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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타고난 부성애가 있나봐요

부성애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0-04-05 23:54:19
과외하는 남학생 (고1)이 자기는 작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답니다.

8~9살 정도 되면 너무 커서 징그럽고 아가야들이 너무 귀엽대요.

인터넷에서 제일 귀여운 아기라는 어떤 아기 사진을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쓰더군요.

눈이 엄청나게 커서 약간 혼혈삘 나는 아기사진

그런데 그 아이가 굉장한 동안이라  키는 178cm로 크지만 고1 남학생 정도로는 안보이고 초6, 중1 정도로 보여요. 얼굴이.

하옇든, 남자들에게도 타고난? 부성애가 있다는걸 이 아이를 보면서 알았네요 ㅋㅋㅋ

하는 짓도 너무 귀여워서 맨날 맛있는거 사주고 싶은 아이예요.

IP : 119.199.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1:05 AM (119.69.xxx.172)

    저희 친정쪽은 부성애가 ㅎㄷㄷ
    아빠, 남동생... 자식 일이라면 정말 유난스러울 지경이예요.
    그저 타고났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어요.

  • 2. ^^
    '10.4.6 1:08 AM (112.104.xxx.116)

    타고난 부성애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고요.
    그남학생 참 사랑스럽네요.ㅎㅎㅎ

  • 3. ...
    '10.4.6 1:11 AM (119.64.xxx.151)

    모성애도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되는 것이라는 게 통설인데...
    부성애라고 타고 날까요?

  • 4. ^^
    '10.4.6 1:19 AM (112.104.xxx.116)

    최근에 읽은책(최근에 출판된)에 나온건데요.
    출산을 하면서 나오는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있는데 그게 모성애를 만들어 준답니다.
    그 물질을 출산경험이 없는 생쥐에게 주사하면 갑자기 자기새끼도 아닌 아기생쥐를 돌본다네요.
    모성애는 타고 나는 것도 있고 학습되는 것도 있고...
    좀더 많이 분비되는 사람도 있고,덜 분비되는 사람도 있고...
    선천적이기만 한것도 아니고 후천적이기만 한것도 아니겠죠.

  • 5. ..
    '10.4.6 8:45 AM (219.250.xxx.121)

    저희애도 아기는 좋아해요. 그런데 그건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동생도 그렇게나 예뻐하더니 크니까 너무 싫어하던데요.
    그런데 역시 동네방네 아기는 참 잘 돌봐요.
    그애도 아기를 좋아하나보죠.
    정말 부성애는 자기보다 어린 초등학생까지도 예뻐하면서 잘 돌보고 그래요.
    전 그런 사람을 알거든요. 참 귀여워하더라구요.

  • 6. ???
    '10.4.6 9:28 AM (218.145.xxx.102)

    울 신랑은 아이들을 정말 싫어했어요.
    결혼 할 때 아이 낳지 말자고 했구요.
    그러데 제가 고집해서 4년만에 낳았고 지금은 둘,,,,
    그런데...정말 눈 뜨고 못 봐줍니다.
    아이들 학교, 교회 수련회도 안 보내고 싶어합니다.
    너무 허전하다고..(아이들 지금 중학생)
    맨날 좋은 아빠 연구하는 사람 같습니다.
    지금은 자기가 능력만 좀 있었어도 셋째 낳자구 했을꺼라합니다.
    요건 학습인지 본능인지... 좀...갈켜줘요.

  • 7. 큰조카
    '10.4.6 10:44 AM (121.162.xxx.216)

    스물넷이고 군대까지 갔다왔는데, 일곱살 먹은 막내 사촌동생을 그리 예뻐합니다.
    그 꼬맹이 말고도 초등학생 사촌동생(둘 다 남자아이)이 둘 있는데, 언제나 자기 핸드폰을 놀이감으로 배터리가 다 나갈 때까지 내주더군요.

    이 녀석은 고등학생 때부터 갓난쟁이 사촌동생을 참 잘 돌봤습니다.
    까꿍 까꿍 그러면서...
    오죽하면 제가 유아교육과 가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현실은 공돌이...

    이 아이가 성품이 참 온화해요. 그래서 아이들도 잘 따르는 듯해요.
    세살 터울 친동생한테도 샘 안 내고 잘돌봤구요.
    성품이 너무 유해서 가족들 모두가 어여 군대 다녀오라고 했을 정도....
    군대 다녀오면 좀 남자다워질까 해서...

  • 8. 나나
    '10.4.6 11:04 AM (218.232.xxx.251)

    제 사촌동생이 22살 남자, 20살 여자 둘인데요 22살 남자아이(ㅎㅎ 저랑 나이차이가 좀 나서 아이란 표현을 쓰네요) 는 어렸을때부터 자기동생한테도 잘 하더니 요즘도 제가 아이데리고 놀러가면 엄청 잘 놀아줘요.. 우리아이 더 어렸을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도 분유도 먹이고 트림까지 시키던걸요.. 워낙 아이를 좋아하는것같아요 아이도 그집가면 삼촌하고 노느라 집에 안오고싶어해요 ^^ 지금 의학공부하는데 나중에 소아과를해도 꼬마손님들한테 인기좀 있을듯 ㅎㅎ
    반대로 20살 여자아이는 별로 아이들한테 관심이 없고 막내라 그런지 아직도 애들하고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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