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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남자의 자존심일까요...?
남편이 볼 확률이 100%라 자삭합니다..ㅠㅠ
(네.. 저희 남편 82해요...ㅠㅠ)
댓글 달아주신 님들..
체중 5kg 빠지실거에요~ 감사합니다^^*
1. 글쎄
'10.3.30 6:57 PM (118.176.xxx.225)발크기와 자존심이 관계있나요? ㅎㅎ원래 큰신발을 좋아하시나...신발 큰거 신음 굉장히 끌리고 걸음도 안편하고 피곤한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거 아닐까요
2. 저는
'10.3.30 7:00 PM (123.111.xxx.11)여자지만 큰 신발이 좋아요^^
구두에 구겨넣으면245도 신지만
운동화는 꼭 255나 260까지도 신어요.
양말도 두꺼운거 신어도 되고 발도 안아프고,
제가 옷을 약간 헐렁하게 입는걸 좋아하다보니 신발도 헐렁한게 좋던데요.
딱 맞는 신발 신으면 답답하지 않으세요??3. ..
'10.3.30 7:01 PM (183.102.xxx.153)자존심과 관련이 있을껄요..ㅎㅎ
남자는 커야 된다는 그런게 있잖아요. 발이랑 키도 비례하기도 하구요.
발 작은 남자들중에 그거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도 종종 봤어요.4. ...
'10.3.30 7:01 PM (112.149.xxx.210)발가락 중 하나만 유독 튀어나왔다거나, 볼이 넓다거나.. 크게 신지않으면 불편한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기는 해요.
혹시 그런 이유들 아닐까요?5. ㄴㅁ
'10.3.30 7:04 PM (115.126.xxx.50)ㅋㅋ 저도 발은 작은 편인데 동생은 언니 발 작아서 좋겠다는 둥 귀엽다는 둥 하지만
전 작은 발 별로 안 좋거든요..
다 자신만의 나름 컴플랙스 아닐까요...6. 이든이맘
'10.3.30 7:04 PM (222.110.xxx.50)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발에 특이점은 없어요..
맨날 자기 발이 예쁘다고 애착이 강한(-ㅂ-;;) 사람이거든요
잔소리 폭탄 10분전인데요...
정말.. 뭐라고 해야 하나(다음부터는 가서 신어보고 사자...라던가^^;;)
아니면 그냥 이렇게 살게 냅둘까... 고민입니다...
당췌 남편 큰~ 신발들 때문에 신발장에 제 신발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것 같아서요...ㅎㅎㅎ;;;7. .
'10.3.30 7:07 PM (112.214.xxx.211)전 제사이즈보다 크게 신는 게 좋아요.
신발이 꼭 끼면 불편해서 예전보다 신발사이즈가 10미리는 늘어났네요.
반면에 저희 남편은 조금만 커도-제가 보기엔 딱인데-헐렁거린다고
늘 딱 맞게 신어요.
그게 자존심하곤 상관없어 보이는데..8. .
'10.3.30 7:10 PM (61.38.xxx.69)울 아들 지금 스물 넘었는데요, 열살쯤 부터도 맞는 운동화 안 신었어요. 항상 큰게 좋대요. 끈 조차도 헐렁하니 매고 다녀요. 달리기 할 때는 당겨 매었을라나...
공짜로 생기는 신은 그냥 맞게도 신겠지만(아까우니까요)
원래 취향은 큰신발이다에 한표 !9. 음..
'10.3.30 7:11 PM (114.207.xxx.116)그게 여자입장에선 그런데..
남자입장에선 안그런것 같더라구요..
키,발,하다 못해 손크기라도...작은건 왠지 자존심 상해하는 느낌..
옆에서 보기엔 그게 더 자존심 상해 보이는건데..ㅎㅎ...
저는 그냥 톡 까놓고 말했어요..
현실이 이런데 그렇게 생각 또는 말한다고 사실이 되냐...
그게 더 사람이 작아보인다..왜 본인의 단점이 아닌걸 단점으로 부각시키냐고..
있는 그대로가 더 멋지다고...ㅎㅎㅎ
이제는 수긍해요~~^^10. 쪼잔의 극치
'10.3.30 7:14 PM (118.33.xxx.98)저희 남편 손발 작은데 엄청 성격 쪼잔하고 소심해요.
본인도 그걸 의식 많이 하는듯하구요.
참,, 키도 작군요..11. 우리집도 쪼잔
'10.3.30 7:22 PM (116.123.xxx.196)남편이 245신어요. 250은 헐떡거리죠. 겉으로론 대범인데 무척이나 쪼잔해요.
소심하지는 않지만 의외의 모습이 많아요. 따지기도 정말 잘하죠. 그런 남편에게 이렇게
말해요. " 남자가 가슴도 작고 키도 작고(168센티,52킬로) 손도 작고 짧기까지. 발도 작고(아예
치수가 안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당신이 이렇게 속 좁고 쪼잔한거야?" 하고 쏘아댑니다. 엄청 자존심 상하게 할 때 일년에 한 두번씩 합니다.12. -,.-
'10.3.30 7:37 PM (203.210.xxx.203)제 남자친구도 그래요.
키가 아주 작고 왜소한 체격이라 발크기도 작아서
아무리 봐도 저랑 발 크기가 같은데 (저는 245)
신발 가게 가면 자기 260~270 신는다고 말해요.
내가 자기 발을 못 본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뻔한 거짓말을 할까....
생각해보면 자존심 때문에 그러는 거 맞는 듯.13. qkseo
'10.3.30 7:46 PM (122.43.xxx.47)우리 신랑은 키 182에 발이 큰편인데도...
꼭 신발을 사면 270~275를 사요~
너무 꽉껴서 한치수 크게 사라고 해도 신으면 늘어난다고...
저번엔 그렇게 우겨서 작은 운동화 샀다가
끝까지 꺽어신고 다니드라고요...
이런경우도 있어요...ㅋㅋ14. .
'10.3.30 7:56 PM (125.139.xxx.10)신발이 커야 마음이 편하신가봐요. 자존심?? 남자들 세계라서 그러나요?
15. ..
'10.3.30 8:03 PM (110.14.xxx.110)큰거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요
결혼때 양복 사러 갔는데 우리 남편도 자기 어깨가 넓다고 ㅜㅜ 하며 굳이 하나 큰걸 입더군요
맞긴 개뿔... 다행이 바꾸긴 했는데.. 이상한 똥고집이 있어요16. ㅋㅋ
'10.3.30 8:18 PM (119.67.xxx.204)자존심인진 모르겠꼬...
저도 한동안 두 치수 이상 큰 신발 신고 다녔거든여....너무 편하고..발이 크면 이뻐보이더라구여 제눈에 제발이..^^
저 발 작냐구여???ㅋㅋ 원래 245....아이낳고 한동안 발볼이 넓어져서 250이 좀 낙낙하게 맞을때 운동화마다 260 신었어여...몇년간 그러다가 지금은 제 사이즈대로 사는데......그냥 발이 좀 커보이는게 괜히 뽀대나 보이고 좋아 보이나보져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