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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만보면 죽쑤는아이.

걱정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0-04-06 15:36:09
아이가 단원평가지를 가져왔어요.수학 60점 받아왔네요.
단원평가가 중간,기말보다 좀 난이도가 있는지라 평소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닌데
아이가 갈수록 점점 단원평가 점수가 낮게 나와요.

집에서 문제 풀어보면 술술 푸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곧잘 풉니다.
20문제풀면 2개 정도 틀리는 수준인데요.
이상하게 단원평가는 비슷한 수준이어도, 대여섯개씩 틀려와요.

오늘은 46-7 이런문제도 틀려왔네요.
저희애 담임선생님은  틀린것 꼭 오답노트 써오라하십니다.
혹시나싶어 오답노트 쓰면서 다시한번 풀어보라하니 2문제빼고는 휘리릭 풀어냅니다.
제가보기에 90점 정도는 충분히 맞을수있는 문제였는데 60점 받아왔어요.ㅠㅠ

물론 답을 한번 봤으니까 잘 푼 경향도 있겠지만
대부분 계산 문제이기 때문에  국어문제처럼 답을 한번 보는거하고는 상관이 없거든요.

실수도 실력이다.
이런말 있는데 과연 그런가요? 이게 저희애 실력일까요?
아예 좀 연산 느리고 실수많은애면 제가 기분이 이렇지 않을텐데
평소와 학교시험 보는것과 너무 많이차이나니
점점 자기실력이 그정도인줄알고 노력 안하게 될까봐 걱정이예요.
IP : 121.168.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3:48 PM (110.14.xxx.110)

    저학년인가요?
    초등 시험 몰라서 틀리는건 거의 없어요 실수가 거의 다죠
    실수도 실력이다 ,, 맞는 말입니다
    우리도 그래서 작년 한해 맘먹고 붙어 앉아 하나 하나 읽고 줄치고 풀고 검사 연습 시키고 틀린거 비슷한거 찾아 다시 풀게 하고.. 했더니 이젠 수학은 거의 100 이고 쉬워 해요

    그리고 다른 과목도 거의 다 맞고요 아이가 어떤게 문제인지부터 파악해야죠
    한번 올백 맞아보면 자신감 진짜 많이 생기더군요 작년에 1등하고 친구들에게 선생님께 인정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 2. 힘내세요.
    '10.4.6 4:04 PM (125.149.xxx.100)

    몇 학년인가요?

    저학년이라면 시험보는 기술이 떨어져서 그럴 수 있어요.

    시험지의 인쇄 상태에도 아이들이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까

    대범하게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격려 많이 해주세요.

    꾸준히 하면 좋아지니까 흔들리지 말고함께 노력하시면 될 겁니다.


    기운 내세요.

    저도 아이가 1학년때 많이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좋아질 거에요.

  • 3. 네 감사해요
    '10.4.6 4:08 PM (121.168.xxx.198)

    2학년이에요.
    변명이랍시고 하기는 좀 시끄러웠다고 하네요.ㅠㅠ
    시끄럽기는 뭐 다 똑같지, 그와중에도 잘 받은아이들 수두룩 할텐데...
    어쨌든 혼내지는 못했지만 표정관리 안되서 혼났네요.

  • 4. 그쵸
    '10.4.6 4:16 PM (125.178.xxx.192)

    말은 그래 다음에 잘 보면 되지.. 함서도
    표정관리는 안되죠^^
    경험맘.

    기운내세요. 자꾸 시험 치다보면 .. 자기도 그리 쉬운걸 틀린걸 아쉬워하고
    친구가 잘 하는거 보면 또 열심히 시험볼거에요

  • 5. 초3
    '10.4.6 10:35 PM (211.244.xxx.144)

    아들 엄마인데요.. 저희아이가 쪼끔 더 잘해서 65점 받아왔네요.
    저희랑 상황이 똑같으세요. 틀린 문제 보니 한 문제 빼고 전부 다 실수해 온거있지요.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동안 수학셤은 못봐도 90점 이상씩 받아왔었는데.. 참다가 결국 아이 혼내고 말았네요. 그리고 곧 후회하고 아이 안아주고 미안하다 하고
    제가 뭔 짓을 , 뭔 생각을 하고 그랬는지.. 그 날 이후로 저와 둘이서 오붓하게 수학 문제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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