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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7세 아이 육류 얼마나 자주 주시나요?
오늘 보니 지난 번 보다 더 심해진 듯하고, 큰 녀석도 손톱 한개가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또 오늘 유치원에 보니 큰아이가 작년 중반까지만 해도 꽤 큰편이었는데 오늘 보니 더 작았던 친구랑 키가 거의 같아졌더군요. 아이들도 겨울엔 겨울잠 자듯이 쑥큰다던데 우리 아이는 키가 많이 안자란 것 같아요.
워낙 뭘 줘도 잘 먹고 병치레 안하고 건강해서 아이들 먹이는 건 과일 말고는 별로 신경을 안썼네요.
그러나 아이 손톱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철분과 단백질이 부족해도 아이들 손톱이 그렇다고 하네요.
가슴이 덜컥하니, 아이 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사실 제가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신경쓰지 않으면 고기 요리는 자꾸 뒷전이 되요.
우리 아이들 일주일 한번 정도 고기 먹구요. 그것도 그 주에 국으로 먹었으면 안먹고 넘어가기도 했구요. 생선도 얼마전까지 흐린날이 많아 비릿내가 잘 안빠지는게 싫어서 거의 안주구요.
뭐든 잘 먹어서 그냥 인스턴트 아닌 것 만 피해 줬지 아이들 식단 일일히 체크하며 계획적으로 준 것도 없네요. 돌아보니 거의 탄수화물이 주였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놓고는 요즘 식재료가 너무 비싸서 돈아낀다고 이번 달 식비 줄이려고 냉장고 비우기나 하고 있고
그냥 아이들 한테 미안하고 제가 미련퉁이 엄마란 생각에 맘이 짠하네요.
5, 7세 아이들 육류를 얼마나 자주 줘야할까요?
1. ..
'10.4.8 1:15 AM (59.187.xxx.196)한창 크는 아이들은..고기 많이줘야하지않나요???
저는 거의 매일 주는데...많이는 아니고 조금씩이라도요..2. 바위나리
'10.4.8 1:22 AM (175.116.xxx.12)단백질은 매일이던가, 매끼던가.. 암튼 꼭꼭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콩이나 두부로도 먹을 수 있지만 그걸로는 질리기도 하고, 부족하죠.
성인들은 고기 안 먹어도 괜찮지만 한참 자라는 아이들에겐 필수예요.3. 음
'10.4.8 1:24 AM (211.187.xxx.91)5세 남자아이 키우고 있는데요 쇠고기 돼지고기 고등어 갈치 두부 계란은 이틀에 한번꼴로 줘요 이시기에 먹는건 거의 키로 간다고 하니 하나라도 더 먹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가 주는대로 잘 먹어주면 좋은데 그렇게 많이 먹는편이 아니라 한끼를 먹어도 영양가 있는것 위주로 먹일려고 노력해요 덩어리 있는 고기는 잘 안먹을려고 하고 한번 씹으면 속터지게 한참을 씹는지라 쇠고기는 갈아 놓은거 구입해서 볶음밥에 넣어서 주고 돼지고기는 보라돌이맘 납작돼지주물럭 레시피 보고 여러개 만들어 놓고 구워 줘요 생선도 이틀에 한번씩 굽고 야채는 국물요리로 해주면 잘먹어서 콩나물국 시금치국 김칫국 자주 끓어서 주고...저랑 신랑은 대충대충 먹는데 아이 먹는거 신경 쓴다고 하루가 다가요ㅠㅠ
4. ..
'10.4.8 3:24 AM (118.219.xxx.91)초등생 아들 두녀석 조금 적게 먹이고 싶은데 요즘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매일 한끼는 먹는것 같아요.. 삼겹살 이런건 아니고 소불고기 재운것, 돼지불고기 재운것, 장조림 뭐 이런식으로요.
육류 안먹는 날에는 생선 구워먹이고..그래요..5. //
'10.4.8 5:26 AM (219.255.xxx.58)울애는 고기만 좋아하는 아이라,,,고기는 거의 안떨어지게
소고기 쟁겨놓고 먹이는데도, 어느날 보면 손톱끝이 갈라지고 하던데요.
고기 한창 자라는 아이한테 좋대요.
잘 안주시는거같은데 많이 먹이심이 좋을거 같아요6. ...
'10.4.8 7:33 AM (124.51.xxx.31)돼지고기보다 쇠고기는 꼭 먹어야 되요. 저희 애들 이유식때부터 지금 초1, 4살인데..
2주에 한번씩 한우쇠고기 안심스테이크용 왕창 사서 꼬박꼬박 먹용. 소고기 무국, 볶음밥,
불고기등... 초등 저학년까지는 매일 먹어야한다고 소아과에서도 그러더라구요.
큰딸도 반에서 제일 크고, 둘째도 또래 아가들보다 훨씬 크네요.7. 돼지고기
'10.4.8 8:57 AM (125.182.xxx.42)반근씩 매일 구워먹였어요. 지난 겨울 내내요. 일주일에 한두번 안먹였을 겁니다.
키가 컸어요. 큰애는 모르겠고, 작은애가 쭈욱 올라갔네요. 심히 작았는데, 그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소고기는 안먹이고 돼지고기만 죽어라 먹여도 됩니다.8. 그게
'10.4.8 9:09 AM (112.156.xxx.2)꼭 단백질 부족이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거 아닐까요?
저희집도 거의 매일 고기를 먹고 있는데 제 딸아이는 키도 또래보다 작고
손톱도 부러지고 찢어지고 한 겹 벗겨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고기 많이 안 먹여서 그렇다는 자책은 하지 마세요.
전 너무 많이 먹이는 것 같아서 걱정하고 있는데요.9. ....
'10.4.8 10:34 AM (112.156.xxx.175)저는 고기 안 먹여요. 안 먹일수록 좋은거죠.
못 먹는 시대도 아니고 키는 타고난 키만큼 클꺼예요
아무리 잘 먹어도 타고난 한도키가 있을텐데 그 이상 크기는 힘들죠.
그리고 아이들은 사춘기 때 훌쩍 많이 크던데요.
어릴때 큰 아이들보다 사춘기 때 훌쩍 큰 아이들이 더 크더라구요.
단백질은 고기 없는 식사라로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많이 섭취하면 몸이 힘들죠.
지금은 가려서 먹는 시대라 인스턴트 안 먹이것도 어딘가 싶네요.10. 펜
'10.4.8 11:06 AM (221.147.xxx.143)매일 먹여요.
실은 우리 부부부터가 육류를 좋아해서 ㅋ;
밥과 나물류, 간단한 국 종류 등의 한식만 먹으면 뭔가 부실하고 덜 먹은 것 같아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고기를 먹네요-_-;;
어른들이야 이런저런 이유로 육류를 너무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비만으로 걱정하시는 것도 아닌데 듬뿍 먹이세요.
우리 아이는 또래 중 키가 제일 큽니다. (마른 편이구요;)
고기 뿐 아니라 우유도 엄청 좋아해서 하루 두세팩씩 먹어요;
제가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그... 체력과 체격에서 오는 차이를 너무도 절감한지라..
영양듬뿍 먹이고 있습니다;;11. 은달이
'10.4.8 1:07 PM (112.151.xxx.35)5세 여아 엄마인데..저도 매끼 한가지는 육류같은 단백질 보충해주려고 애써요..
안그럼 편식 심한 아이들 영양 안조을거 같아서요.
애하나인데도 먹는거 챙겨주려면 여간 힘든게 아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