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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민들레..쑥캘때 찾으시죠?
갑자기 밖으로 호미들고 다라이 들고 나가봐야하는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드네요.
깨끗한 쑥이랑 민들레 뜯을곳이 만만치 않죠?
저희가 과수원을 하는데요.
과수원바닥에 쑥이랑 냉이 민들레가 지천에 널렸어요.
밑에 글을보니 과수원에 약많이쳐서 절대로 뜯으면 안되다고 되어있던데
아니랍니다.
저농약인증받은 과수원들은 제초제를 전혀 사용을 안하기때문에
논두렁이나 밭두렁....산쪽에 양지바른 묘지있는 그런곳보다 훨씬 깨끗해요.
논두렁에 제초제 엄청합니다. 밭에 감자심을때나 양파할때도
제초제 기본이에요...산소쪽에 양지바른곳에도 다들 잔듸잘크게 하려고 제초제 많이 친답니다.
그러니 길가에서 쑥 뜯지마시고
인근에 가까운 과수원으로 쑥뜯으러 가세요....
저희과수원이 수도권인근이면 다들 쑥 뜯으러 오시라고 하겠고만...
여기는 머나먼 남쪽이어서....
참 그리고 요즘 농약 안독해요.^^
농약하면 다들 맹독성으로 생각하시는데
제초제를 제외하면 일반 논이나 밭...과수원에 뿌리는 약들은 다 약하답니다.
요즘 농약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벌레를 죽이는 약을 예로 들면 예전에는 벌레가 약을 맞으면 죽는 그런독성의 약을 썻지만
지금 나오는 약들은 약을 뿌리면 벌레가 알을 못낳게 호르몬의 균형을 깨어지게 만들기때문에
약이 맹독성이 아니에요..
그러니 다들 걱정마시고 인근에 과수원으로 민들레 캐러 가세요^^
저희 과수원에 인근에 사시는 분들 3월중순부터 쑥캐러 엄청 오시는데
그분들 보면 저희는 속으로 절을 합니다.
풀 뜰어가져서 감사하다고...^^
농사지으면서 제일 힘든게 풀 자르는 일이거든요..,,,
1. 웃음이
'10.4.7 11:01 AM (183.103.xxx.137)어디신지요?
지금이라도 달려가고싶네요 ㅎㅎ2. 농부의 아내..
'10.4.7 11:03 AM (211.196.xxx.205)지리산옆 함양입니다..
너무 멀죠?
오늘도 자원봉사자분(?) 여러분들이 오셔서 풀뜯고 계세요..ㅋㅋㅋ3. .
'10.4.7 11:15 AM (112.144.xxx.3)호르몬의 균형을 깨지게 한다는게 더 무서운 건 왜일까요? ㄷㄷㄷ
4. ^^
'10.4.7 11:25 AM (123.143.xxx.179)ㅋ 저희 집하고는 멀지 않네요~~
농사짓는거 너무 힘들죠? 작년에 주말농장 20평 했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풀자르는 일이 정말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장마 끝나고는 진짜 2틀에 한번씩 잘라야 하는일에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5. 점하나님..
'10.4.7 11:32 AM (112.167.xxx.181)그건 곤충의 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입니다.
또,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식물에 남아있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별다른 해를 입히지 못합니다..
정말 약이 독하면... 그 해충들이 전멸을 했지... 매년 살아남아 또 생기고 생기고 할까요..
원글님 말대로 예전엔 해충을 죽이는 독약시리즈였다면
요즘엔 해충에 따라 숨을 못쉬게 피막을 씌우는 작용을 해서 죽게 하거나,
번식을 못하도록 생식기에 이상을 만드는 작용을 하거나,
그들이 싫어하는 천적의 향기가 나도록 유인하거나
식물의 잎이나 줄기등에 막을 씌워 해충이 들러붙지 못하게 만드는 등의 작용을 합니다..
해충이 살기 참 껄끄러운 환경을 만들어 놓는 역할을 하지요..
근데.. 요것이 비가 오면 도로아미타불이란겁니다.
약치고 그날, 혹은 다음날 비맞으면 희석되서 아무런 효과가 없고,
아침 일찍 이슬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치면
이슬과 함께 약이 희석되어 날라가버려 효과가 없고.....6. 저도
'10.4.7 12:09 PM (121.165.xxx.143)저도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게 한다는 말에 ㅎㄷㄷ 한 느낌이 듭니다.ㅜ.ㅜ..
7. 농부의 아내
'10.4.7 1:33 PM (211.196.xxx.205)에고...호르몬의 균형을 깨어지게 한다니 더 무섭게 느껴지세요?
저 위에분 말씀처럼 위험한게 아니고 사람한테 정말 해롭지않아요.
약이 해롭다면 농사짓는 사람들 다 병걸렸게요^^
그리고 쌀농사는 유기농으로 하시는분이 다른 관행농들사이에 한곳만 유기농하고 그러지않아요.
저농약이나 무농약 유기농하시는 분들은 군락을 이뤄서 하지요.
그 인근에 다 친환경단지로 묶어서 벼농사하세요.
과수원도 따닥 따닥 붙어있는곳은 그런피해벌레들이 넘어오기도하고 하지만
대부분 방제를 비슷한 시기에 하고있고
또 논처럼 다닥 다닥 붙어있지도 않구요.
쑥 캐러 오시라고 했다가...흑 갑자기 농약때문에 급소심해집니다.
그리고 위에님..
저희가 과수원을 만명하는데도 농약이나 비료를 광이며 어디며 쌓아놓고 쓰지를 않는답니다.
한번 방제약 약제를 그때그때 정확한 양을 사가지고와서 방제를 하고
빈병이나 이런건 싹다 모아서 가져다 준답니다.
실제로 보면 안전한데...
사실 저희집이 과수원 중간에 있거든요.
그래도 갓난아이 창문다 열어놓고 키워도 튼튼하게 잘 크고있구요.
진짜 농약 그렇게 위험한게 아닌데...어흑..........8. 슈퍼가니까 민들레
'10.4.7 2:07 PM (118.220.xxx.66)팔던데....
9. 저는..
'10.4.7 3:37 PM (121.159.xxx.24)민들레 뜯으러 가고싶지만.. 얼마전 과수원에서 냉이 캐다가 과수원주인에게 소송 당한 뉴스 보고 소심해서 못가겠어요.
주인이 냉이 씨 일부러 과수원에 뿌려서 키우는거다라고 하시던데.. 사실 뭐 우리가 봐서 아나요? 그게 재배인지..그냥 나는 건지...ㅜㅜ
그리고 아는 사람 과수원 아니면 사실 사유재산 침해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못가겠심더.. ㅎㅎ제가 원글님 동네 근처 살면 얼른 가서 재초 자원봉사 겸 냉이, 민들레, 쑥 다 캐올텐데 말이예요~
여튼 좋은 의도로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10. 농약상추
'10.4.8 7:36 PM (122.32.xxx.37)상추얘기할께요.
고기집에 나오는 손바닥만한 상추요.
그거 중국산 맹독농약 써서 그렇게 일부러 만든겁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그 농약 못쓰게 되어있는데 몰래 쓰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런거 찾는사람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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