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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유언대로 절판하는 거 아니었나요? 왜 계속 출판을 찍는거죠?
무소유는 없고 거의 다 산문집, 법문집이더라구요.
유언대로 하는 거 아니었나요?
1. .
'10.3.30 6:40 PM (203.229.xxx.234)유언은 그리 하여도 출판사측에서는 기존 출판계약에 따라서 책을 찍어 내는 것 아닐까요?
스님의 유족이라 할 수 있는 상좌들이 출판계약을 위약금 물면서 파기 하지 않는 이상은요...2. ---
'10.3.30 6:40 PM (211.200.xxx.48)책 사보고 싶은 사람들은 많을것 같아요. 그래서 찍나봐요. 수요가 공급을 창출한다는...유언은 유언일뿐...저도 사보고 싶더라구요.
3. ---
'10.3.30 6:41 PM (211.200.xxx.48)교보문고가서 책이나 좀 사야겠어요. 이참에
4. 세우실
'10.3.30 6:45 PM (202.76.xxx.5)기존 계약이 남아있으니 그냥 그 말 한마디에 절판하기에는 출판사가 억울한 건 사실이지요.
법정스님의 유언과 출판사의 현실적인 이익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5. ...
'10.3.30 7:21 PM (220.72.xxx.167)일요일에 교보문고에 다녀왔어요.
법정스님 책이 많긴 많아요. 사람들이 워낙 찾으니까 그렇겠죠?
그런데 출판사가 새로 찍는 것 같지는 않던데...
유명한 책은 없고 아직 남은 재고만 파는 거 아닐까 생각했어요.
같이간 선배가 스님의 '인도기행'을 찾는데 서점내 3권있는걸로 나오는데, 사람들이 손에 쥐고 돌아다니는 것 같다고, 예약걸어놓고 저녁 10시에 사서 나왔거든요.
재고떨어지면 이런 식으로 한권한권 점점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요.6. 출판알바
'10.3.30 8:37 PM (211.207.xxx.27)전에 알바할때 줍어들은 바로는 작가들은 저작권을 출판사에 판매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받아가는 거지요. 작가가 죽으면 그 일부금은 공중으로 떠버리고 출판사는 전액 자기 것!이 됩니다. 그때부터 대박!이지요. 그리고 상좌들은 그냥 제자일 뿐이고, 친족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론 남남입니다. 특별히 유언을 남기지 않으셨다면 상속권한이없지요. 저작권은 출판사소유기 때문에, 책을 찍고 안찍고는 출판사 마음이고, 법정스님 유언이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사회 통념상 들어드리면 좋은 것이고, 들어드릴 의무까지는 없고, 뭐 그런 것이지요^^;;
만약 출판사들이 계속~ 백년만년 출판한다해도 소를 제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출판사들이 합의하에 재고분 소진이후로 재판을 안하기로 했다고 하니 다행이지요.^^7. 저도
'10.3.30 8:42 PM (112.155.xxx.64)저번에 출판사들이 법정스님책은 유언을 받들어서 다시 안찍는걸로 합의를 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재고분처분하고있을겁니다.8. ..
'10.3.30 10:39 PM (125.187.xxx.50)법정스님입적하신후 리브로에서 2권을 샀어요. 그런데 배송에 며칠걸리더군요. 받고보니 인쇄일자가 입적하시고난후 최종적으로 안찍는것으로 합의했다는 뉴스전이었어요. 아마 그 최종합의전까지 밤세워 어마어마한 분량을 인쇄했던것같아요. 제 추측입니다.
9. ..
'10.3.31 8:12 AM (125.187.xxx.50)밤세워->밤새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