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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들 중 정말 귀신 본 분들 계세요~
귀신이 보인다고 하던데..
82님중에 정말 귀신 본 분들 계세요~
제 친구는 자세하게 얘기는 안하는데
어려서부터 귀신이 보였대요.
지금도 보이구요.
평소엔 전혀 티 안내는 친구인데 가끔 한마디씩 하네요.
참.. 제 친구 언니가 저랑 통화하면서 제 어깨위에 치마입은 여자가 있다고
결혼전에 얘기해서 기함한적은 있습니다. (그 언니는 신내린 분이구요)
1. 벼....ㄹ
'10.4.2 6:31 PM (125.182.xxx.42)참 씰데없는 소리 하는구만요. 엄마 아이디로 들어오면 재밌어요?
2. 원글
'10.4.2 6:40 PM (125.178.xxx.192)에구.. 궁금해서 물어본건데..초딩취급하시네요.
저 애 엄마랍니다.3. 보지는
'10.4.2 6:46 PM (119.196.xxx.239)못했고, 지나가는 기척은 느꼈어요.
4. .
'10.4.2 6:47 PM (122.32.xxx.193)원글님은 호기심 때문에 82자게에다 이런 글 올리지만 본인이 원치 않음에도 귀신이 보인다거나,느껴지는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이런글은 안올리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과 다른 능력이 있다는것은 어찌 보면 아주 불편하고 슬픈일이라는것을 알고 이런 글은 자제하세여...5. ..
'10.4.2 6:48 PM (220.70.xxx.98)어깨가 심하게 아프면...
`할머니 이제 그만 내려오쇼!!!` 합니다..
보이진 않고 느낌이...ㅎㅎ6. 저는
'10.4.2 6:50 PM (211.200.xxx.88)저승사자도 봤어요 ㅡ.,ㅡ 까만 갓쓴...
7. 있기는
'10.4.2 6:55 PM (121.161.xxx.90)있겠죠. 그런데 본 적은 없네요.
8. 음
'10.4.2 8:04 PM (221.145.xxx.204) - 삭제된댓글저도 순간적으로 가끔 보여요..무섭진 않고요..사람이 더 무셔요 ㅜㅜ
9. 딱한번
'10.4.2 8:33 PM (222.109.xxx.179)고등학교때 독서실 다녀오다 귀신(하얀옷) 휘~리릭 날아가는거 봤어요
실제 당시는 별로 안무서웠는데...생각하면 할수록 무섭더라구요10. 몇년전 여름
'10.4.2 8:58 PM (121.165.xxx.169)장마가 심한 여름에 시댁에 갔었는데
오전내내 비가 쏟아지다가 점심나절에 해가 반짝 뜨는걸 보고 ,
남편은 아들내미 델꼬 시댁근처 손세차장에 세차하러 가고 ,
시아버님은 친구분댁에 놀러 가시고 ..집에 저혼자 있었어요
남편이랑 시아버님 돌아오시면 점심먹고 3시간 거리인 울집으로 가려고
저혼자서 집안 대청소해놓고 ,
꾸려온 짐가방 정리하고 ,밥 앉혀놓고 ..방에서 깜빡 선잠이 들랑말랑 하는데요 ,
장마철이나 습도 높은날 ,맨발로 장판바닥위를 걸으면 쩍쩍 발바닥 달라붙는소리 아시죠?
그소리가 제 등뒤에서 나더라구요 ㅠ.ㅠ
제가 방문을 등지고 ,
새우처럼 웅크리고 누워있는데 쩍쩍 발바닥 붙는소리가 등뒤에서
나는데 분명 집에는 아무도 없고 나 혼잔데 뭐지?뭐지?
돌아보지는 못하겠고 눈을 뜰까 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
00이 왔니?하며 아들내미 이름을 크게 부르며 벌떡 일어났어요 .
주위를 둘러봐도 개미새끼 한마리 없는데 그소리는 도대체 뭐였을까요?
남편에게도 그당시 말못하고 저혼자 맨날 그소린 뭐였을까? 생각해요 ㅠ.ㅠ11. 신내린 사람이
'10.4.2 9:27 PM (125.135.xxx.179)실제로 안보인다든데요..
보인다는건 거짓말이라면서요..
그 사람은 정말로 눈에 본것처럼 맞추는 사람이에요..
정말 뭔가 있긴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안보인대요 ..
그냥 느낌 같은건가봐요..텔레파시처럼..
윗분은 가위눌린거 같고요...
헛것이 보이면 뇌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거래요...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그랬어요...
뇌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환상(귀신)이 보이는데..
문제가 너무 작아서 사진 촬영해도 잘 안보일수도 있대요..
헛것이 보이면 정밀 검사해보시길...12. 가위눌렸을때
'10.4.2 9:53 PM (221.139.xxx.178)깨어나려고 애쓸때.. 깨기 직전에 보이더라구요.
기가 허할때 그런 것 같아요.13. 근데
'10.4.3 12:05 AM (220.117.xxx.153)돌아가시기 전에 누구 본다는 말은 맞나봐요,,
저 시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기 전에 공통적으로 그 소릴 하시더라구요,,,14. 저요..
'10.4.3 12:24 AM (221.153.xxx.231)초등학교때 할머니 귀신 한번 본적있고..(오후4시쯤..너무 무서웠지요..ㅠㅠ)
중학교때 두번..(내 방안에서..)
그리고 요즘엔 잘 안꾸지만 예지몽도 좀 꾸고 잘 맞았어요..
중학교땐 예지몽 꾸는게 너무 무서워서 꿈 안꾸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잤는데
고3때부터 다시 예지몽 간간히 꾸고..
근데 소소한 것들이라 커서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15. 제 대학동창
'10.4.3 1:48 PM (119.70.xxx.172)어머니가 그런 끼가 좀 있으셨으나 내림굿을 받지 않으시고 그냥 내내 앓으면서 사는.
대학동창이 있었는데요. 같은 기숙사를 썼었어요.
그 친구가 그런걸 자주 봤는데 기숙사에서 밤에 늦게 돌아오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는데
50대쯤 되어보이는 어떤 남자가 아주 천천히 이쪽으로 오더라는 군요.
그런데 다리 부분이 희미했다고 하면서 아주 덤덤하게.....
그래서 제가 소리를 지르면서 안무서웠냐고 했더니, 그런 느낌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장식품처럼 복도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이 친구는 다른 몇명의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오다가 앞에 리어카 끌면서 걸어오시는
할아버지를 조심하라고 해서 모두를 기겁하게 한적도 있고.
(당연히 이 친구만 봄. 중앙선을 따라서 걸으시길래 왜 저러실까 했답니다)
밝은 주차장에서 차를 대려는 친구에게 뒤에 여자 지나가는 중이라고 해서
놀라게 한적도 있습니다.;;;;
제일 무서웠던거 본적이 언제냐고 했더니 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돌아오다가
아파트 화단 근처에서 본 것때문에 며칠을 학교에 못갔을 정도로 정말 무서웠다고....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기를 꺼릴정도더군요
그 외에도 많이 보았겠지만 그 자신이 그런걸 이야깃거리로 삼는걸 즐겨하질 않았어요.
그런것 이외에는 정말 착하고 어른스럽고 평범한 친구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