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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제 주위에는...-_-

이든이맘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0-04-02 21:03:49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지...ㅠㅠ

어쩌다가 절대 풀리지 않을 급!극! 우울한 일이 생겨서
남편이랑 친구에게 연락하려고 했더니..
다들 안주발만 열심히 세우시는 분들이네요...

남편님은 소주 몇잔만 먹으면..
변기통을 끌어 안고 거의 인사불성이구요..

친구들은 교회 다녀서 술 못 먹네..
알콜 알러지(-_-;;)가 있네..
한잔만 먹으면 얼굴에 불이 나서 안된네...
엄마한테 혼나네(-_-;;;;;;;;;;;;;;;;;;;;;;)라고...

근처에 사는 언니는
막걸리 한잔만 마셔도 집을 못 찾아가고..ㅎㅎㅎ

..............ㅠㅠ

술 못먹는 남편이랑 살아서 평생 재미가 없더라~~는
친정엄마의 마음을..
제가 이렇게 헤아리네요...-_-;;;

엄마.. 그나마 엄마는 주당인 친구들이라도 있었지..
저는...... 아들 키워서 술 먹어야 하나봐요...
어느 세월에... 에휴...

오늘도 TV를 벗삼아...
어제 끓여 논 미역국이랑 쇠주 한잔 하렵니다......... 아흑...ㅠㅠ
IP : 222.110.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4.2 9:08 PM (115.140.xxx.24)

    얼릉 달려오세요^^
    술친구 여기있어요..

    아니야....얼릉 달려가지요...
    마포 어디쯤에서 만나지...ㅋㅋㅋㅋ

  • 2. 이런
    '10.4.2 9:14 PM (221.146.xxx.42)

    마음은 이미 그대에게...

    (뵨태아닙니다 더블맘임ㅋ)

  • 3. 777
    '10.4.2 9:15 PM (211.200.xxx.48)

    술먹는 사람 없는게 나아요.
    술고래와 삽니다. 평생 편할 날이 없어요.
    늦게오면 그날은 비상임.

  • 4. 동지
    '10.4.2 9:21 PM (220.71.xxx.137)

    마포역 근처 살아요.
    술친구가 전혀없어요. 밤에 만나면 큰일나는줄 아는 분들하고만 가깝네요...
    어쩌다가 남편과 밤외출 하는날은 밤의 도시가 신기해보인답니다.
    맥주를 좋하하는 절위해 남편이 가끔 맥주 사올때도 있지만 혼자마시는건
    별로 재미없네요...

  • 5. 이든이맘
    '10.4.2 9:46 PM (222.110.xxx.50)

    ㅎㅎㅎ님 / 정말 날 잡아서...만날까요?ㅠㅠ
    마포까지 오시면 힘드신데.. 중간에서 뵙지요...에헤헤^^

    이런님 /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꺄악!!(>ㅂ<)♥

    777님 / 그렇기는 하지요.. 과하지 않은.. 적절한 음주가 제일 적당한데말이에요...

    동지님 / 반갑습니다.. 비슷한 처지시네요..ㅠㅠ
    언제 저랑.. 마포역 근처에서 생맥주 한잔...................하시렵니까?
    잠깐이라도 급 짧은 수다와 생맥주 한잔.. 되지 않을까요? 크흐...>ㅂ<)b

  • 6. 동지
    '10.4.2 10:05 PM (220.71.xxx.137)

    마포맘님들 이든이맘님 cafe에서 모임할때 참석 한다고 해놓고 참석못해서
    아쉬웠는데 잘 만나셨는지요?
    이사가신 다고 들은것같은데 가시기전 마포맘님들 다시한번 만나서 생맥주 한잔하면
    좋을것같아요

  • 7. 오호
    '10.4.2 10:16 PM (221.161.xxx.249)

    저도 소주 석 잔이면 밤새워 이야기 하고 놀수있는데..
    술친구가 없네요.

  • 8. 술하고
    '10.4.2 10:56 PM (115.136.xxx.172)

    미역 무서워요~토하면 징하거든요.
    얼마전에 올라온 미역관련 얘기도 생각나고..ㅋㅋ

  • 9. 재동엄니
    '10.4.2 11:32 PM (118.222.xxx.229)

    다음번 마포모임땐 느즈막히 만나서 생맥주집으로 고고씽해야겠어요!!!
    동지님~ 지난 모임은 이든이맘님이랑 둘이 오붓하게 이야기 나누다 왔답니다. 그래도 좋았다는...ㅋㅋㅋ

  • 10. 동지
    '10.4.3 9:25 AM (220.71.xxx.137)

    아침부터 궁금해서 82에 들어왔어요^^
    여러번 쪽지보내시고 애쓰셨는데..저는 저만 참석못한줄 알고 죄송해서
    쪽지도 못드렸네요...
    다음번 마포모임 공지뜨면 만사제치고 참석할께요...
    그때 고생하셨어요^^

  • 11. 재동엄니
    '10.4.3 3:02 PM (118.222.xxx.229)

    감사해요~^^
    저도 막상 뚜껑 열어보니 호응이 좋지 않아서,,,쪽지 보낸 것을 불쾌해하시는 분도 계신 듯하고^^;;; 제가 괜한 오지랖을 떠는 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에 많이 소심해졌답니다...제가 아이디를 모르니 모임쪽지 보내드려도 괜찮은지 슬며시 쪽지 하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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