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어서
a/s불러서 저희 집에 두번 온 기사님이세요.
첫번짼 바쁜지 대충대충하고 급히 가버리고,
두번짼 남편이 있으니까 좀 봐주는척 하더라구요.
안방 콘트롤러를 교체해주고 갔어요.
사용해보고 이상있음 연락주라면서요.
그런데 요즘 날씨 따뜻해서 보일러 별로 안돌렸거든요.
그래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아닌지 잘 몰라요.
문제가 있었던 기능이 예약 기능인데, 짧은 시간 간격은
가동이 맞게 돌아가는데 긴시간 터울로 설정해놓으면
제대로 안돌아가거나 밤새 계속 돌아서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긴시간 터울로 예약설정을 해놓고 테스트를 할려면
몇시간동안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했어요.
그런데, 기사님이 아침일찍 자고 있는데 전화를 해서는
대뜸 지금 집에 있냐. 하길래 남편있을때 오시는게 좋을거같아서.
없다고 했더니,
잘 가동되고 있냐. 어떻냐 물어보시길래 긴시간은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다고..
그러고 나서 오늘 아침에 또 전화가 왔네요.
보일러 예약작동 해봤냐고.
아직 제대로 테스트는 못해봤다니깐,
짜증을 내면서 아직까지 안하고 있음 어떡하냐고,
그래서 제가 요즘 날씨도 별로 안추워서 예약기능 사용안해서 그렇다고 하니.
그럼 한 겨울올때까지 그냥 그러고 있을꺼냐고.. 막 다그치는 목소리로
따지듯이 말하면서,
지금 집에 있냐고 또 물어보네요.
그래서 오늘은 안될거같다고 하니,
그럼, 언제 시간이 나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제가 사용해보고 이상이 있으면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접수할 테니, 그때 오시면 되지 않냐고 하니.
빨리 고쳐야지 그걸 그대로 놔두면 어떡하냐고..
또 나무라듯이 했던 말 또하길래...
고객센타에 제가 필요하면 연락하겠다고 또한번 말하니.
그럼,지금은(이른아침) 집에 있죠? 하면서 안방 콘트롤러를 다시
예전것으로 교체해놓겠다는겁니다.
아니, 이 아저씨 왜 이러는거죠?
아침부터 기분 상하네요.
두번 우리집에 왔을때도 불친절하고 성의없고 보일러 뚜껑 한번 열어보고
(어디가 문젠지 알지도 못하는것 같더군요. 자격증은 있기나한건지)
그냥 가버린 사람이 왜 저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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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보일러 기사때문에 불쾌하네요..
보일러기사 조회수 : 416
작성일 : 2010-04-06 10:45:24
IP : 118.33.xxx.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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