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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 시술

고민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0-04-06 02:09:29

출산경험은 물론이고 아직 남자 경험도 없는 삼십대 중반입니다.  --;;
자궁근종과 선근종으로 인한 심한 출혈과 빈혈 때문에 미레나 시술을 받게 되었는데
이럴 경우 많이 아플까요? 실패하는 경우도 있나요?

원래 출산경험 없는 사람들에게는 잘 시술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적출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미레나를 하기로 했거든요.
겁도 나고, 속도 상하고 마음이 많이 안좋네요.
IP : 121.129.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2:15 AM (119.67.xxx.6)

    색전술이라는게 있고요 한방으로 잘 낫는것이 자궁근종이라고 하는데요.
    검색해 보시면 정보가 많아요.
    미레나는.. 잘 모르겠는데요... 하혈이 심할 경우에는 자궁 내에서 스르르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고요. 미레나 끝에 달린 실이 있는데, 이것이 자궁 경부에 있는 바이러스를 자궁내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수가 있다고 하네요. 암튼 힘드실텐데...
    자궁근종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2. ..
    '10.4.6 2:23 AM (116.39.xxx.218)

    자궁 선근증만 있는데 의사 추천으로 미레나 시술했어요.
    생리통 괴로운건 출산전 진통과 비슷해요.
    시술후 생리통 생리양 엄청 줄었는데 냉이 심하네요.
    그게 루프 부작용이라고도 하는데
    생리통 겪는것 보단 낳은것 같아요. 생리양이 심해서 빈혈까지 생겼거든요

  • 3. 원글
    '10.4.6 2:24 AM (121.129.xxx.28)

    이미 여성전문병원 몇군데부터 서울대병원과 다른 대학병원까지 다 다녀봤는데 근종 수도 많은데다가 위치가 너무 안좋아 어쩔수 없다고 어디서나 같은 말씀들이시네요. 한방도 다녀봤지만 전ㅍ혀 차도가 없고요 T.T

  • 4. ......
    '10.4.6 2:45 AM (119.67.xxx.6)

    저는 지금 녹즙 한달째 직접 해먹고 있는데, 차도가 아주 좋아요.
    아예 체질을 바꾼다 생각하고, 녹즙 먹고 현미밥 채식 하고 있어요.
    손발 따뜻해지고, 허리 통증 확연히 줄었고요.
    예전에는 아파서 잠을 못잘 정도였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병원에서 권하시는거 일단 해보시고, 식습관 바꾸시고, 해로운거 아예 다 끊으시고
    그러시면 어떨까요?

  • 5. @.@
    '10.4.6 7:29 AM (121.166.xxx.34)

    미레나는 팔에 주사로 삽입하는게 아닌가요?
    자궁쪽에 시술 받는게 루프구요 ...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여?

  • 6. 임플라논
    '10.4.6 9:28 AM (115.136.xxx.24)

    팔에 주사로 삽입하는건 임플라논이에요
    미레나는 자궁에 시술하구요

  • 7. 저는
    '10.4.6 10:52 AM (61.102.xxx.82)

    작년에 시술 받았는데 너무 좋아요.
    저는 오히려 냉도 적어졌거든요. 이전에는 냉이 좀 많아서 냄새나 여러가지 신경쓰였는데
    시술후에 오히려 너무 깨끗해져서 팬티 하루 입기가 아까울 지경이네요. ^^

    그리고 저는 경험은 있지만 임신출산은 안한 케이스고요.
    살짝 긁히는 듯한 아픔이 조금 있었지만 참을만 했구요.
    또 하고나서도 아랫배 묵직하고 초반에 몇일 정도 아랫배에 뭐가 긁는듯한 기분 나쁜 통증이 있었는데 자리 잡느라고 그러는 거라고 진통제 복용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몇일 지나니까 없어졌고요.
    그 후론 거의 생리 같은거 없다시피 해요. 아주 가끔 생리때 살짝 혈흔 보이는 정도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 8. 저도
    '10.4.6 11:12 AM (114.108.xxx.51)

    부부가 아이 하나만 낳기에 의견을 모으고
    7년전 미레나 시술 받았어요.
    그때 임플라논도 함께 유행일땐데
    부작용이 넘 많은걸 보고 미레나를 했어요.
    일반 루프 또한 부작용이 있단 말에..
    시술 받을때도 힘든거 몰랐고
    시술받던 날 비타민링거도 한대 같이 맞았었어요.
    그리고 출혈과 통증 등등 대비 약을 3일치 주셔서 먹었고
    약간 묵직한 느낌은 있었지만 별 증상은 없었어요.
    워낙에 생리양이 없던 편인데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고 그냥 지나가고
    냉이나 분비물 같은건 없네요.
    덕분에 너무너무 편하고 안심되고요..
    전 5년주기 인거 시술해서 재작년에 재시술 받았어요.
    기존에 있던거 제거하고 새걸로 다시요.
    아무 부작용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

  • 9. 원글이
    '10.4.6 2:57 PM (121.129.xxx.135)

    모두들 감사합니다. 정말 죽고싶을만큼 우울하고, 또 무섭고 그랬는데
    그래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봐야겠네요.
    그런데 미레나 하면 살이 찐다고 해서 그것도 고민이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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