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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여아 자위는 아니고....뭐라고 해야할까요?
그걸 저희 딸아이가 하네요..
5살때 누워서 비비고 있어서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리기도 하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그때 뿐이더라구요
한날을 아주 호되게 혼을 낸적도 있어요..
근데 다 소용 없네요
지금 초1이 되었는데도 집에서 고양이 자세를 하고
힘주는 모습을 자주 하는데 어찌 대처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1. .
'10.4.5 7:55 PM (58.237.xxx.17)자위 맞을거예요..
혼내서는 안될거고,,,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지요.
운동을 같이 해보세요. 등산이나 줄넘기나...하옇튼 힘을 빼는 쪽으로요.2. 걱정맘
'10.4.5 8:08 PM (125.130.xxx.251)제가 항상 일을 하고 있어서 신경을 써줄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크면 없어지지 않을까요...ㅜㅜ3. .
'10.4.5 8:09 PM (58.237.xxx.17)커면 없어질거에요.
도둑질, 자위 한번쯤 다 해보는 거잖아요.4. ..
'10.4.5 8:21 PM (116.126.xxx.190)신경을 써줄 수없는 상황이라... 거기에 답이 있네요.... 왜 그런지...
원글님이 신경을 못 써줘서 아이가 꼭 저렇게 되라는 법 없지만, 부작용 중에 하나라고 보심..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그건 해결책이 아닌 거 같네요.5. 취미를
'10.4.5 8:32 PM (116.32.xxx.6)찾아 주시는게 어떨까요?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다른 것에 신경을 쏟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해결될 것 같은데요.
6. ..
'10.4.5 8:43 PM (115.126.xxx.48)어린아이들의 자위는 애정결핍이라고 들었는데...스스로 우울에 빠지지 않기 위해 뭔가 다른 행복해질 만한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해요..무의식적으로 시간내서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7. 걱정하지마세요
'10.4.5 9:33 PM (112.148.xxx.34)저희 딸이 딱 그만때 그랬어요~~
그때 어찌나 놀랬던지...
지금 대학 졸업했구요~~ 그때 그러다가 자연스레 없어졌어요.
전 그대로 두었고 딸아이는 지금 본인이 그랬던 것 생각조차도 못하네요.
다그치지마시고, 자연스레 대하시고 다른데로 눈 돌릴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잊고 있었는데... 정말 오랬만에 생각이 났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걱정하지마세요^^8. 없어진다기보다...
'10.4.5 9:59 PM (125.39.xxx.42)제가 어릴때 그랬습니다. 저희 엄마도 혹시나 그러는 저를 보고 놀라거나
당황하거나 고민하셨는지는 모르겠구요...
그 행동이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도 어릴적 그 느낌이
생생히 기억나구요, 여지껏 그만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없어졌다고 여기시는건, 아마도 아이가 최소한 어른들
보는데서 그러지는 않는걸 갖고 이제는 안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9. ....
'10.4.5 10:14 PM (125.180.xxx.156)사실 저도 윗분과 같아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 정도부터 그랬는데요,
(저도 어쩌면 더 어릴 때부터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없어지지는 않았답니다. 뜸하긴 해도요.
저도 정말 어릴 때인데도 그때의 느낌들까지 기억나구요.
어리니까 어떤 성적인 이유라기보다는 그 기분이 좋다고 생각했겠지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근데 엄마가 너무 혼내시는 것도 아이에게 수치심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는 단지 기분이 좋아서 그러는 것일 테니까요)10. .
'10.4.5 10:41 PM (112.144.xxx.3)그 느낌이 좋은 거라 잊어버리는 일은 없을 거예요.
남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혼자 있을 때만 하는 거라고 알려주시는 것 밖엔 방법이 없지 않나요?
수치심 또는 죄책감이 들면 오히려 더 집착하게 된다고 알고 있어요.
실제로 몰두할 다른 일들이 많으면 할 겨를이 없어서 잠시 잊는 건 가능하더군요.
그치만 이미 익힌 감각을 영영 잊지는 않는다는 거...11. 아이가
'10.4.6 12:44 AM (220.89.xxx.212)외동인가요? 제가 외동인데...심심해서 우연히 그랬던것 같아요.
뭔가 놀이가 없고 부모님도 바쁘셨고...놀이처럼 생각했어요.
혼내지 마세요. 강한 수치심을 느끼겠지만 변화가 있을까요?
윗님들 말씀처럼 다른 몰두할 잼난 일을 찾아주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