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별... 완전 눈뜨고 돈 날렸어요

내가바보여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0-03-30 15:51:04
사무실에 혼자 앉아있는데 손님이 오더니 물건을 현금으로 산다하면서
가져갈 걸 꺼내놓고 돈을 찾아온다고 나가더군요
조금 있다 들어와서는 대로에 주차해놓은 자기차가 견인되었다고(저희 삼실에서 쬐금 걸어가면 대로거든요)
어쩌면 동네에서 그럴 수 있냐면서
차를 찾아와야하는데 돈은 아직 못찾았고하니 사만원만 빌려달라하더군요.
제가 뭐에 씌였었나봐요 ㅠ ㅠ
그 돈을 전화번호 하나 받아놓고 줬는데 두시간이 되도록 나타나지도않고
전화는 팩스로 돌아가서 연락도 안되고...
멀쩡하게 생긴 아저씨가 완전 날치기였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견인되었으면 딱지가 있을텐데 그거라도 확인해볼걸 하고 후회되고....
여직 살면서 처음 겪은 일이라 아직도 속이 떨리고 제가 한심스럽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내돈 빼앗아간 인간아........ 그렇게 살지 말아라!!!!



IP : 116.40.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30 3:55 PM (125.139.xxx.10)

    사무실에 혼자 계시는 거예요?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넘기셔요. 그냥 무섭네요

  • 2. 요즘
    '10.3.30 3:57 PM (125.187.xxx.175)

    그런 식으로 사기치나 봐요.
    전에 어떤 편의점 직원분도 같은 수법으로 당했다고 글 올린 거 봤어요.

  • 3. ....
    '10.3.30 3:59 PM (121.157.xxx.15)

    아이고 그나마 다른봉변 안당하셨으니 다행이예요....

  • 4. 내가바보여
    '10.3.30 4:02 PM (116.40.xxx.19)

    ㅠ ㅠ...
    편의점 직원분 글 저도 읽었었는데 읽으면서 진짜 조심해야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남편이 밥사먹었다 생각하라는데 원체 비싼 밥값이라 생각할수록 억울해요...

  • 5. ...
    '10.3.30 4:21 PM (125.140.xxx.37)

    어머 정말 바보된 기분이시겠어요 ㅠ.ㅠ

  • 6. ..
    '10.3.30 5:40 PM (180.227.xxx.249)

    정말 돈벌어 처먹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그 인간 상습적으로 그러고 다닐겁니다
    에라~~~퇫!

  • 7. 토닥토닥..
    '10.3.30 6:12 PM (211.205.xxx.36)

    그게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이상하게 눈뜨고 코베인 거 같은 날요...
    평소같음 절대 그런 사기에 당하지 않을텐데 뭐가 쓰인게야...싶은 날이 있는 거 같아요.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작은 액수로 액땜했다 치시고 잊으세요.
    그리고 같이 욕해드릴께요, 에라 이 나쁜 *&^%$#@#$% .... 길가다 콱 넘어져라...

  • 8. 내가바보여
    '10.3.30 6:30 PM (116.40.xxx.19)

    아이고 감사해요.
    윗님들이 같이 욕해주시니 제 속이 확~~ 후련해지네요 ㅋㅋ

  • 9. 사기 치려고
    '10.3.30 6:42 PM (125.182.xxx.42)

    작정한 인간에게는 못당해요. 그래도 가벼운 것이니 ,,,,맘 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110 화장실 막히는 아이~~~ 7 화장실 막혀.. 2010/03/30 1,355
434109 군과 정권은 외부폭발로 결론내리고, 전문가들은 아니라 하고!ㅋ 1 분노중 2010/03/30 387
434108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3 .. 2010/03/30 527
434107 신랑이 색끼있는,,여자라네요. 48 농담 2010/03/30 10,605
434106 어린이 생일파티 진행해 줄 레이레이션강사 소개해 주세요. 생일자 2010/03/30 499
434105 이 기사 2개 읽으니 머리나쁜 나도 대충 시나리오가 나오네요. 5 이쁘니 2010/03/30 1,161
434104 우울한 시국에 죄송하지만...헤어졌다 다시 만나 잘된 커플 없으신가요? 6 죄송 2010/03/30 1,816
434103 손발이 오그라드는 언론의 '이건희 찬양' 3 세우실 2010/03/30 431
434102 종로 평창동에 임시분향소 설치한다는데...무슨일?? 4 알려주세요... 2010/03/30 1,094
434101 시댁 자주 가세요? 7 흠... 2010/03/30 1,194
434100 조카와 함께 할 수 있는 베이킹 추천해주세요 2 베이킹 2010/03/30 315
434099 중딩딸 최단시간에 살빼는 방법이 있을까요? 8 신체검사 2010/03/30 1,680
434098 7세아들 2 질문 2010/03/30 314
434097 어린이집에 어떻게 입혀서 보내세요? 10 봄날 2010/03/30 1,201
434096 증언이 나올수록 아리송하네요 6 감추는게 뭘.. 2010/03/30 1,357
434095 수영 첫날에 원래 이런것도 배우나요? 10 무서워 2010/03/30 1,472
434094 교회다니시는 분들 왜 대문앞에다 교회팻말(?)붙이시는건가요? 15 대문에 붙은.. 2010/03/30 1,999
434093 남상미씨 머리 이쁘게 잘 넘겼던데 방법 있을까요? 1 앞머리 2010/03/30 1,029
434092 현역군인은 투표를 어떻게 하나요 ... 7 아들군인 2010/03/30 486
434091 다이아반지 잘 끼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9 궁금이 2010/03/30 1,336
434090 tv에 종일 최진실.진영남매 나오는데 자꾸 눈물이.. 5 kk 2010/03/30 1,036
434089 KBS·조선 기자, 실종자 가족 위장 취재 논란 8 세우실 2010/03/30 1,176
434088 유치원 버스 타는것 관련...;;; 11 . 2010/03/30 882
434087 땅 팔아서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3 2010/03/30 1,355
434086 교실에 쓸 펠트 달력.. 2 나는나 2010/03/30 494
434085 임신인줄 모르고 술을 마셨어요, 괜찮을까요? 12 걱정맘 2010/03/30 2,274
434084 맞춤와이셔츠,,,,,잘하는데 알려주세요 2 와이셔츠 2010/03/30 632
434083 별... 완전 눈뜨고 돈 날렸어요 9 내가바보여 2010/03/30 2,570
434082 구연동화 좀 하지맙시다 제발~ 26 도서관안에서.. 2010/03/30 2,476
434081 성당다니시는분들께 여쭈어요 3 만화책 찾아.. 2010/03/30 642