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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 얼룩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그놈의 얼룩이 속 시원하게 빠지지 않네요.
생리 끝날 무렵은 워낙 양이 적으니 세탁도 잘 되는데요, 첫날과 이튿날 사용한건 진짜 빨아도 빨아도
얼룩이 안 져요.
일단 제가 (양 많은날 사용한) 면생리대 세탁하는 방법은,
1. 사용 즉시 흐르는 찬물에 헹궈 핏물 어느 정도 뺀다.
2. 핏물이 어느정도 빠진후, 계속 찬물에서 비비며 더 뺀다.
3. 비누칠해서 찬물에 헹군다.
4. 헹굼 후 또 비누칠해서 찬물에 헹군다.
5. 미지근한물에 헹구고 비누칠 해 찬물에 장기간 담궈둔다.
6. 생리가 모두 끝나면 그간 모인 생리대 모아 다시 비누칠-헹굼 반복하고 세탁 마친다.
이렇게 하면 초반 헹굼과 비누칠만 3~4회 이상 되거든요.
그런데 양많은 날 사용한 생리대의 진한 핏자국은 좀처럼 빠지지 않아요.
소다 묻혀서 세탁하면 괜찮다고 해서 그것도 해봤는데 무용지물...
오늘은 30분 이상 푹푹 삶기까지 했는데도 뽀얗게 변하기는 커녕, 그대로라서 진짜 생리대 찢어버리고 싶었어요.
너무 자주 삶으면 천이 금방 헤진다 하더라구요.
아... 정녕 처음처럼 뽀얀 면생리대를 유지하는 방법은 없나요?
생협에 파는 면생리대 사서 쓰면 세척이 쉬울까요?
1. 음...
'10.4.1 9:52 PM (211.200.xxx.88)1. 찬물 하루 정도 담궈놓고 2. 세탁비누로 비벼놓고 3. 세탁기에 돌렸다가 4. 비누칠해서 삶아서 5. 다시 세탁기 돌려요. 깨끗한데^^
2. >_<
'10.4.1 9:53 PM (121.162.xxx.134)제 피는 무슨 특수 잉크란 말인가요? 아아.....ㅠ,ㅠ
세탁기 사용했더니 융천이 너덜너덜해져 가능하면 손세탁으로 하거든요.
저는 님보다 더 공들여 세탁하는데 왜 이럴까요?3. ...
'10.4.1 9:54 PM (110.10.xxx.158)삶으면 확 빠지던데요?
4. ^^
'10.4.1 9:55 PM (58.224.xxx.150)저는 이틀이상 찬물에 비누풀어서 담궈놔요, 그담에 꺼내서 비누칠해서 애벌손세탁 후 세탁기,그담에 삶아요, 완전 없어지진 않지만 아주 희미한 얼룩정도인데 햇볓에 말리면 좀더 흐려지더라구요.
5. 옥시크린을
'10.4.1 9:55 PM (211.200.xxx.88)한번 사용해보세요. 한 뚜껑도 안빠지면, 두 뚜껑@_@
6. >_<
'10.4.1 9:56 PM (121.162.xxx.134)저는 4일 이상 찬물에 비누풀어 담궈놓는데도 이 모양이네요. 하도 여러번 박박 씻으니까 짙은 얼룩은 안 남는데, 윗님이 말씀하신 '희미한 얼룩'이 남거든요. 양 많은날 사용한 것. 이걸 싹 다 없애고 싶어요. 볼 때마다 찝찝해서요. 뽀~얀 생리대를 찾고싶어요.
7. ...
'10.4.1 10:01 PM (58.234.xxx.17)미지근한 물에 세제 더하기 옥시크린 진하게 해서 하루밤 담가놓으세요
삶은거보다 더 하얘져요8. ...
'10.4.1 10:01 PM (218.145.xxx.193)찬물에 주물럭 해서 빼고 비누칠해서 하루 방치 빨래비누로 애벌빨래 후
드럼 삶음코스 +과탄산 넣고 하면 새햐애 지던데요.
아니면..너무 오래 하고 계신건 아닌가요? 전 두시간정도만 하고 바로 교체하는데요.9. ...
'10.4.1 10:02 PM (218.145.xxx.193)옥시크린은 형광증백제 때문에 안써요
10. ..
'10.4.1 10:03 PM (121.135.xxx.172)제 경우엔 방법없었습니다.. 생리통에 효과도 없고
(생리통이란게 원래 미약한 자궁근육수축 때문에 생기는거라 생리대 바꾼다고 쉽게 없어지진 않아요.)
너무너무 관리가 힘들어서 다 버렸어요.. ㅠㅠ11. 빨래 삶어요
'10.4.1 10:03 PM (203.90.xxx.120)제가 삶으면 아무래도 잘 안삶아지나봐요 좀 남거든요
엄마가 와서 삶아주시면 진짜 새하애져요
사용한후 물에 담궜다가 깨끗하게 먼저 빨아서 비누를 잘 칠해서 비누조각을 넣어서 30분이상 푹푹 삶아보세요
비누는 빨래비누를 써야 하구요
폐식용유를 재활용 해서 비누로 만든게 훨씬 좋구요12. s
'10.4.1 10:04 PM (210.4.xxx.154)전 귀찮아서.. -_-;;
그냥 저도 이틀 이상 찬물에 담가놔요..
쓰고 나서 바로 비누칠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산소계표백제 풀어놓은 물에 던져놔요
그리고 나서 대충 헹궈서 핏물만 빼고 세탁기로 빨아요13. >_<
'10.4.1 10:06 PM (121.162.xxx.134)원글/세탁시엔 항상 빨래비누 써요. (지금 사용하는건 폐식용유 재활용 빨래비누).
생리대 하나에 보통 3~4시간 정도 하고 있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근데 바로바로 갈 수 없을 때도 있으니까요 ㅠ.ㅠ
그리고 나이트형은 최소 7시간 이상 하게 되잖아요.
옥시크린 쓰면 융천이 금방 너덜너덜해지지 않을까요?
무표백 융천 쓰고 있는데, 손으로 격하게 비비기만해도 보풀이 일더라구요.14. >_<
'10.4.1 10:07 PM (121.162.xxx.134)원글/ 덧붙여, 면생리대 5개월 정도 사용하고 생리통이 많이 줄었어요. 너무 놀랍게도...
그래서 관리 힘들어도 면생리대 고수할 생각이구요.15. s
'10.4.1 10:07 PM (210.4.xxx.154)그리고 산소계표백제도 형광증백제 없는 거 있어요..
과탄산이 산소계표백제이기도 하고..
샤본다마나 뭐 그런것들이요..16. 옥션에서
'10.4.1 10:12 PM (125.182.xxx.104)면생리대 파는 곳에서 세탁방법이 적혀 있어서 전 그대로 하는데요..
물에 담궈서 20분정도 핏물을 뺀다음에 물기를 좀 짜서 비누칠을 골고루 해요..
여기서 포인트는 문대지 않는거에요.. 비누칠만해서 뭉쳐서 30분쯤 그냥 놔두면
깜쪽같이 없어져요..
그리고 비눗물을 대강 헹구고 세탁기로 빨아요..
저도 해보고는 얼마나 신기하던지...ㅎㅎ17. >_<
'10.4.1 10:15 PM (121.162.xxx.134)'과탄산'을 최후의 수단으로 써봐야겠네요.
그리고 '옥션에서'님 말씀처럼 비비지 말고 비누칠만 해서 그냥 둬 보구요.
저는 진짜 천이 닳아라~ 벅벅 문대거든요.
어쩌면 이 점이 잘못됐을 수도 있겠네요... 고맙습니다.18. 귀차니즘
'10.4.1 10:19 PM (112.155.xxx.64)저도 항상 그 문제로 이리저리 헤매다가 게으름이 큰일을 했네요
이번엔 스프레이워시를 사용했습니다.
그걸로 스프레이한 다음 찬물에 담궜습니다.
전혀 안비볐습니다.
어쩌다 일주일이상 방치했습니다.
선반 제일 위에 놔뒀더니 눈에 보이지않아서 쉽게 잊어버렸나봅니다.
그러다 생각이 나서 세탁기에 과탄산 조금넣고 돌렸습니다.
세제 아무것도 안넣었구요
소다도 안넣었습니다.
그냥 과탄산만 넣고 돌렸습니다.
삶는 기능으로 했는데 얼룩 하나도 안보입니다.
얏호입니다19. >_<
'10.4.1 10:23 PM (121.162.xxx.134)원글/ 저도 '얏호' 외칠날을 기다려봅니다. :-)
20. 제가
'10.4.1 10:24 PM (115.136.xxx.213)빨아보니까 제일 깨끗하게 되는게 과탄산이에요..
세탁비누로 먼저 깨끗이 빤 다음 과탄산가루를 그 얼룩 부위에 조금만 살짝 뿌리고
한 두번 비벼서 녹인후 그대로 몇시간 놔두고 나서 빨면 정말 깨끗이 얼룩이 없어져요.
형광물질도 없어서 좀 안심도 되구요...^^21. 제가요..
'10.4.1 10:50 PM (58.227.xxx.121)지난번 생리 끝나고 나서 완전 게으름병이 도져서..
생리 중간에 나왔던 것들은 그때그때 빨아서 널었었어요.
그러다가 막판에 나온거 두개는 그냥 비누칠 좀 많이 하고 비벼서 찬물에 담궈놨었는데..
그게.. 빨기가 귀찮아져서.. 며칠을 안빨고 뒀었어요.
그 와중에 그냥 방취했다가는 곰팡이 같은거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어서..
하루에 한두번씩 물 갈아주고 했더니..
한 일주일 정도?(사실 며칠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적어도 일주일은 넘었을거같은데..ㅠㅠ)
그렇게 매일매일 물 갈아주면서 그냥 뒀다가 나중에 빨았는데
물에서 건져내서 비누칠 좀 하고 주물주물 하다가 보니까 이게 얼룩이 싹 빠져있더라구요.
아마도 찬물에 오래오래 담궈두는게 포인트인거 같아요.22. 바보
'10.4.1 11:25 PM (203.130.xxx.2)소다와 과탄산이 다른건가요?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인거죠?개수대 반딱이게 해준다는...
그러면 과탄산은 무엇인가요?알려주세요...힝힝...23. 힘들이지마시고
'10.4.1 11:32 PM (118.217.xxx.109)생리혈이 찬물에 충분히 불어야되요. 화장실에서 갈아주자마자 비누칠 안하고 찬물에 담궈나요. 오다가다 화장실갈때(물에 빨갛게 우러나와 있고, 살짝 자국만 나있어요) 비누묻혀서 살살조물조물 한다음에 건져놔요. 헹구고 비누묻히고 조물조물.. 두번정도 반복하면 깨끗이 빠져요.
첨부터 비누묻혀서 천이 헤어질정도로 걸레빨듯이 빨으면 테두리처럼 라인이 남아버리던데요.24. 저는...
'10.4.1 11:49 PM (220.76.xxx.108)비누칠해서 찬물에 담구어 놓고,
물 갈고 다시 비누칠해서 찬물에 담구어 놓고...
그래도 안 빠지면
흐린 날에는 과탄산을 넣고 담구었다가 빨고,
볕 좋은 날에는 햇볕에 말립니다. 햇살 받으면 정말 뽀오얗게 얼룩이 날아갑니다.25. 낼모레오십
'10.4.2 12:10 AM (221.146.xxx.42)저만 게으른가 봅니다;;;
저는 대충합니다...
어떤 때는 하얗고 어떤 때는 누렇거나 자국이 좀 남습니다...
다음엔 하얗게 되어라하며 그냥 갭니다...
깨끗하면 기분은 좋은데...남 보이는 데도 아니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이라고 둘러치면...마음도 편안합니다;;;
제가 만든거라 빨간색 패드도 있는데 이건 얼룩 있다해도 보이지도 않습니다ㅋ26. 비누
'10.4.2 12:33 AM (119.67.xxx.204)재생비누 사용하는데....
비누칠해서 두어번 빨고 비누칠해서 접어두고 하룻밤 지나서 담날 아침 빨면 깨깟해여^^
혹 곰팡이균이라도 생길까 염려되면...식초 넣은 물에 헹구고 말리면 끝~!!
가려움증 없고 얼룩 없으니 추천해보아여~~^^27. mina2004
'10.4.2 1:36 AM (211.187.xxx.69)저녁에 찬물에 담궈둬요. 걍 우묵한 작은 바스켓에 넣고 찬물을 부어요. 주무르거나 하지 않아요. 그렇게 담날 아침 ~ 하루 정도 두면 붉은 기가 아래에 가라앉아요.
그럼 em 비누(http://www.wrn.or.kr/shop2/wrn_prod_standard.asp?gcd=I1001)를 묻혀서 또 반나절 ~ 하루 정도 둬요.
주물거리지 않고 걍 묻혀만 둬요. 전 em 비누를 양파망에 넣어서 사용해요.
굳이 삶지 않아도 얼룩이 싹 빠져요.
얼룩이 심하면 물 헹궈내고 em 발효액 뿌려서 em 비누를 묻혀두기도 해요.
그리고 살균되라고 햇볕이 쨍하니 드는 곳에 널구요.
전 이 방법이 손도 많이 안가고 좋던걸요. *^^*28. ...
'10.4.2 11:00 AM (114.206.xxx.212)핏물 대충 빼고나서 비누칠해서 거품내어놓고 헹구지 않은채로 한나절정도 방치!!!
방치하는게 중요해요.
뚜껑있는 작은 바스켓 같은거 하나 마련하셔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나절 정도만 방치해보세요.
생리대 얼룩에 대한 모든 걱정과 고민이 끝납니다...-.-
과탄산, 뭐 이런거 다 필요없구요..
다만 빨랫비누는 꼭 친환경 비누로 써주는 센스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