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자랑질 하는 곳이라지만...어이없네요..
뭐 찾다가 랜덤으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파워블로거더군요.
아이 키우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인데 ,,
저,, 헉!!! 했습니다.
거기 왜 제 사진이 있냐고요.,ㅠㅠ
더욱 놀라웠던 건 제 사진이라서가 아니라요..
그 사진들은 제가 장애아 동행 체험봉사때 갔던 행사의 사진이라서
그 때 선생님들이 이 사람들의 초상권을 보호해야한다고 (장애아 부모님들 의견도 그렇고)
절대 사진 인터넷같은 데 개인적으로 올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했거든요.
근데 아무리 자기 블로그지만 그 많은 방문객 있는데
장애아들 사진.. 얼굴 다 나오게 말이죠..제 기억 속에 있는 아이들 다 나왔어요..ㅠㅠ
그러면서 " 우리 아들 **가 썼던 소감문"이니 뭐 그날 일이니 이런 거 같이 올려놓았는데
분명 같은 장소에 그 엄마도 있었단 이야기인데
그럼 선생님이 말씀하신 거 들었을텐데 말이에요...
정말 가증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아이키우고 잘 키운다고 광고하면 좋습니까??
그렇게 키우는 건... 아이 잘 키우는 게 아니에요.
엄마가 개념을 저멀리 보내놓고는 무슨..아이고 참... 기가 막힙니다.
그 행사가 작년 가을에 있었던 거에요.
그럼 지금까지 볼 사람은 다 봤겠죠?
화가 나서 댓글 달았더니
금방 삭제하고 (물론 제 댓글까지) 자기가 이웃공개인지 착각했다고
쪽지 보내더군요.,
그럼 이웃한테는 보여줘도 된답니까 ??
내 아이 이런 거 했다 자랑 광고하느라고 다른 아이.. 아무리 한번 만나고 헤어지는 장애아동이지만 ..
맘대로 팔아도 좋습니까 정말?!!!!
올릴 사진이 있고 좀 참아야 되는 게 있잖아요. 블로그 하시는 분들.. 제발요..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구 맘대로 사진을??-블로그하시는 분들 제발..
아무리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0-03-31 20:56:28
IP : 124.54.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31 9:00 PM (218.37.xxx.153)네이버에 항의를 한번 해보시지요
그런 개념없는 사람이 파워블로거 자격이 있는건지.... 한번 강력히 따져보셔요
그 블로거에게도 항의하시구요2. 요건또
'10.3.31 9:54 PM (124.55.xxx.163)파워블로거라면, 네이버 맞습니까? 저도 윗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네이버에 전화해서 항의 한 번 해주십시오. 저작권 걸리는 문제는 게재 사이트에도 큰 문제가 되는 사안인지라 분명 항의하실 수 있습니다.
절말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 많네요. 어찌 그런 짓을...3. 파워블로거
'10.3.31 10:08 PM (124.199.xxx.22)...그런 파워블로거들은 이웃이 얼마나 많게요.....
요즘은...
포스팅 한건당..아예 업체에서 돈받고 작업해주는 일이,
그들의 부업인지 주업인지가 되었더군요...
한 모임에 갔는데,,내가 포스팅 하나에 얼마를 받는데..,,상품만 주고 돈 안준다고 투덜투덜...
이제는 그들의 글에서 진실성을,,참된 정보는 안 보이네요.
암튼...네이버에 항의하라고 하고 싶네요..
최소한 모자이크 처리는 했어야지요~4. 비타민
'10.3.31 10:10 PM (211.201.xxx.157)그 분 블러그를 캡춰해서
네이버 '신고하기'에 들어가서 신고하세요.
내용에는 '장애아들이라 ----한 사연이 있고 절대 신원공개 말라고 했다.
이웃공개 운운하는데, 그것도 퍼질 수 있다.
그 사진 부모에게 알려서 고소하기 전에 글 없애라'하고 적어보내세요.
네이버에서 삭제해버립니다.
그 사람이 삭제 안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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