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이 영어이름때문에 글 올렸었는데요
그날 담임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본 결과
담임은 바꾸지 않았으면 하는 의견이었어요
같은반 아이들이 익숙해져 있고
아이가 싫어한다고 바꿔주면 계속 들어줘야 한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더 이상 고집 부려 봤자...감정만 상할것 같아..
그러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할수록...제가 영어가 짧아서
얘기하고 싶은 부분을 다 놓친것 같아
억울하더라고요
영어 유치원 보내보니...
사실 100% 원어민 담임제라(한국인샘이 있지만..어디까지나 어시스트입장)
이 담임샘이랑 소통을 하려면..엄마인 제가 영어가 어느정도 되야하는데...
제가 알아듣고 리스닝 리딩은 뭐,,,,문제 없어요(알림장으로만 소통하면 괜찮죠)
그런데 이렇게 만나서 면담할때
참 답답해서...뭐 천천히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듬거리며 말해도
담임이 경청해주려는 자세는 보이지만
영어가 자유롭지 못한 제가 너무 싫어요
전화영어라도 시작하던지
tesol과정을 해보려고 했었는데..둘째가 아직 어려서
휴...영어유치원 보내시는 엄마들
어떻게들 하시나요
하긴 외국에서 학교도 보내고 유치원도 보내시는 맘들도 있는데...
아이들 일찍 잘때 영어공부 해야하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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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원어민 담임과 면담
영어잘하고파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0-03-30 23:02:41
IP : 119.192.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상영어
'10.3.31 12:55 AM (115.137.xxx.240)원어민과 1대1 대화로 정말 괜찮습니다. 현재 삼성에 성인영어반으로 들어가는 이램프 화상영어에 관심있으시면 메일주세요. 연락드리겠습니다.
papayah@hanmail.net2. 우리는한국인
'10.3.31 11:08 AM (116.38.xxx.229)외국인 선생님은 한국에서 한국인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외국인입니다.
괜히 못하는 영어 버벅거리면서 외국인 선생을 대하게 되면
영어가 모국어인 외국인 입장에서는 우위에 있게되는 겁니다.
싫든 좋든 그 사람말에 어물쭈물 끌려가게 되는거지요.
내 돈 들여 아이 가르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자기주장 당당하게 해야 합니다.
한국인 통역사를 붙여서 하든 하고싶은 말 실컷 하세요.
물론 평소 영어 배워두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배움은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지만
많은 한국사람들이 자기 땅에서 왜 영어 하는 사람들한테 주눅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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