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엄마가 쓰시던 15년된 컷코 칼이 집에 있는데요...

컷코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0-04-06 00:43:09
이젠 더 이상 잘 안 들어요...ㅠ.ㅠ

저희 엄마는 원래 요리엔 별로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 칼이 무딘지 어쩐지도 잘 모르시네요...

제가 불평하면 잘만 드는데 왜 자꾸 불평불만이냐고만 하시구요...-_-

좋은 도구들은 집에 많은데 쓸 줄도 모르시고, 관리도 안 하시니 너무 안타까워요...

컷코 제품도 작은 나이프들 세트들은 하도 함부로 여기 저기 두셔서 잃어 버린 것도 많구요...ㅠ.ㅠ

예전에 외할머니가 쓰시던 컷코 칼들도 저희 집에 있는데, 그것도 세월이 오래 되어서인지 잘 안 드네요...

IMF 전에 환율이 800원 정도 할 때 한국 딜러 분께 구입한 건데,  그 분이 딜러도 그만 두셨고, 더 큰 문제는 그 분과 연락도 잘 되지 않네요...

케이스나 보증서 같은 건 집에 없는 듯 한데, 칼 갈아 달라고 a/s를 요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꺼번에 여러 개를 a/s 보내도 될까요?

칼 보관하는 우드 블럭 안도 상당히 더러운 듯 한데, 이런 경우엔 어찌 다시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칼들을 넣었다 뺐다 할 때 너무 찜찜해서요...ㅠ.ㅠ

또, a/s는 무료인 거죠...?

컷코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평생 무상으로 해 준다고 되어 있길래요...
(그래도 택배비는 물어야 하는 거겠죠...?ㅎㅎㅎ)

참고로 일자 칼 말고, 톱니 칼들도 칼을 갈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 드릴게요~~~



*컷코도 컷코지만, 새로 칼을 바꾸고 싶은데 어떤 제품으로 살 지 고민이 되어요...
글로벌이나 헹켈 트윈 셀렉트를 생각 중인데, 써 보신 분 계시면 추천 부탁 드려도 될까요?
산토쿠 칼이 잘 나온 제품을 찾고 있구요~
(집에 오래된 헹켈 5스타 제품이 몇 개 있긴 해요... 이것도 물론 갈아야 할 것 같구요...ㅠ.ㅠ)
원래는 82쿡에서 본 솔리컷 행사 상품을 구하고 싶었는데, 산토쿠 포함된 셋트들은 이미 다 품절이 되었더라구요...ㅠ.ㅠ
IP : 119.71.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년된...
    '10.4.6 12:48 AM (125.182.xxx.42)

    하얀색 손잡이 칼들 톱니칼들인데 여태 잘 들어요. 한번도 갈아준 적 없고,,,,어떤걸 베던지 칼이 든든하니 좋아요.
    쇠가 싸구려 마트제와는 확실히 틀리네요.

    원글님 일반칼이라면 숯돌에 갈으세요. 갈아서 쓰시면 되고요, 톱니칼은 잘 모르겠네요.
    톱니칼로 고기 썰다가 내 엄지손가락 절반 날릴때도 있었고,,,,손톱 아니면 다 썰뻔 했슴.....피가 부엌에서 일미터나 날아갔음.....
    하여튼, 시어머니가 해 준것 중에서 이게 가장 좋네요.

  • 2. 컷코
    '10.4.6 12:54 AM (119.71.xxx.9)

    헉!!!
    너무 무서워요...ㅠ.ㅠ
    전 피 보는 게 극도로 무서운 사람이라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하네요...
    13년님께선 일자 칼은 숯돌에 가시나요?
    그래도 칼날 안 상하고(?) 잘 갈려지나요?
    사실 제가 칼을 한 번도 갈아 본 적이 없어서 겁이 나네요...ㅠ.ㅠ

  • 3. 컷코
    '10.4.6 12:57 AM (112.149.xxx.70)

    톱니는 갈지 못해요.제가 구매할때 그렇게 들은것 같네요.
    일반칼이라면 A/S필요없이 그냥 컷코 칼갈이 파는거 있는데
    그거 구매하셔도될듯하구요.
    그리고 정식 딜러에게 구매하신거면,그분 그만 두셔도
    님 어머니의 신상정보, 다 남아 있어서,평생 관리되는걸로 알아요.
    무상안되는 칼은, 두동강 났을때인가..
    그경우는 50:50 이라고 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그냥 컷코 코리아 전화하셔서,문의하시는게 가장 빠르겠네요.
    02-595-8220,
    080-900-4865

  • 4. 13년된....
    '10.4.6 12:58 AM (125.182.xxx.42)

    네......저는 여태 그냥 씁니다. 만, 동서는 컷코를 계속 갈아쓰더군요.
    쇠가 얼마나 좋은지, 작은 일자칼도 여태 한번도 갈아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약간 무뎌진게 더 좋더군요. 내 손가락 푹! 찌르지 않으니까요.ㅡ,.ㅡ

  • 5. 원글 컷코
    '10.4.6 1:03 AM (119.71.xxx.9)

    컷코님>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 드려요~
    안 그래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는데, 요즘은(?) 칼갈이도 셋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가 보더라구요~
    만약 a/s가 너무 번거롭다면 한 번 그 제품을 구입해 봐야 겠어요!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직접 전화해 보겠습니다!^-^

    13년님> 아... 그렇군요...
    사실 저희 엄마도 너무 날카롭게 세워진 날을 무서워 하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손가락 푹! 이라는 표현을 보니 갑자기 심장이 쪼그라드는 듯 해요...ㅠ.ㅠ

  • 6. ....
    '10.4.6 6:54 AM (115.136.xxx.224)

    옛날 딜러한테 샀어도 구입자 기록 전혀 없어요. 딜러분이 그냥 팔았지 산 사람 기록없대요. 미국에서 샀어도 컷코에서 a/s 해줘야 맞는데 컷코측은 수입업자가 아니라 컷코 한국 지사인데도 a/s 를 안해주는 아주 고약한 짓을 하고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375 경비도 사람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은 주지 마세요. 57 ..... 2010/04/06 11,335
532374 하다 하다 별짓을 다 떠네요 2 남편 2010/04/06 1,028
532373 솔리컷 제품, 독일에선 다른 이름인가요? 3 솔리컷 2010/04/06 965
532372 체험학습지도사 어때요? 전업주부 2010/04/06 371
532371 저도 신랑 사촌의 지방 결혼식 질문이요.. 4 .,. 2010/04/06 686
532370 6세 남자아이...영재판정 받았는데요.... 66 학습지추천 2010/04/06 9,291
532369 학원때문에 고민이예요 2 중학생 2010/04/06 517
532368 쌀빵이 정말 몸에 좋나요? 2 2010/04/06 842
532367 여러분들의 장바구니 물가 어떤가요? 8 물가 2010/04/06 1,014
532366 중2 4월말에 전학가는데 3 전학 2010/04/06 620
532365 고추가루 색깔이 변했어요..어떡하죠? 5 뽀빠이 2010/04/06 4,247
532364 저희 엄마가 쓰시던 15년된 컷코 칼이 집에 있는데요... 6 컷코 2010/04/06 1,426
532363 초등1, 공개수업에 가는데....그냥 보는건가요? 2 공개 2010/04/06 599
532362 어린이집 식단에 사골국? 6 사골 2010/04/06 1,090
532361 천안함 생존자들 기억상실 모두 사고당시 전혀 기억 못 해 19 푸하 2010/04/06 2,599
532360 지퍼가 고장났는데, 꼭 고쳐서 입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6 우쨔 2010/04/06 1,762
532359 바이올린 파는 곳 (강남구) 좀 알려주세요... 8 급 부탁 2010/04/06 804
532358 한살림 인터넷으로 오늘 주문하면 언제 배송되나요? 4 한살림질문 2010/04/06 657
532357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배고픔인가요...-.- 2 아싸 2010/04/06 721
532356 고학년에게 자꾸만 맞고 오네요 9 뿔난엄마 2010/04/06 686
532355 영어 이름 좀 봐주세요. 8 영어 이름 2010/04/06 2,333
532354 찹쌀가루로 할수있는 요리 좀 알려주세요 5 건망증 2010/04/06 1,501
532353 에이트 - 심장이없어& Fly to the sky - 가슴 아파도& toy- 여전히 아.. 2 피구왕통키 2010/04/05 492
532352 환상의 맛의 한라봉을 찾아서~ ㅠ 1 한라봉 2010/04/05 447
532351 요즘 서울 날씨 어떤가요? 꼭 답해주세요. 3 서울가는 시.. 2010/04/05 389
532350 남자들도 타고난 부성애가 있나봐요 8 부성애 2010/04/05 1,544
532349 아파트에 탁구대 놓은 집?... 11 ask 2010/04/05 2,497
532348 오는 남대문 패션타운에서 옷을 봤는데요 있을까 2010/04/05 525
532347 주말과 오늘 지른 품목...벼르다 샀지만 심했나봐요.. 10 오늘 2010/04/05 2,625
532346 전세집인데 주방에 유리타일 시공하면 돈 아깝겠죠? 21 세입자 2010/04/05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