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기없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작성일 : 2010-04-07 09:14:26
845078
올 8살 초등학교 입학한 딸이 있는데 어릴떄부터 말이 빠르고 남달라 7살에 유치원원장 권유로 대학교 영재원에서 테스트 결과 언어영재 판정을 받은 아이랍니다. 못하는 말이 없고 하루에도 동화책을 2권 정도는 써 낼정도로 어휘력 문장력 창작력 두루두루 갗춘 아이인데 왜 엄마 아빠 외에 다른 사람이란 얘기 하거나 전화통화를 하면 모기소리처럼 얘기하고 전화기만 붙잡고 있고 대답만 네네 하는 정도 인데 오늘도 전화통화 하는 소리 듣고는 너무 속이 상해서 아이에게 왜그러는지 물었더니 쑥스러워서 그렇다네요 할머니랑 통화할떄도 길게 문장으로 말하는적이 없고 대답만 네네 하거든요 이렇게 숫기가 없는 아이 어떻게 자신있게 키울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웅변학원을 보내보려고 해도 웅변학원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IP : 124.62.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0.4.7 9:20 AM
(116.33.xxx.115)
단짝친구 하나 만들어 주겠어요.
그 친구가 사교적이고 친구가 많은 아이면 더욱 좋을거구요.
일단 한 친구하고 잘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집에 친구 오라해서 놀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2. 부모가
'10.4.7 9:23 AM
(125.178.xxx.192)
사랑을 많이 주시고..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천성이 그런거니 그냥 기다려 주심 되구요.
제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그랬는데 저학년인 지금은 스스로 많이 좋아졌어요.
나름 사회생활하면서 필요에 의해 바뀐거죠
그렇지않다면 1년만 저렇게 해주세요. 일관성있게요.
그럼 변합니다.
요건 제 친구아이의 경험.
3. 참고
'10.4.7 9:33 AM
(61.79.xxx.45)
교회주일 학교 보내보세요~
좀 큰 교회로 주일학교가 활성화되어있는곳이 좋을거에요~
종교를 떠나서..애들 자연스럽게 리더쉽 생기고 발표나 신체활동도 많거든요.
무엇보다 교회는 따뜻해서 애들을 감싸주고 사랑으로 대하니까 믿을수 있는거 같아요.
학교에서 리더하는 애들 보면 어릴때 부터 주일학교 다닌 애들이 많아요.
애가 차분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반장이 소원이지만 성격상 힘들었던 애가 활발한 리더십있는 애랑 교회따라다니더니 다음해 반장하던걸요. 꼭 그렇진 않겠지만 스피치 학원도 보내고하는데 친구따라 살살 보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4. 숫기없는 아이
'10.4.7 9:36 AM
(124.62.xxx.19)
집에서는 딸하나 외동인데도 얼마나 조잘조잘 대는지 남들은 아이가 몇명있는지 압니다. 그리고 친구는 많은데 거의 리드하는 편이구요 학교에서도 담임에게 물어보면 발표도 잘하고 숫기없거나 그런거는 모르겠다고 하시는데요. 천성이 그런거는 같은데 기다려 보면 달라질까요 언어영재라 하니까 주위에서 얼마나 똑똑한가 테스트 해볼려는 어른들이 좀 있는데 그래서인지 아이가 대답을 4살 5살 아이들 보다도 더 덜떨어지게 할떄가 있어요 그럼 내심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5. .
'10.4.7 10:14 AM
(112.144.xxx.3)
학교 생활을 보면 전혀 문제가 없네요.
아이가 엄마가 바라는만큼 활발한 사교활동(?)을 안한다는 것 빼곤 더 이상 바랄게 없어 보이는데요?
예의에 어긋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그냥 놔두세요.
아이도 호기심에 말 시키는 어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권리가 있어요.
예쁘다 예쁘다 해도 그게 오히려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은 대상이 있을 수 있고요.
존중해주세요.
6. ....
'10.4.7 4:10 PM
(113.60.xxx.125)
잠시 한때에요...우리아이도 그랬어요...뭐랄까...멋적어해요...좀 남자다움이 있는 아이인데요...할말이 없다는걸 멋적어해요...그런데다 좋고 친절한말을 해야니깐 그게 잘 안되나봐요...
ㅎㅎㅎ 근데 지금은 잘 받아요...딱 한때같아요...한 1년간??그러던데요...아..그러고보니
우리아이도 7.8살때 그랬어요...지금은 1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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