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정중히 거절하셨어요
작성일 : 2010-04-07 23:40:22
845443
산만한 울아들 담임샘이 구박하지 않고 원만하게 이끌어 가시는거 같아 저희 먹을거 사는김에 선생님꺼랑 사서 아들이 등교할때 생과일 쥬스랑 유기농차 종류를 두번 보낸적 있어요. 근데 선생님께서 부담스러우신지 담부터 안보내주셔도 된다고 하시니 (진지한 얼굴로) 앞으로 보내지 않는게 좋겠죠?
IP : 211.212.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면
'10.4.7 11:41 PM
(121.161.xxx.112)
보내지 말라는데도 보내시려고 하셨어요?
담부터는 가위를 내세요............ -.-
죄송;
2. ^보내지마세요
'10.4.7 11:45 PM
(121.181.xxx.102)
네 부담스럽다 하는데
보내지마시는게
3. 바다
'10.4.7 11:45 PM
(115.136.xxx.11)
선생님이 너무 좋으시네요..
울 애는 학교에 상담하러 갔는데 그냥 가기 뭐해서
상품권들고 갔답니다. 윗 학년 엄마들이 하도 가져가야 한다는 식으로 말들을 하시길래.
저도 드리면서도 손이 떨리둣 했는데 받으시더라구요...
드린 제가 학교를 나오면서 내가 정신나간 여잔가, 왜 주고도 이렇게 씁쓸하지 생각했답니다.
안해도 된다는 내 신념을 믿고 하지 말걸...
담부턴 안하려구요...
4. 원글이
'10.4.7 11:45 PM
(211.212.xxx.74)
오늘 급식실에서 뵜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말씀하셨어요. 작년 선생님은 고맙다고 하시면서 받으셨거든요. 올해 담임샘은 좀 젊으신 분인데 부담을 느끼시는것 같았어요.
5. 그대신
'10.4.7 11:46 PM
(121.181.xxx.102)
학년 끝나고 조그만 고마움의 선물 드리는것도 좋죠
단 학년 끝나고
6. 원글이
'10.4.7 11:49 PM
(211.212.xxx.74)
선생님 성향을 대충 파악하니 간식은 그렇다 치고 스승의날도 은근 고민되네요. 스승의날은 아이한테 감사 편지 쓰게하고 학년말에 작은 성의 표시하는게 나을까요?
7. 주지마세요
'10.4.8 12:26 AM
(119.71.xxx.109)
저희 아이 1학년때 샘도 필요없거나 부담스러우시면 바로 말씀 하셨어요. 저희반 반대표가 그걸 눈치 못채고 계속 들이댔더니 나중엔 짜증내시더군요. 그샘은 진심인걸로 보이네요. 스승의날은 선물 당근 안되죠. 애들편에 조그마한 꽃한송이 보내세요. 그리고 학년 끝날때 선물 하세요. 그선물은 받으실겁니다. 우리샘도 그러셨거든요. 이상한 샘도 많지만 괜찮은 샘도 많아요
8. 제 생각에도
'10.4.8 12:41 AM
(61.102.xxx.224)
스승의 날도 안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그런거 바라는 선생님이었다면 그 날을 염두에 두고있을 텐데,하지 마시란 말 절대 안하죠
그러고...'그러면'님 저 은근히 빵 터졌습니당ㅋㅋ
9. ㅋㅋㅋ
'10.4.8 9:03 AM
(122.153.xxx.11)
저 또한 첫 댓글 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
'10.4.8 9:14 AM
(180.64.xxx.147)
저희 아이 2학년때 선생님도 그러셨어요.
나이 많은 분이셨는데스승의 날엔 아이가 지 용돈으로 만원짜리 넥타이 사드렸는데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스승의 날이 되면 꼭 그 넥타이를 메고 오셨어요.
그나저나 그러면님 주먹을 내도 되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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