤어요.
중년 부부의 쓸쓸함.. 특히나 나이먹고 (늙고) 남편에게 자신 없어지는 아내..
아름답고 젊은 여자에게 남편을 유혹 해 보라는 줄리안무어 심정을
아마 결혼전에는 도저히 납득 못했을거에요..
아 물론 잘한일은 아니지요.. 스스로를 얽어매는 ,, 하면 안될일이지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으니 남편을 자꾸 의심하고
목숨같던 자식은 다컸다고 엄마를 외면하고..
그래도
전문의에 아직도 늘씬한 몸매에 .. 왜 그렇게 자신없어하는건지,,

암튼 부부사이 , 믿음, 여자에게있어서의 젊음..
뭐 이런걸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보신분들은
어떠셨는지요..
IP : 112.150.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4.13 4:55 PM (114.206.xxx.128)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정말 잘 본 영화인데... 저는 결혼 10년차 좀 넘었죠. 어느정도 공감가는 구석도 있고... 하지만 남편 못 미더워서 유혹해 보라는 그런 모험은 안 해 볼 것 같아요.
    그리고 아들.... 요즘 딸 둘 육아에 정신 없는 엄마지만 얘네들도 사춘기 지나고 그러면 엄마를 무시할까 생각하면 서글퍼져요.
    내 자신을 돌이켜 보면서 생각해 볼 부분이 많은 영화였어요.
    혼자 극장가서 봤는데 나중에 남편과 다시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2. ^^
    '10.4.13 5:23 PM (218.39.xxx.212)

    저두 꽤 재밌게 봤어요....
    다 떠나서 ..클로이 진짜 이쁘더라는...^^

  • 3. 아만다
    '10.4.13 5:30 PM (116.38.xxx.229)

    맘마미아에서 아만다양 처음 보고 와웅! 했더라는 거
    그만한 사람이 유혹해오는데 누군들 안 넘어가겠어요.

  • 4. .
    '10.4.13 9:12 PM (116.42.xxx.46)

    클로이와 클로저를 착각했다는..ㅎ
    조만간 다운 받아서 봐야겠어요

  • 5. 캐서린
    '10.4.14 12:21 AM (119.64.xxx.180)

    어머나, 저도 오늘 클로이 보고는 보신 분들 계실까 검색했더니
    딱 저랑 같은 날 보시고 글 올리신 분이 있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저는 결혼 9년차........
    속내를 영 내비치지 않는 남편과 살다보니 가끔 힘들때가 있어요.
    막연히 신의는 지켜줄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진짜 클로이 같은 여자가 유혹하면
    내 남편이 과연 의연하게 버텨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봤어요.
    참 흥미로우면서도 가슴 찌릿하게 뭔가를 말해주는 그런 영화였어요.
    오랜만에 참 재미있게 봤네요.
    그나저나 클로이 역의 아만다 정말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자인 제가 봐도 움찔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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